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일본계 자본 업은 C사 시장 파괴, '토종앱' 위기 느껴"..배민의 항변

[No.9 Gabriel Batistuta]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news.v.daum.net

'비전펀드' 투자 받은 쿠팡·그랩에 국내외 시장 '발목'
DH와 합병으로 플랫폼 지배력 갖춘 글로벌 업체들에 대항

"배달의민족은 토종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내 배달앱 1위에 올랐지만 최근 일본계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C사와 국내 대형 IT플랫폼 등의 잇단 진출에 거센 도전을 받아왔다."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위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이하 DH)에 인수된다고 지난 13일 발표하면서 그 배경으로 밝힌 내용이다. C사에 대해 일본계 자본을 업었다는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중략)

아직 쿠팡이츠가 두각을 나타내는 수준은 아니지만 자본력을 앞세워 출혈 경쟁을 일으킨 바람에 배민도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시장 상황이 '쩐의 전쟁'으로 흐르면서 배민이 내세웠던 안전한 배달문화와 라이더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지키기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계 자본을 업은 쿠팡의 경우 각종 온라인 시장을 파괴하는 역할을 많이 해 왔다”며 “국내외 거대 자본의 공격이 지속될 경우 자금력이 풍부하지 않은 토종 앱은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는 게 업계 현실”이라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닉넴뭘로하지]

상황이 아마존이 미국 초토화시키는거랑 비슷한건가

[지오라]

일본 잡으려고 독일에게 팔았구나...
토종앱이 사라지는 건 같지 않나

[히로세 스즈]

언플한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뭐에요?

[냐아상]

공정위에서 독과점 판정 때리면 못팔거든요. 독과점 판정 때리지 말아달라는거죠. 배달앱 시장을 우리가 다 먹어도 진짜 무서운건 우리가 아니다.. 쿠팡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배달앱 시장 먹는건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덩치 키워서 쿠팡에 대항해야 한다.. 뭐 이런 논리. 사실 근데 말도 안되는 소리죠 ㅎㅎ

[히로세 스즈]

아 그러면 아직 인수 확정이 아닌건가요? 4조원 규모 딜인데 공정위는 생각도 안하고 밀어붙인건가;;;

[냐아상]

회사간 합의는 했죠. 사는사람 파는 사람 합의는 끝났는데... 한 시장을 특정 회사가 먹으면 독점이라고 해서 불법입니다. 공정위가 이 인수합병을 독점으로 판단하면 팔고 싶어도 못팔게 되는거죠. 생각을 안했다기 보다는, 독점에 안걸린다 판단했겠죠. 저 인터뷰도 그런 맥락에서 하고 있는거고 ㅎㅎ

[이냥생은처음이라]

일본계 운운하면서 독일에 회사 팔면 뭐 어쩌란거 ㅋㅋ

[SuperNatural]

억지주장처럼 보이긴 하네요. 쿠팡은 본업에서조차 매년 조단위 적자를 내서 버티기 힘들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쏟아지는 판국에,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것도 아니고, 진출만 했지 존재감은 하나도 없는 쿠팡때문에 매각을 했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DoubleK]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민의 경쟁업체를 요기오라고 생각했을텐데
배민 사장만 요기오보단 쿠팡이라고 생각했나보네ㅎㅎ

[Raul Gonzalez]

쿠팡이츠가 뭐 아직 엄청나게 움직이는걸 본적이 없는데

[제발1승만]

그런다고 쿠팡이츠가 가만히있을리도없고 이거핑계로 수수료나 음식값상승만안했으면 요기요랑 경쟁하면서 한계를 느낀듯

[OnAndOn]

그렇게 애국자면 계속 운영하던가 무슨 반일감정 교묘히 이용하네

[김민아]

언플 쳐하고 있어ㅋㅋㅋ

[미니축구공]

개소리하고있네 ㅋㅋㅋ

[메르데카]

핑계거리

[나무]

응 독과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