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연락된 봄 나들이에서
뵙고 싶었던 문우님들을 만났다
봄바람이 간지러운지 딱다구리가
신나게 울고 ~~
좌로부터 고운 최재경님, 여향 김세영님, 다헌 송은애님, 한덕희님
벌곡막걸리가 유난히 달고 시원하다
손으로 빚어만든 두부안주도 일품이고 ~~
정원의 산죽과 대문앞 우체통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봄에보는 풍경이라 그런지 ?
갈아놓은 논 뒤편으로 인삼밭이 있고 ~
머지않아 빈 논에도 작물이
심어지겠지 ..
세월교를 건너야 면 소재지로 나갈수 있다
큰비가 내리면 꼼짝없이 잡혀있어야
한다고 ~~
물은 귀중한 자원 !!
물을 저장하고, 보내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시설물 ~
철지난 갈대밭이 수선스럽다
새옷으로 갈아입을 날을
기다리고 있는지 ?
목련 꽃망울이 탐스러워지고 있다
머지않아 하얀 이파리가 피어나겠지 ~
화시한 꽃그늘 따라 고운문학관 행랑채에서
하룻밤 쉬었다 가고 싶다 ^^*
카페 게시글
공지 사항 - 문학사랑
정다운 님들과 함께 (고운 문학관에서)
나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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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8
08.03.19 10:47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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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녀가신 나포리님, 기다리게 해서 미안했구요, 고맙습니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막걸리와 손두부도 맛있었구요 다음에는 삽겹살 바베큐를 한번 하시지요 제가 서빙은 책인 지렵니다
부럽네요,~~나리포님, 그러니까 벌곡, 강물을 휘돌아 세월교를 건너면 목련꽃 벙그는 빨간 우체통 집, 최재경 시인님 댁 맞지요~~^^, 빨간 우체통 안에 환한 봄소식 가득 실어 보내드립니다.-
네 빨간 우체통에 봄소식 가득 보내주소서
우리 백마, 김균태 시인님과 한 잔 거나해야하는데..
그러게요 잘 맞는 코드같네용
다음부터는 몰카 없이 ``...한잔 해야겠네요그날다헌이 어른된 날인디~~~~벌곡 막걸리와 사랑하는 님들과의 만남...좋았습니다. 모두ㅡ 사랑하는 사람들...
결혼기념일 멋지게 보내셨나요 만나서 반가웠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그날을 알고 있는 이가 분명, 있다. 세상에 비밀은 없으므로........... 다헌님 결혼기념일 잘 보내셨겠지요? 축하드립니다.
아 빛고을낭자님.. 시간이 없어 잠깐 얼굴만 뵙고와서 서운하더이다 다음번에는 정담을 나눌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막걸리와 손두부는 제가 준비 하겠습니다
그래요, 봄날의 풍경이 참 좋아 보였어요. 다음엔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가겠습니다.
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이젠~~~도망도 못간다. 나의 비밀은 이제 바닥나서...봄날과 함께 가버렸다. 함께해야지...
아직은 다 아는듯 한대요 너무 상심하지 마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