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4일 일요일 ★
이시간도
주마등처럼 지나친다.
지나치는 그순간을 이렇게
글로써...
기념일이 그렇고,
기일이 그렇구
모든것이 순간이고, 찰라인듯!
생각! 자연! 모두가 그렇다
생각을 하고,
다시 생각을 접고
나무가
잎새가 생겨,나무잎으로
다시 낙엽으로...
모두가 삼라만상에서....
세월 역시!
오라고도, 또 가라고도
하지 않아는데
세월은 어느새 왔다 갔으니
무심한 세월!
그렇다.
장미꽃이 떨어지지 않고
항상 나무에 붙어 있다면
사람들은 장미꽃 구경을
가지 않을것이다
활짝 핀 장미들도 한 열흘쯤
지나면 아쉬움 속에서
하나 둘 흩어져 떨어지고 만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아쉬워하지 않으련다.
꽃도,
시간도,
사랑도,
사람도,
결국 사라지고 마는것을....
사라져 가는 것은 또
다른 것들을 잉태하기에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
흐르는 물은
내 세월 같고,
부는 바람은 내 마음 같고,
저무는 해는 내 모습과 같으니
어찌 늙어보지 않고
늙음을 말할수 있겠는가
둥근돌이 우연 일리 없고,
오랜 나무가 공연할 리 없고,
지는 낙엽이 온전할 리 없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삶을 논하는가
인생은
걱정하는게 아니라
즐겁게 사는 것이라했다.
잠시 쉬었다 가는 인생
살면서 외롭고
힘들고 지칠 때
따뜻한 차 한잔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주는
"가슴 따뜻한 우리"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