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19년 성과 ‘우수’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전국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평가에서 ‘종합 A등급’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 충청북도는 21일,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가 ‘2019년도 전국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성과평가’에서 종합 A등급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위치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사업성과를 심사ㆍ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위원회 운영실적 ▲훈련 수요공급 조사·분석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훈련성과 ▲네트워킹 실적 ▲조직관리 분야 등 총 5개 분야의 추진성과를 중심으로 심사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모든 지표에서 고루 높은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지역 내 인력 수급현황 분석을 통해 산업계에서 필요한 훈련과정을 개발·제공하여 취업예정자 양성과정 취업률 75%(‘18년 전년 취업률 67%)로 전년대비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산업계, 노동계, 지자체, 학계,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 제공 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 문제 진단 및 대안 발굴 등 지역 고용거버넌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충북지역 제조·건설·서비스업 등 20개 산업 1,043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98개 훈련과정을 개설해 4,044명을 교육했다.
또한 일학습전문지원센터를 운영해 101회 기업컨설팅을 실시하고, 44개의 참여기업을 발굴하였으며,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통해 307개의 기업을 지원하고 1,22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충북지역과 산업의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새로운 고용환경 변화에 맞추어 직업훈련 개발 및 일자리 사업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