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1분기 순이익은 1,326억원(+137.5%pt YoY)으로 컨센서스 1,180억원을 상회. 순수수료이익과 순이자이익이 공히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 증시가 크게 상승하지는 않았으나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거래가 크게 증가한 점이 주효.
- 순수탁수수료는 일평균거래대금(분기 평균 13.8조원, +17.3% QoQ) 증가와 약정 M/S 상승(6.1%, +0.4%pt YoY)에 힙입어 전년동기대비 90.4%, 전분기대비 34.5% 증가. 특히 개인약정 M/S가 6.8%로 지속적인 증가세(+0.4%pt YoY, +0.2%pt QoQ)를 보이는 점이 긍정적
- 순수수료이익은 수탁수수료 이외에도 펀드판매 호조와 IB부문 실적 개선으로 전년동기대비 74.3%의 고성장 시현. 동사는 IB 및 자산관리 역량강화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
-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신용공여이율 인하에도 불구, 꾸준한 잔고 상승(+65.7% YoY, +6.1% QoQ)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전분기대비 0.4% 증가. 순상품운용이익은 ELS 환헷지 손익 호조로 양호한 수준 유지.
- 판관비는 호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27.5% YoY, +14.7% QoQ 상승. 한편 영업수익 증가로 CIR비율(50.3%)은 전년동기대비 15.4%pt 개선.
- 전 부문에 걸친 고른 실적 개선으로 올해도 안정적인 증익이 가능할 전망. 목표주가 48,000원과 Buy rating 유지.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고객예탁자산 확대와 자산관리에 주력하는 동사의 전략은 여전히 유효. 1분기말 예탁자산은 195.1조로 전분기대비 3.6% 성장하였고 HNWI 금융상품 자산도 전분기대비 4.4%증가. HNWI 고객 수도 상승하며 동사의 주요 전략인 WM 경쟁력 강화 정책이 유효함을 방증.
- 동사의 중장기 자산관리 사업 강화방향은 기존 타겟이었던 HNWI 이외에 대중 부유층(Mass Affluent)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 이를 통해 자산관리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는 계획.
- 또한 작년부터 추진 중인 IB부문에서의 적극적인 자본 활용 및 인력 확충 전략도 지속. 수익다각화 측면에서 동사의 경쟁력을 재고시켜줄 전망.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목표주가는 2018F BPS에 Target multiple 0.93배(2018F ROE 7.4%, COE 8.0%) 적용해 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