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 해운대 반야선원서
안도스님 지도법사 위촉
2024년 사업계획도 확정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는 2월3일 범어사 직할포교원 해운대 반야선원에서
지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부산지역 7개 대학 불교학생회가 결집해
갑진년 대학생 포교와 전법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지부장 김은정, 인제대)는
2월3일 범어사 직할포교원 해운대 반야선원에서
지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지회장단 회의에는 대불련 부산지부 산하 7개 대학
(부산대, 동아대, 동명대, 대동대, 부경대, 인제대, 해양대) 모두가 참석해
부산지역 청년대학생 포교 의지를 다졌다.
특히 아르바이트, 취업, 진로 등 바쁜 일과로 인해 7개 대학 지회장이
모두 회의에 참석한 경우는 드문 일로써, 졸업예정자도 회의에 참석해
졸업 이후 청년모임 결성에도 관심을 가졌다.
대불련 부산지부는 2024년 사업목표로 지도법사, 지도위원, 지도교수,
고문단, 자문위원 등 조직화와 사무국 구성으로 계획을 세웠다.
이어 김은정 지부장과 각 대학 지회장은 만장일치로
대불련 부산지부 지도법사로
범어사 직할포교원 해운대 반야선원 주지 안도스님을 위촉했다.
지회장들은 회의에서 대학생 포교를 위해 불교활동 뿐만 아니라
봉사와 봉사시간 부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으고
2024년 부산불교단체 봉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구온난화 위기 속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봉사, 대학생 선호도 1위 템플스테이,
7개 대학 합동법회, 리더십 캠프 등 다양한 계획을 수립했다.
김은정 대불련 부산지부장은 “지부장과 지회장의 임기가 1년이라는
한계성을 극복하고 연속적 사업 진행,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우리 단체를 이끌어 주실 분을 모시는 것과
사무국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목표 설정 취지를 밝혔다.
안도스님은 “너무 늦게 여러분에게 관심을 갖게 되어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라며
“범어사 스님들을 비롯해 부산에 계신 스님과 불교단체,
불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 지도법사 안도스님.
안건을 박수로 통과하고 있는 대불련 부산지부 지회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