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공산당 주체세력들과 남한의 일부 종북세력들은 지금도 김일성에 대하여, “그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요, 자애로운 어버이시다.”라는 평가를 내리며 그런 식의 역사들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자유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그는 우리 민족의 암울한 그림자요, 무자비한 독재자였다.”라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똑같은 한 인물이지만, 그에 대한 평가가 누구에 의해 만들어지는가가 그만큼 결정적이고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근대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영상 “백년전쟁” 씨리즈가 우리나라의 젊은 청소년들에게 참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그 영상을 만든 “민족문제연구소”라는 곳은 과연 어떤 곳인가? “백년전쟁”을 시청하기 전에 “민족문제연구소”라는 곳의 정체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할 필요를 느꼈기에 이 글을 쓰게 된다.
왜냐하면, 만일 매우 강력한 친북성향의 "민족문제연구소"의 정체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이, 그들이 그들의 의도대로 만든 영상들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면, 그들의 의도대로 독재자 이승만과 친일파들이 세운 나라인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것이 수치스럽고 부끄럽게 느껴지게 되고, 한반도의 국가 정통성이 북한정권에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되면서, 점차 친북-종북의 사람들로 변화될 가능성이 너무도 많다는 우려를 느꼈기 때문이다.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임헌영은 누구인가?
임헌영의 본명은 임준열. 조선 남로당의 박헌영을 존경하여 이름을 임헌영으로 사용. 황당한 사실은, 임헌영의 아버지가 보도연맹 사건으로 잡혀 들어가 사형 당했고, 본인은 혁명자금 마련하겠다고 강도짓까지 하고 다니던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출신이다. 자신이 직접 강도짓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남민전 출신, 국보법 위반으로 6년 정도 징역살이를 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단체의 최초 성립 당시 현 서울시장 박원순이 함께 했었고, 박원순은 그들과 함께 불순한 목적의 친일매도에 앞장섰었다.
근데 이게 웬일인가!
박원순의 제적등본(고향, 신분, 집안의 세탁-변조-위조가 불가능한 절대영역)을 떼보니, 박원순의 부친은 '보국대 출신'이었던 것이다. (보국대 = 농민이나 여성을 군인이나 위안부로 강제징집하던 일제 기관) 일제 체제 말기로 가면 보국대 편입이 물론 강제성을 띈 것은 사실이지만, 30년대 말부터 강제였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7년 동안을 활동해놓고, '강제였다' 라고 핑계를 대는 것은 그냥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이다. 저 단체에서 방응모, 김성수, 백선엽, 박정희 등등 대한민국 건국, 산업화의 근간, 뿌리가 되는 인물들을 전부 친일파로 낙인 찍어버린다. 또한 박정희-백선엽을 비롯해서 만군-일본군 출신 간부들은 사실 그 수를 헤아리기조차 어려운데, 박정희-백선엽을 비롯한 몇몇 전쟁 영웅들만 친일파로 낙인, 즉, '박정희 죽이기'라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만든 책이라는 것을 책 스스로 인증한 꼴이다.
- 민문련 소속 인물들
강정구: 아주 유명한 종북주의자다. 김일성의 생가 만경대를 방문하여, '만경대 정신을 이어받아 통일의 위업을 이룩하자' 라는 발언을 하여 구설수에 올랐고, 게다가 - 6.25는 북한에 의한 통일전쟁 - 6.25는 미국만 아니었다면 한 달만에 끝났을 전쟁 - 미국의 제국주의적 개입이 없었다면 민족의 분단도 없었을 것 이런 정신 나간 소리를 서슴없이 짓거리는 김일성 수령을 추종하는 아주 유명한 종북인사다.
윤경로 :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장 윤경로 한성대 총장 윤경로라는 인물이 '우리 민족 정체성과 민족공조' 라는 제목으로 이렇게 주장했는데, 한번 볼까?
