시민들을 볼모로 파업을 했다고, 비판을 가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오히려 자신들의 불편함을
핑계 삼아, 그들의 권리를 찾는 행동을 비판하는것이, 소수에 대한 다수의 폭력 아닌가여?
지하철 공사의 연봉이 얼마나 되는지는 저도 잘 몰라서 이 부분은 넘어가지만, 전에
지하철 공사의 산재 수준을 보니, 다른 이란 사업체 보다 1.5배는 족히 되더군요.
대학 연구원들 며칠밤 밤 새는거 하곤 얘기가 다른거 같은데여.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엇비슷하거든여. 참고로 저나 주위 다른 사람들도 힘은 들어도
죽을 정도는 아니네여.
지하철 공사의 부체를 요금 인상과 같은 자력으로 해결할려면, 아마 지하철 요금, 지금의
두 세배는 뛰어야 될걸여. 그럼 지하철 안 타져. 그냥 불편하더라도 버스 타는게 나을걸여.
그렇게 되면 지하철 공사 문 닫는건 뻔한 일이고여.
지하철 같이, 사회 편의를 위한 시설은 시에서 어느 정도의 부담을 하는것이 당연한건데여.
서울과 같이 인구 밀도가 높은곳의 큰 문제중 하나가 교통문제 아닌가여?
그걸 지하철 공사가 상당 수준 덜어준거고여.
그렇다고 수조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생각해 보면, 지하철 공사가 자기 주머니 챙기자고 시작한
사업도 아닐 테거여. 물론 이 얘기는 예전 부터 나오긴 했져.
지하철을 탈수 없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 까지도 저 부체를 책임져야 될 이유가 뭐냐거.
여기에 대해선 저도 드릴 말씀 없지만, 적어도 서울시는 발을 뺄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여.
그런데, 반대하시는분들께 한 말씀 드리자면, 지금 분당선을 연장해서 수원, 화성, 평택 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중, 장기적인 계획을 세운걸로 알고 있는데여.
광주는 이미 지하철이 뚫렸고여.
만약에 지방에 사시기 때문에, 지금 당장 지하철에 대한 부담을 지시기 싫으시다는분들
자기 지역에 지하철 뚫리는걸 바라는건 그만 하셔야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