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담같은 이야기를 쓰기가 좀 부담스럽군요.
그래도 제가 시드니 여행 중에 들은 이야기를
한가지 올립니다.^^
호주는 땅이 무척 넓으면서 인구는 1900만명이 좀 넘는답니다.
뉴질랜드는 "약 418만이라든가 ...." 그렇습니다.
그런데 호주정부에서는
이웃인 뉴질랜드가 호주의 한 주로 편입되기를
항상 열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광 가이드의 말을 빌리자면.....
뉴질랜드가 호주로 합병되는 것을 항상 환영하다는
것이지요^^ "Anytime welcome"
그냥 하는 이야기겠지만....
뉴질랜드 일반백성들은 호주에 통합되기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다만 정치인들이 반대한다는 말인데....
정확한 것은 모르겠습니다.
우리를 안내한 가이드(한국인 교포)도
뉴질랜드 시민권자인데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면서
작은 여행사를 운영하더군요.
뉴질랜드 시민권자 약 40만명이 호주에 거주하며
호주 시민권자 약 10만명이 뉴질랜드에 살고있답니다.
그래도 연금은 거주하는 나라에서 받을 수 있으며,
그 차액을 매년 뉴질랜드에서 호주 정부에 보전을 해준답니다.
그러면 호주정부에서는 그 차액을 어떤 명분으로라도
뉴질랜드에 되돌려준다고 하더군요.
참 좋은 이웃인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이야기는...^^
뉴질랜드 클락(?) 총리(여성)가 취임하면서
뉴질랜드 공군을 정리했다더군요.
제트 전투기 6대가 있었는데 전부 외국에 팔고
전투조종사들도 모두 해고했답니다.
당연히 조종사들이 반발을 하겠죠.
그 실직 조종사들을 호주 국방부에서 모두
채용했다는 일화가 있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국기도 모양이 비슷하고
장기적으로 호주에서는 뉴질랜드와 합병하는 것을
꾸준히 추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가됩니다.^^
첫댓글 뉴질랜드 사람이 가장 많이사는 도시가 오클랜드고 그 다음으로 많이사는 도시가 시드니라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둘 다 평화로운 나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