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987로 글을 쓰려했지만, 넷플릭스에 없어서 화려한 휴가로 대신 쓸려고 한다.
화려한 휴가가 영화의 제목인 이유는 광주 민주화 운동을 멈추기 위해서 군인을 보냈는데, 군인 작전명이 '화려한휴가' 라고 한다. 그리고 계엄군을 만드는데 소속된 군인은 군인 중 가장 높은 부대라고 한다.
나는 이 영화가 택시운전사와 달리 우리나라의 상태를 알린 기사를 중심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광주 시민들이 어떤 심한 일을 겪었는지 잘 알려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보며 광주 민주화 운동이 아니라 인간의 잔인성에 대해 초점을 두었다. 인간의 지능은 뛰어나지만 사람들은 그 머리를 나쁜 것으로 사용할 때가 있다. 예를 들자면 다이너마이트, 핵폭탄이 있다. 이 두가지의 공통점이 있다. 이 걸 만든 사람 모두 이 것을 만들고 후회했다는 점이다. 만들고 후회할 바에는 그냥 만들지 않았으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동물 중에서 가장 잔인한 동물이다. 호랑이나 사자가 사냥감을 먹는 것도 잔인하지만, 인간은 더욱 잔인하다. 호랑이나 사자처럼 육식 동물이 초식 동물을 먹는 것은 생존에 관한 문제다. 물론 사람이 보기엔 잔인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육식 동물이 채식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렇게 한다면 식물은 부족할 것이다. 그리고 초식 동물의 수는 급격히 늘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동물은 잔인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인간은 먹으려고 인간을 죽이지 않는다. 그냥 더 강해질려고 허세 부리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동물은 자신의 동족을 죽이지 않는다. 힘들 때 의지하고 함께한다. 인간은 무리를 배신할 수도 있다. 그래서 사회에서는 가족 말고는 의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동물은 같은 동물은 모두가 가족인 것처럼 믿고 의지한다. 인간도 다른 동물들처럼 의지하고 함께하는 가족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