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비가 왔습니다
날씨도 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졌습니다
바깥 세상을 너무도 좋아하는 서연이는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바쁜 엄마를 위해서 혼자 곧잘 놀아주었지요
어제는 이모님과 통리에 있는 한서방칼국수집엘 가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서연이도 칼국수는 잘 먹는데 왠일인지 먹지를 않습니다
옆 테이블에 앉아있는 언니 오빠한테 시선을 고정하던 서연이가
고추장에 비빈 꽁보리밥을 먹는 언니를 보더니
보리밥을 비벼드시는 이모님께 입을 벌립니다
약간 매운 것도 곧잘 먹으니 너무 이쁩니다^^
오늘 아침은 일찍 준비를 해야 해서 국과 다른 찬들은 있기에
나물찬 한가지를 급히 준비해봅니다
얼가리 400g은 깨끗이 씻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쪽파 몇개, 적양파 ½개, 청고추2개, 홍고추2개준비해줍니다
쪽파는 5cm크기로 자르고 양파도 적당히 썰어줍니다
고추는 어슷썰어줍니다
소금 ⅔스푼, 식초 2스푼, 참기름 2스푼, 설탕 1½스푼, 매실청1스푼, 마늘2스푼
고춧가루1스푼, 매운고춧가루1스푼, 통깨 1스푼 넣고 무쳤습니다
짜잔!~10분도 안되서 만드는 얼가리생겉절이가 완성!~~
고등어 한 마리도 후다닥 구워서 밥상을 차려줍니다
서연이는 근대된장국에 말아서 총각김치를 잘라서 주었더니 잘 먹습니다
오늘은 텃밭에서 청양초를 따서 소금물에 삭혀볼까합니다
매일 바쁜 일상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미소짓습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이번주도 즐겁고 기분좋은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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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산골아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