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교협‧DMZ선교연합 등 북한‧열방 위해 기도
양승재 목사 “대한민국 평화통일 위해 기도하자”
우리민족교류협회(민교협‧총재 황우여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DMZ선교연합(대표 양승재)·이-한통일선교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북한과 열방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복음적 통일을 위한 대한민국 교회의 연합과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의 연합, 애기봉 정상에 설치될 독일 성 니콜라이 미니교회, 열방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양승재 목사는 설교를 통해 ”독일 통일 전 독일 성도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가 새겨진 배지를 옷에 달고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며 “독일인들은 통일이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전심으로 기도했다”고 소개했다.
양 목사는 “하나님은 한국전쟁에서 성공확률 5천분의 1에 불과했던 인천상륙작전 등을 성공시켜 힘도 없던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으셨다”고 전했다.
그런 뒤 “이런 기적을 선사하신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의 함께하심을 바라자. 칼을 쳐서 보습이 되는 평화 통일의 역사는 오직 하나님의 기적으로만 된다”며 “우리가 대한민국의 평화 통일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자”고 했다.
민교협은 동독에서 시작해 독일 통일의 도화선이 됐던 성 니콜라이 기도회를 모델로 삼아 기다리는 통일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통일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는 단체다. 매주 월요일 12시마다 김포시 애기봉 전망대에서 복음통일을 위한 월요평화기도회를 열고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