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스마트폰 규제는 학생들의 온라인을 통한 신변 안전 보호 그리고 소셜 미디어 등에서의 미성년자 대상 온라인 착취 방지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3일부터 주 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일제히 개학을 맞았다. BC주정부에 의해 초중고 학생들의 교내 수업 시간 동안의 스마트폰, 태블릿 그리고 스마트 워치 등의 사용이 금지된다.
스마트폰, 태블릿, 이어 버드 및 스마트 워치 등학생들의 온라인을 통한 신변 안전 보호 목적교협, “강제규정이 아닌, 교육청 재량권에 일임돼야”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은 지난 1월, 9월 신학기부터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공립학교 소속 재학생들은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 그리고 점심시간 등 교내 활동 시간에 개인 스마트폰 사용이 금지된다.
Q.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정책이 어떻게 시작된 것인가?
– 학생들의 온라인을 통한 신변 안전 보호 그리고 소셜 미디어 등에서의 미성년자 대상 온라인 착취 방지 등을 목적으로 입법화 과정을 통해 관련 법규정이 마련됐다. 2023년 관련 조사에 의하면 주 내 초중고 재학생들의 75%가 소셜 미디어 활동을 하며, 90% 정도가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Q. 교내에 어떤 변화가 올 것인가?
– 각 지역 교육청 및 학교에 우선적인 재량권이 부여되며, 고교생들은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도 있다.
Q. 예외 조항이 있는가?
– 외곽 지역의 경우, 건강상의 이유로 학교 등교가 힘들거나, 신체 장애가 있는 경우 등 그 밖에 인터넷 수업이 요구될 경우 등이다.
Q. 이번 정책에 대한 교사들의 반응은?
– BC교사협회의 클린트 존스톤 회장은 정부의 이번 조치가 강제 규정이 아닌, 지역별로 교육청의 재량권에 일임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교사들 내에서도 이번 정책에 대한 찬반이 나눠지고 있다고 하면서, 각급 교사들에게도 그 선택 재량권이 부여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Q. 지역 교육청에 부과되는 책임은 각각 무엇인가?
– 밴쿠버시: 초등생들은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고교생들은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에 사용 가능.
– 써리시: 중고교생들의 스마트폰 교내 사용은 교사 재량. 초등생들은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 리치몬드시: 초중고생들 스마트폰 교내 및 화장실과 탈의실 내 사용 금지.
– 뉴웨스트민스터시: 초등생들은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중고생들은 수업시 사용 금지.
그 밖에 각 지역별로 자세한 추가의 질문 사항들은 해당 교육청 온라인 사이트 방문이나 교내 직통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