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이광재 강원도지사·원창묵 원주시장 후보 지원유세
□ 일시 : 2010년 5월 27일 오전10:30
□ 장소 : 원주풍물시장
■ 정세균 대표
강원도에서 선거혁명이 일어날 것 같다는 소문이 전국방방곡곡에 자자하자. 이광재 후보가 승리할 것 같다고 하는데 그런 말씀을 들었나. 거기에다 야권단일화가 이루어졌다. 민노당 엄재철 후보가 이광재 후보를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단일화가 이루어져 이광재 후보가 확실한 상승세라는 것이 정답이다.
이광재 후보는 참신하고 유능한 일꾼이다. 저는 이광재 후보와 함께 오래 국회에서 일했고 그전에 노무현 대통령을 모실 때부터 함께 힘을 합친 처지다. 지금까지 많은 정치인을 접했지만 이광재 후보처럼 강원도를 위한 애정과 열정을 가진 정치인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정말 이광재 후보는 강원도를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 강원도의 구석구석까지 이광재 후보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는 것으로 안다. 강원도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최선을 다한 이광재 후보야말로 강원도지사로 적임자라고 확신한다.
강원도에서 이광재 후보와 일대일 맞장을 뜨게 된 후보가 강원도를 위해 무슨 일을 했나. 사람은 과거를 보면 미래를 아는 것이다. 미래는 과거의 연장선에 있다. 이광재 후보와 경쟁하는 한나라당 후보는 강원도를 위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고 안다. 이광재 후보가 자기지역구만이 아니라 강원도 전체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한 것은 강원도민과 저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회의원 모두가 안다. 이런 일꾼에게 앞으로 강원 도정을 맡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강원도를 위해 가장 적합한 결정이라고 확신한다.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의 일꾼, 이광재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이곳 원주는 사실 서울과 대단히 가까운데도 강원도라서 무척 멀게 느껴진다. 원주를 수도권과 인접된 지역으로 제대로 발전시켜야 한다. 더 나가서 원주는 과거에 국회의원이 두 명이었는데 한 명으로 줄었다. 다시 두 명으로 만들어야 한다. 수도권 전철이 원주까지 연장되면 원주는 달라진다. 원주까지 수도권 전철을 연장하겠다고 공약한 이광재 후보와 원창묵 원주시장 후보가 일꾼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원주가 발전하고 과거처럼 국회의원이 한 명으로 줄어드는 신세가 되지 않고 제모습을 찾고 제 역할을 하는 원주로 돌아갈 수 있다. 이광재 후보를 도지사로, 원창묵 후보를 원주시장으로 뽑아야 수도권전철 원주 연장이 가능하다.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다시 한 번 호소한다.
6.2지방선거는 원주와 강원도의 일꾼을 뽑는 선거인 동시에 지난 2년 반 동안 이명박 대통령의 전반기 국정운영에 대해 중간평가를 하는 날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무엇했나.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에 다른 것은 몰라도 경제는 확실히 살리겠다, 그래서 서민과 중산층이 먹고살기 좋게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런데 약속을 지켰나. 아니죠? 우리가 완전히 속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면 다른 건 몰라도 경제는 제대로 할 줄 알았는데 이게 완전히 물거품이 됐다. 우리가 속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운하를 안 한다고 천명했다. 국민과 약속했다. 그런데 지금 4대강으로 변질해서 대운하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가 또 속은 것이다. 여러분 4대강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에 투표해야 한다. 한나라당에 다시 지방선거 승리를 안겨주면 4대강을 더 밀어붙일 것이 확실하다. 국민 70%가 반대하는 4대강 때문에 노인복지·장애인복지에 들어갈 돈도, 강원도·전라도·경상도 지자체에 보낼 예산까지 잡아먹고 있다. 4대강 사업을 저지하기 위해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 시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셔서 이광재, 원창묵 후보를 당선시켜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을 또 어떻게 속였나. 이명박 대통령은 일자리를 매년 60만 개씩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 두 해 동안 12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고작 7만 개를 만들었다. 120만 개가 7만 개로 전락했다. 또 속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완전히 국민을 속이는 대통령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계속 속아놓고 이명박 대통령을 심판하지 않으면 욕한다. ‘경제 살리겠다.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 일자리 만들겠다.’라고 약속하고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또 표를 주어서는 안 된다. 그뿐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보시절 대학생등록금을 반값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언제 그런 약속을 했느냐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 이렇게 각종 거짓말로, 빌 공자 공약으로 국민을 속이고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 지난 2년 반 동안 해놓은 것은 아무것도 없고 MB 악법을 만들고 대운하를 4대강이라는 이름으로 밀어붙이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단호하게 심판해야 한다.
6월2일 민주당을 지지해달라.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의 지난 2년 반 실정을 단호히 심판해달라. 민주당이 강원도를 위해 제 역할을 하겠다. 원주에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당연히 들어와야 한다. 그런데 이 정권에 의해 날아갔다. 그런데도 심판하지 않겠나. 강원도에 확실히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만들고, 원주까지 전철을 연장하고, 관광산업이 활발히 일어나 강원도민의 소득이 향상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게 만들 수 있는 능력 있고 의욕적인 일꾼은 이광재와 원창묵이다. 도의원, 원주 시의원도 시민 여러분께서 모두 압도적으로 지지해서 민주당의 승리를 안겨주십시오. 이광재 후보를 잘 키워 강원도의 일꾼을 넘어 대한민국의 차세대 지도자으로, 대통령으로 만들어 볼 것을 호소한다. 민주당을 지지해주십시오.
2010년 5월 27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