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야 고생 많이했고
너도 이젠 학생 본연의 신분으로 돌아 간다니 다행이다.
니 말처럼 100일이 넘게 운영자로써 힘든 것도 많았겠고,
좋은 일도 많았을 것이다. 지나간 일들 모두다 잊고
앞으로의 나날들에 매진을 다하길 바랄께.
내가 알기로는 지방으로가 대전 밑의 논산인것으로 알고
있는데(아닌가?)...
아마도 맞다면 우리 대전 모임에는 참석할 수 있겠지???
좌우간 민서야 수고 많이 했다...
민서 화이팅!!! 두산 베어스 화이팅!!!
민서야 힘내라~~~ (술 사주면 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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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부산에 단 며칠 놀러갔다온 사이에...
무쟈게 많은 일들이 벌어졌군요.. .베사모에 단 하루도 눈을 뗄수가 없네여...^^
(근원이형 결혼 축하해여... 그 담날이 내 생일인데...^^, 내 생일선물 안줄려고 일부러 그때 결혼 하는거 아냐??)
새로운 운영자가 누가 된다는 얘기도 슬슬 돌아가고... 근데 왜 전 운영자인데도 그런얘기를 모르는거져? 난 아무래도 진짜 '베사모시다바리' 인가봐여...
부산에 잘 다녀왔어여... 일일이 체크하며 글을 올렸어야 하는데 머리가 나빠서 ..지금 쓰려니 하나두 기억이 안나여...
다들 너무 좋고...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중천이형한테 혼나면서... 오늘 아침에 아쉽게도 모두들 주무시는 사이에 항공편으로 일찍 서울에 왔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릴께여...
운영자로서 인솔을 끝까지 못한점 미안하구요...
벌써 7월이 다갔네여..
제가 운영자 한지도 100일 정도가 됐구요..와 많이 지나갔다.. 형,누나들.. 그리고 동생까지 절 너무나 많이 도와줘서 고맙구요...
지금은 운영자가 아닌 주형이형.. 오비누나... 너무 그립구여..
저는 이제 8월 중순이면 지방으로 내려가여...
아마 제가 운영자가 된 결정적인 이유도 휴학중이라 시간이 널널하다는 거였져...^^
그래서 욕 안먹게 열심히 할려구 했는데.. 그게 참 쉬운게 아니더라구여..
복학때매 지방으로 내려가면 아마도 야구장에 오긴 힘들겠져..
주말에 온다쳐도... 야구장에 모든 시간을 할애할수도 없는거구..
이제는 조금은 여유의 시간을 가지고 복학을 준비해야겠네여..
군대갔다와서 철든 민서가 가장 먼저 경험한 진짜 사회생활이었던 베사모 운영자...
저도 미래를 이끌어갈 일꾼으로서 이젠 공부좀 해야져...
맨날 야구장에서 사는것두 이젠 집에서 무쟈게 눈치줍니다...
이제는 학생 박민서로 잠시 돌아가야할 시간..
운영자 민서는 온라인상으로만 만날 수 있겠네요...
조금은 지치고.. 조금은 힘들었던 민서는 이제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학기를 준비하려구요...
찜통 더위에 더위먹지 마시구요... ^^
글구..
p.s 구단에서 저희에게 준 단체복이 20벌 있습니다... 근데 지금 알아보니 12벌이라더군요... 누군가가 ..아니 아는 분들이... 빨아서 가져온다고 빨아서 가져온다고 하구선... 한벌씩 가져가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