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즌초에(지금도 초지만ㅎ) 올시즌 김경문감독의 불펜운영이 변한것 같단 얘기를 했었는데 어제 경기를 보니 올해도 명확한것같네요.
전 한승혁 8회 등판을 싫어하지만 김경문호에서 한승혁은 필승조입니다.
그리고 화, 수요일엔 필요한 상황에서 등판해서 잘 막아줬고요.
어제 등판했으면 3연투긴했지만 화욜 13구, 수욜 8구로
많이 던진게 아니었기에 절대 나올 수 없는 상황까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5할 승률복귀, 연승 이어가기, 현진이 110승, 시즌 첫스윕등 갖다붙일 이유도 많았고 나올 투수도 마땅치않았고요.
근데 거기서도 원칙을 지키고 생각못한 조동욱, 정우주로 막는거보고 놀랐습니다.
(결과가 안좋았으면 또 욕하는 사람 많았겠지만...^^;)
올시즌도 3연투는 거의 없을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선발이 잘 던져주면서 불펜이 무리없이 잘 돌아가고는 있지만 조동욱은 좀 관리가 필요해보이고 불펜을 1명 더 올리는것도 좋아보입니다.(현상이가 회복되면 올라오겠지만...)
제가 김경문감독을 안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혹사인데
그런 부분은 확실히 달라진거같단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 오늘 NC 1선발 로건을 엄상백이 잡아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꼭, 잡을꺼라 보고요.. 안전하게 딱 6점만 냅시다.
문현빈 다시 터져 봅시다. ^^ 팡팡!!
한승혁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오면 그럭저럭 막아주는 것 같아요.
전 한승혁이 6회나 7회에 나온다면 환영합니다.
8회인게 못마땅한건데 4월들어서는 잘던져주고있으니 지켜봐야죠
중간투수가 화욜 13구, 수욜 8구 2연투 같은 상황이면 목욜도 나왔서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사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물론 한승혁이 8회에 나오는 것은 반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칙 지켰다는게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영원한 독수리팬 그것도 인정합니다. 개인적 바램으로 박상원 한승혁이 추격조가 된다면 한화불펜은 더 강력해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