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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micooksik님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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味 맛 미, 國 나라 국, 食 먹을 식 세 글자를 조합하여 상호를 지은 ‘미국식’. 버거와 사이드 메뉴 각각 한 종류씩 단일 메뉴로 승부하는 곳이다. 대표 메뉴 ‘Bust Burger’는 천연 발효종으로 만든 빵을 한 번 구워 바삭한 식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빵 안에는 토시살, 치즈, 양파의 단순한 구성으로 조합해 각 재료가 지난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큼직하게 썰려 있는 토시살은 72시간의 숙성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식감과 짙은 풍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함께 나오는 사우어크라우트나 매장에 구비된 머스터드를 곁들여 먹는 방법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식신TIP
- 위치: 서울 서초구 동광로24길 50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B/T 15:00 – 17:00, 일, 월요일 휴무
- 가격: Bust Burger 12,900원, Tater Tots 3,900
- 후기(식신 Toms): 바로 앞에서 버거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먹기 전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버거 메뉴 딱 하나 있어서 고민할 필요도 없이 그걸로 주문! 처음에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안에 들어있는 고기양도 엄청 많고 퀄리티도 좋아서 납득했어요. 감자튀김도 트러플 마요 소스랑 같이 먹으면 꿀맛!
![]() 이미지 출처: _ddudini님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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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트버거’는 디자인 스튜디오 ‘바이석비석’과 광고회사 ‘오래와새’의 합작으로 탄생한 수제 버거 전문점이다. 테니스 경기장을 모티브로 내부는 관중석, 외부는 경기장 코트 느낌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모든 버거는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푹신한 브리오쉬 번을 사용하여 폭신한 식감을 살렸다. 대표 메뉴는 번 사이로 소고기 패티, 아메리칸 치즈, 구운 쪽파, 적양파, 토마토, 할라페뇨, 카이피라 등의 재료를 풍성하게 채워 넣은 ‘폴트 버거’. 중간중간 씹히는 매콤한 할라페뇨가 패티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는 것과 동시에 선사하는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다.
식신TIP
-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71-1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 가격: 폴트 버거 8,800원, 크레올 치킨버거 8,800원
- 후기(식신 대추나무사람걸렸넹): 멀리서부터 존재감이 뿜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한 외관! 잔체적으로 블루, 화이트, 레드 이 세 가지 색감을 사용해서 알록달록해요. 기본으로 먹기 좋은 폴트 버거와 치킨 패티를 좋아한다면 크레올 버거 이 두 개는 꼭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 이미지 출처: elderburger님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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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스트 버거 어워드에서 1위를 3번 수상한 경력이 있는 사장님이 운영하는 ‘엘더버거’. 매일 갓 구워내는 빵, 직접 끓여 만드는 수제 소스, 수경재배로 재배하는 채소 등 재료에 대한 남다른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체다 치즈와 두툼한 소고기 패티를 두 개씩 넣은 ‘더블 엘더 클래식’이 대표 메뉴다. 호주산 와규만 사용하여 만든 소고기 패티는 주문 즉시 창나무 장작에서 구워 풍성한 육즙을 머금고 있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묵직함과 짙은 풍미가 매력적이다. 버거를 먹기 전, 번을 약 5초 정도 지그시 누른 뒤 먹으면 육즙이 빵에 스며들어 한층 더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
식신TIP
- 위치: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0-7
- 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 B/T(평일) 15:00 – 17:00, B/T(주말) 15:00 – 16:30, 월요일 휴무
- 가격: 더블 엘더 클래식 14,000원, 엘더 밸리 버거 13,500원
- 후기(식신 초콜렛덕후): 매장 안에 들어가면 채소를 키우고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더블 엘더 클래식을 먹었는데 메인 재료 양이 많다 보니 맛이 아주 진해서 좋았어요. 패티가 두 개라 그런지 육즙도 두 배!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인생 버거집으로 등극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 nostressburger님 인스타그램 |
![]() 이미지 출처: nostressburger님 인스타그램 |
해방촌 경사길에 위치한 ‘노스트레스버거’는 오리지널 미국식 햄버거 가게를 표방한다. 노란 배경에 검은 글씨로 써진 간판과 메뉴판은 무심한듯하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대표 메뉴는 버터를 발라 구운 번 안에 소고기 패티, 치즈, 잘게 다진 양파, 소스, 피클을 차례대로 올린 ‘CHEESE BURGER’. 일반적인 수제버거와 달리 패티를 얇게 펼쳐 튀기듯이 구워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치즈와 패티가 들어가는 개수에 따라 클래식, 더블, 트리플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으며 별도로 치즈를 추가할 수 있다. 핫윙, 감자튀김, 해쉬브라운 등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식신TIP
- 위치: 서울 용산구 신흥로 62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B/T(평일) 15:00 – 17:00, B/T(주말) 16:00 – 17:00
- 가격: DOUBLE CHEESE BURGER 7,000원, CLASSIC CHEESE BURGER 5,500원
- 후기(식신 뜀박질여사): 해방촌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버거집! 처음엔 패티가 너무 얇은 거 아닌가 했는데 육즙이 콸콸 넘쳐서 놀랐어요. ㅎㅎ 이전에 클래식을 먹고 이번엔 더블로 도전했는데 훨씬 헤비한 맛이에요. 살짝 느끼하다 싶을 즈음에 맥주를 한입 마시면 다시 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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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viilucky님 인스타그램 |
푸르게 펼쳐진 함덕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 좋은 ‘무거버거’. ‘자연과 가까운 버거를 만든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채소를 이용하여 유기농 밀가루와 채소를 이용하여 번을 만든다. 대표 메뉴 ‘당근 버거’는 당근으로 주황빛을 낸 번 안에 당근 소스, 청상추, 양파, 토마토, 소고기패티, 치즈, 당근 튀김을 차곡차곡 쌓아 제공한다.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소스가 갖은 재료를 아우르며 입안 가득 풍성한 식감과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마늘의 향긋함이 스며든 ‘마늘 버거’, 시금치의 싱그러운 맛을 담아낸 ‘시금치 버거’ 등 이색적인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식신TIP
- 위치: 제주 제주 조천읍 조함해안로 356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연중무휴
- 가격: 당근 버거 8,500원, 시금치 버거 7,500원
- 후기(식신 FKSDUDDL): 번 자체도 채소를 이용해서 색을 냈다고 해서 신기했어요. 평상시에 당근을 안 좋아하는데 당근 버거는 당근의 부담스러운 맛이 나지 않고 맛있는 버거 맛! 특히 당근 튀김이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묘하게 중독적이라 자꾸 생각나는 맛이에요.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는 싱글, 더블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싱글로 먹었는데도 충분히 양이 넉넉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