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투수에겐 기본적으로 강하고 좋은볼이 필요 합니다 컨트롤 역시 덕목이죠
그리고 그 투수의 최고점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하나있죠
바로 멘탈 입니다
일명 야수의 심장인지 아니면 새가슴인지 말입니다
정우주는 야수의 심장을 가졌습니다
이제 1년차 신인의 대담한 투구와 배짱은 정말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말 그대로
포커페이스 입니다
저 어린 선수가 프로의 마운드 위에서 마치 10년 이상뛴 베테랑처럼 표정 변화 없이 던집니다
그저 감탄만 나옵니다
제가 정우주를 가장 사랑하게된 이유 입니다
저는 투수의 가장 큰 덕목은 포커페이스를 가진 배짱 이라고 생각 하거든요
거기에+회전수 높은 강한 공까지 가지고 있으니 상대팀이 속수무책 입니다
정말 감탄하지 않을수 없고
이닝 늘려가며 기회가 있다면 올해 중후반 또는 내년에는 꼭 선발투수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우주는 영리함이 보이거든요
본능적으로 안배를 할줄 안다는거죠
저런 투수는 선발로 써야 합니다
아마 제 2의 전성기 정민철이 되어줄 겁니다
반면..
엄상백은 어제 승리투수를 결정지을 5회에 특히 흔들렸죠
저는 그때 실점이 중요한게 아니었습니다
전에도 엄상백이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글 올렸던 상황에 따른 극심한 표정 변화와 얼굴색
말 그대로 포커페이스를 못합니다
분위기에 너무 휘둘린다는 겁니다
야구는 흐름과 기세가 유달리 중요한 스포츠 입니다
정우주와 같은 포커페이스에 배짱을 가지고 담대하게 던지는 투수와
나의 긴장 상태가 다 보이고 그에따라 제구가 흔들리는 투수가 있다면
상대방은 어떤 투수를 공략하기 쉬울까요?
당연히 후자 입니다
제가 어제 엄상백에게 실망한건 그가 실점을 해서가 아닙니다
마치 쫀것처럼 긴장한 그 표정에 안타까움과 함께 실망감이 뭍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를 에이스로 생각지 않고 그만한 기대감은 없습니다
그저 팀의 퍼즐 한조각 으로서 부담없이 4-5선발 역할만 해주길 바라는데 그는 너무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네요
1승에 대한 간절함 이었을수도 있지만
어쩌면 고액의 연봉이 그를 짖누르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뭐 어쨌든 1승을 했고
다음 등판에는 조금 더 냉정하고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어린 정우주보다
어린 김서현보다
배짱이 없어서야 되겠습니까?
아무튼..
조금은 더 나아진 이글스의 선발 한축이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대로면 돌아올 김민우 혹은 황준서나 정우주에게 밀리지 않을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프로는 냉정 하잖아요
첫댓글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저도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어쨌든 시즌 내내 긴 이닝을 막아줄 4-5선발도 필요한 건 사실이니까 오버페이든 뭐든 팀에 있는게 도움은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유리멘탈은 아쉽네요
멘탈은 타고나는 거라 크게 달라질까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매 경기 5-6이닝 4-5실점만 해줘도 계산이 나오는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정우주는 정말 맘에 드네요
드디어 우리팀에도 저런 신인이 들어왔네요!
엄상백에게 가장 아쉽고 실망했던것
실점이 아니라 배짱 이었습니다
그리고 정우주는 정말 대성할 겁니다
배짱과 멘탈은 타고나는 기질이거든요
아 오늘 직관인데 우주선수 오늘은 안나올 느낌이네요ㅠㅠ
그럴수도 있겠죠?
그나저나 빗줄기가 가늘어서 경기를 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뽀시래기 이글스 왕조의 시작 2025 대전도착햇는데 아직은 바람만 많이부는 상황이라 예보도 비가 많이오는건 아니라 경기는 할듯합니다 ㅎㅎㅎ
@검둥독수리 다행 입니다
직관에서 승리 요정이 되어 주세요 ㅎㅎ
본인이 보는것만 전부가 아닙니다. 제가 본 상백이는 배짱 두둑한 녀석입니다.
네 제가 보는것만이 전부라고 생각 한것이 아니라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저와 같이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한 클리어님이 그렇게 생각 하신다면 그 또한 존중 합니다
다만 제 의견도 존중 해주셨으면 합니다
@뽀시래기 이글스 왕조의 시작 2025 이건 의견이고 뭐고가 아니에요. 직접 겪은걸 이야기 하는겁니다.
@클리어 무튼 직접 겪으신바 엄상백 배짱 두둑하다 하시니 그렇게 알겠습니다
네 알아요 엄상백 아버님이랑 통화 하신다는 글 예전에 봤습니다
알겠다구요 뭘 바라시나요?
제가 그렇게 생각 한다구요
왜 제 생각을 재단 하십니까?
저도 엄상백 잘됬으면 싶어서 응원한 글도 어제 썼구요 개인적인 감정 아닙니다
그냥 님께서 겪은게 그렇다면 그런거겠죠
전 제가 느낀거 말한거구요 뭐가 문젠가요?
아닌걸 아니라고 말하는것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클리어 네 알겠습니다
엄상백 배짱 두둑하다고 알고 있겠습니다
저는 저의 생각을 말한것 뿐이니 그만 하시죠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다 라고하기엔.. 프로는 보여주는게 전부가 맞죠. 뒤에서 배짱이 두둑해봐야.. 우리한테 보여주는데 배짱 없는 모습이면.. 배짱이 없는거죠.. 이미 마운드에서 얼어있는 모습을 보였으니까요.
그냥 모든 의견을 존중은 합니다
저의 생각은 생각대로 전하는것뿐
황젬님도 이글스 강하다는 내 의견 안듣잖아요 ㅎㅎㅎ
그래도 존중함 ㅎㅎ
중압감이 아니였을까요?
고액연봉자
3연패 당사자
불안정한 제구
타 선발의 선전
등등...ㅎㅎ
그러나
다음 선발부턴 배짱
더 두둑해질겁니다..~^^
제가 본문에도 썼듯이 그럴 가능성도 농후해요
분명 이번 투구보단 잘할 선수인데 어려움을 겪는것이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 했거든요 ㅎㅎ
다음 경기땐 더 잘하기를~
@뽀시래기 이글스 왕조의 시작 2025 좋은글 열정적인 글
고맙습니다.
우리 모든 선수들 다 응원해요..~^^
우승가야잖아요. ㅎㅎ
@황금날개~☆ 가야죠 아잣!!
본인 생각은 이렇지만 남의 의견은 인정은 안하면서 존중은하겠다면
의견을 나누는 카페보단 일기장에 적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뭐 님께서 그렇게 보였다면 어쩔수 없네요
저는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남의 의견을 존중 안한적도 없습니다
그러니 님께서 저를 비판 하고 싶으시다면 자유니까 하시고 편안한밤 되시길 바랍니다
엄상백은.. 울팀 오기 전까지 1도 관심없던 선수여서.. 올해 모습만 보고 있는데.. 어제 1승하고 인터뷰 하는거 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멘탈 같던데요~?! 오히려 그냥 구위가 못버티는거 같아서.. 그게 걱정입니다.. 그래도 어찌됐든 첫승을 했으니~ 혈이 좀 풀렸으니 잘해주길 기대해 봐야죠~~^^
아마 조금은 더 나아질 겁니다
고액의 연봉과 여러가지 것들이 부담으로 다가왔을수 있습니다
이제 1승 했으니 앞으로 더 잘해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