"100년이 지난 오늘 일본의 한복판 동경에서 우리의 말, 우리의 정신을 가지고 ‘민족의 공조’를 얘기할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뜻 깊은 일인가. 올해는 광복 60주년이자 6·15공동선언 5주년이다. 조선민족, 한민족의 정체성을 역사적으로 찾아보고 그 속에서 민족공조를 찾자... 6·15 선언 2항의 '연합제'와 '낮은 단계의 연방제'의 공통점을 찾기 위해 민족공조로 통일이 가능하다"
연합제와 낮은 단계의 연방제? 충분히 감이 올 거라 본다. 대한민국의 헌법에서 규정한 통일은 자유민주주의적 법질서 아래 평화적 통일이지, 과거 김일성 때부터, 지금의 김정은까지 북괴가 그토록 부르짖으며 주체사상 독재체제를 받아들이는 연방제가 아니다.
강만길 : 민족문제연구소의 이념노선을 이끌어오는 핵심적 인물. 강만길은 각종 저술에서 '이승만-박정희 정권은 민족사적 정통성이 없다'라고 단언. 반대로 '북에 성립된 정권은 조국해방에 대비했던 세력들이 연합하여 세운 정권' 이라는 개풀 뜯어먹을 소리를 하며 민족사적 정통성이 북한에 있다는 역사관을 확립시켜온 인물. 게다가 6.25는 사변 or 동란이 아닌 전쟁이라고 부를 것을 주장하며, 이는 '김일성에 의한 침략전쟁이 아니라 남북간의 통일전쟁'이라는 미친 소리를 해왔다. 그리고 한국 마오이즘의 거두였던 종북주의자 리영희도 민문련 소속이었다.
- 고문 변호사
고문변호사 명단을 보면 참으로 가관이다. 대표적인 인물 3명을 한번 보자.
민변 회장 이석태 변호사.
간첩 송두율의 변호를 맡았고 연방제 통일을 주장하는 김승교 변호사.
정계의 아이유 리정희 : 생방송 티비 토론에 나와서 뜬금없이 박정희를 친일파라며 몰아붙였던 리정희, 알고 보니 민족문제연구소 고문변호사.
역사문제연구소를 시작으로 했던 '민족문제연구소'라는 단체에서는 저 단체에서 방응모, 김성수, 백선엽, 박정희 등등 대한민국건국, 산업화의 근간, 뿌리가 되는 인물들을 전부 친일파로 낙인 찍어버린다. 또한 박정희-백선엽을 비롯해서 만군-일본군 출신 간부들은 사실 그 수를 헤아리기조차 어려운데, 박정희-백선엽을 비롯한 몇몇 6.25 영웅들만 친일파로 낙인찍어 버렸다.
백선엽 장군이 누구인가? 다부동 전투에서 '내가 물러서면 나를 쏴라' 라는 명언을 남기며, 현대전사에 유래 없는 사단장 개돌을 감행한 구국의 영웅이다. 그렇지만 북한 체제를 신봉하는 자들에게는 한낱 친일파일 뿐이다. 만약 백선엽 장군이 그들이 말하는 기회주의적 친일파였다면, 어떻게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전투의 현장으로 몸을 내던질 수 있었을까?
동아일보 설립자인 김성수란 인물이 있다. 이 위인이 뜬금없이 친일파로 찍혔는데, 김성수가 학병참가를 권유한 전쟁협력자라는 게 바로 그 이유. 하지만 김성수가 직접 유세에 나섰다는 실질적 증거는 없고, 일제의 강압에 의해 이름만 빌려줬다는 것이 정설이다. 게다가 일본 당국에 의해 엄연히 반일인사-요시찰 인물로 낙인 찍혀 있던 상황이라, 일제에 의해 끊임없는 감시를 당했었다. 그런데 김성수의 민족운동에 대한 기여는 친일논란을 상쇄하고 남음에도 민문련이 제작한 친일인명사전에는 버젓이 친일인사로 올라가 있다. 반대로 여운형은 그가 친필로 작성한 '반도 이천오백만 동포에게 호소함'이라는 친일 학병참가 독려글이 언론에 공개 되었음에도,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친일인명사전에서는 누락되었다.
이는 친일명단 선정이 이념에 따라 취사선택되었다는 명확한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다.
