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수력발전소, 도암댐 재가동 공개 토론 제안 논란
- 토론회, 수자원 환경의 백년대계를 위해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강릉수력발전소 발전 재개를 위해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자는 제안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기세남 강릉시의회 부의장은 2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강릉수력발전소 도암댐 재가동을 위해 강릉시가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전 방류 협의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 부의장은 “지난 2009년 12월 30일 국무총리실 국책현안조정회의에서 강릉시를 포함한 6개 기관이 도암댐 문제 해결 및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이 각서에 따르면 3FM수처리공법으로 검증해서 호소수질 2등급을 충족하면 강릉수력발전소의 재가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기 부의장은 또 “2018 겨울올림픽 기간 중대한 식수 대란이 예상되고 남대천 건천화 역시 심각한 수준인 상황에서 강릉시는 수자원 환경의 백년대계를 위해 절호의 기회를 거부하여서는 안 된다”며 올해 7월까지 강릉시민을 상대로 강릉시와 시의회가 공동으로 발전 재개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요구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