- 종북주의자들이 왜 '친일파'몰이를 할까?
그것은 바로 '남한정권 정통성 부정, 북한정권 정통성 옹호'에 있다.
여기서 우리는 왜 좌파-종북주의자들이 사회주의 이념을 퍼뜨리는 게 아닌, 친일파몰이-선동을 하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거 이승만과 박헌영의 회담에서도 밝혀졌듯이, 박헌영은 이승만에게 친일파 척결을 끊임없이 요구했고, 남로당 세력의 주된 공작 중 하나가 바로 친일파 몰이였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들은 대체 왜 '친일파'몰이를 할까?
답은 간단하다. 그들이 엄한 사람까지 전부 친일파로 만들어놓는 이유는 일종의 대한민국 체제 부정의 베이스를 깔아놓는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좋아하지만, 이승만은 싫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보수층에서도 조차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승만 깎아내리기 역시 저런 작업의 일환이다.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을 끊임없이 깎아내리면서,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을 훼손시키다보면, 남한 사람들로 하여금 북한을 대안적 체제로 생각하게끔 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영상> '이승만'을 통해 대한민국을 건국하신 하나님! 아래 영문주소 크릭해서 보세요.
즉, 사람들로 하여금 독재자 이승만과 친일파들이 세운 나라인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게 수치스럽고 부끄럽게끔 느끼게 하여, 한반도의 국가 정통성을 자연스레 북한정권으로 가져오게 하면서, 점차 그들을 친북-종북화시키는 민심이반의 공작이며 선동이라는 이야기다.
노무현 대통령이 했던 아주 유명한 발언이 있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정의가 패배했고, 기회주의가 득세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를 부정한 희대의 망발이었다.
그런데 소위 보수라 일컫는 이들도 노무현의 이런 발언에 일언반구도 없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한반도 문명사 이래 최대의 전성기를 맞고 있으며, 역사상 최대의 물질적-정신적 성과를 이룩한 위대한 나라다. 이러한 자유민주주의적 체제로 이끈 소수의 선각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질서 아래 대한민국을 이끌었다.
그런데 노무현은 이 나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소수의 선각자들을 기회주의자로 매도하고, 대한민국의 역사는 정의가 아니라고 했다(그래서 참여정부 시절 남로당 박헌영의 부인인 주세죽이 건국훈장을 받는 코미디가 벌어졌던 것일까?).
바로 이런 간첩세력들의 정치공작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에게까지 먹혀들어간 경우이다.
대통령도 저런 지경인데, 하물며 일반인들은 어떠할까?
다시 말해 좌익사범 출신들이 다수 모인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파 선동을 하는 이유는 굉장히 간단하다. 자유민주적 질서 아래 있는 대한민국의 체제를 전복시키기 위한 아주 기초적인 베이스를 깔아놓는 작업이라는 이야기다. 이것은 종북좌파세력들이 과거 70년대부터 지금까지 해온 아주 오랜 작업이었다. 결과적으로 종북-좌익세력의 오랜 작업은 지금 대한민국의 꼴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제작한 “프레이저 보고서”에서 인용하는 원문의 작성자인 프레이저 의원은 민주당의 좌경정치인으로 미군철수를 주장하던 대표적인 반한인사였고, 용공주의자로 몰려 몰락의 길을 걸어간 인물이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어떤 글에는 그 어떤 사건에 대한 팩트 이외에 그 기록자의 의도와 평가가 함께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럴듯한 거짓선동은 90%의 사실 위에 10%의 거짓만을 얹어도 가능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백년전쟁, 프레이저보고서를 시청한 Dongseong Hwang이라는 분의 말을 인용해 본다.
“프레이저 보고서보고 믿었던 1년이 좀 부끄럽다. 민족문제연구소 굉장히 악질적이었다. NL이 그 연구소를 장악한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어째든 그 동영상이 20-30대에게 거짓사실을 굉장히 효과적으로 주입했었다. 박정희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것은 외국도서를 통해서다. 링크의 책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박정희의 공과 과를 정확히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