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문워키즈 회원 여러분.
운영진 회의 결과 많이들 기다리셨지요.
사실 어제까지 CGV와 소니의 입장이 명확하게 정해진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제 급하게 이와 관련하여 운영진회의를 가지긴 했습니다만 저희도 상황 파악에 여념이 없어서
일단 소니로부터 연락을 기다려 보자고 한 것이 최종 결론이었습니다.
오늘 랄랄라 님께서 소니의 디시짓 담당 과장님과 직접 통화를 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공지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것처럼 소니 측에서 필름을 수거해 가거나 상영을 일방적으로 중지해 버린 것이 아니라,
"CGV 측에서 손익 때문에 조기상영 뜻을 소니 측에 전달했던 것"이었습니다.
소니에서는 요 며칠간 CGV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하면서 가능하면 2주 상영을 사수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고
우리 팬클럽의 뜻도 충분히 존중하면서 같이 속상해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봤을 때 소니측 입장에서 보면 영화를 가능하면 오래 상영하는 것이 이익인데
왜 굳이 소니에서 먼저 필름을 수거해 갔겠습니까.
어떻게 해서 필름 수거 이야기가 나오고 소니에서 조기종영을 결정했다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라며
소니의 디시짓 담당 과장님께서도 의아해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아쉽게도
CGV 측에서는 11월 4일 수요일까지만 상영하는 것으로 오늘 오후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단, CGV를 제외한 나머지 극장은 아직 조기종영에 대해서 말이 없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눈으로 직접 확인하셨다시피 <디스이즈잇> 관객동원률 생각보다 정말 저조했습니다.
CGV는 자선단체가 아니라 수익창출을 우선적으로 여기는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CGV의 결정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무엇보다 CGV는 <디스이즈잇>의 프리미어를 위해서 정말 각별하게 애써준 고마운 곳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그 만큼 그쪽에서도 기대를 많이 했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런데 아쉽게도 결과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던 것이고요.
CGV에 대한 대응책은 이렇습니다.
까페 차원에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니 오히려 더 막막하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회원 개개인이 CGV 측에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격한 항의전화나 CGV에 대한 모욕글 게시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건 소니, 우리, 그리고 CGV 모두에게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사실을 저도 다시금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주 상영 뿐만 아니라 연장 상영까지도 얻어낼 수 있도록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힘이 우리에게는 충분히 있다고 자부합니다.
힘냅시다!
Make That Change...!
첫댓글 연장 상영 꼭 사수해서 우리 고3 회원님들도 마음 놓고 보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잊고 있었네요 소중한 고3 회원님들 ㅠㅠ 연장상영!!!!!! 마이클 도와주세요~~~ㅠㅠ
제 사촌동생 수능보고 꼭봤음 좋겠는데 ㅜㅜ
네..그렇군요.. 어쩔수 없는 현실이네요.. 저도 cgv측에 안타까운심정을 좋게 ㅎㅎ 얘기하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자구요~
아 정말 cgv....ㅠㅠ 하지만 원망하지않겠어요. 마이클에게 애시당초 관심없었던 일반인들이 문제죠. 뭘더 바라겠어요 ....ㅠ
매우 다행인 것이 아직 다른 극장이 남아있어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은 문제네요. 소니의 잘못도 아니고 우리 팬들의 잘못도 아니잖아요. 계산을 잘못한 CGV의 잘못이었겠죠. 적어도 CGV측에서 개봉달 2번이나 시사회에 협조했으니 심하게 뭐라고 하고싶은 마음도 없구요 한국이 아직도 선진국이라고 할수는 없다는것만 느꼈어요. 다양한 문화는 발전하지 못한...
오늘 평일 조조인데도 저번주 낮보다 사람들도 조금 더 있던데 정말 안타깝고 속상하네요.저번주 개봉 3일째 점심때인데 20명도 채 안됬었거든요.근데 오늘 아침인데도 50명은 족히 되보였어요.관심 없던 사람들도 우연히 접하고 이런저런 입소문이 나면서 더 보러가는게 아닌가 싶은데..정말 너무 하네요.전화를 많은 사람들이 한다면 효과가 있을까요?근데 씨지브이는 왜 메가박스같은 곳 보다 평일요금이나 어린이요금도 천원씩 더 받는건지..웃기네요?마이클 영화야 9만원을 주고 봐도 안아까울 영화지만..그건 그거고..사운드나 스크린이 별로 탁월하지도 않은거 같던데..씨제이 애초부터 황이다 싶더니..종영 하면 불매네요.
저도 어제 씨지비 측에 불만을 접수했고 오늘 답장까지 받긴 했지만 손익 때문에 그렇다해도 전국 최대규모로 개봉관을 운영하고 있는 곳에서 그렇게 일괄적으로 철수시킨다는게 납득이 안갈 뿐입니다. 다도 아니고 최소한 주요시내 몇 곳에 상영관을 유지할 수 있는 거 아닌지...그저 영화표 많이 안 팔아준 우리 자신만을 탓하고 한국에서 버림받은 마이클 잭슨의 입지에 가슴을 치며 한탄할 수밖에 없는건지...이래저래 짜증스럽네요.
그러게요 단 상영기간도 2주밖에되지않고, 유명하지 않고 관객이 별로 없는 애니메이션도 전국까진 아니여도 어느 cgv점에서만 하는 식으로 했어서 멀어도 보러가기도 했었는데.. 황제의 영화를 조기종영한다니요ㅡㅡ 전 정말 충격입니다.
씨지비... 조용히 회원탈퇴하러 갑니다.
아.. 님.. 심각하던 차에 조용히 웃었습니다^^
상영 중단을 결정한 CGV에 매달리기 보다 남은 상영관에 사람이 많이 드는 게 연장 가능성은 더 커보여요. 씨지비-프리머스 체인들 다 내리면 지방분들 보시기 많이 힘드시겠지만... 가능성을 따지자면 그렇네요.
저도 지방 회원님들 정말 걱정입니다..
매달리고 싶진 않아요. 진짜.
ㅠㅠㅠㅠㅠ프리머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창원 롯데시네마는 11월6일까지 예매 가능으로 나오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메일 그렇게 받았는데 그 회수라는 의미가 자기네가 회수해서 넘긴다는 거였나보네요.
저두 직접 전화해 봤는데 소니쯕 핑계를 대더라구요... 이것들이 정말ㄹ...
솔직히 광고도 우리나라에서 덜때린것같아여 제친구들도 그런영화가 있었냐라는 반응이더라고요 ....쩝 저도 어떻게든 상영계속했으면좋겠는데 게시판에 글올리거나 전화해야하나요 ??ㅜㅜ
소니에서도 의아했겠네요-_-; 아..정말 우리 지방팬분들..그리고 고3님들..ㅠ 아..
그리고 어제 씨지비 통화 할때 쏘니측에 핑계 대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남자직원 어리버리하게 대답 하더라니;;역시나 돈 때문에 씨지비가 내리는게 맞군요.분명 쏘니에서 일괄적으로 걷어간다고 했거든요.그래서 몇시간 전 여직원은 쏘니와 2주계약조건이라 종영 될 일 없을거라고 한건 뭐냐니까 그때부터 어버버거리더니..씨지비 오리쪽 전화 가능하신 분 들은 해주시면 좋겠어요.전 오늘 죽전이 음향이 좀 커졌다는 후기 듣고 갔더니..그래도 사운드는 오리쪽이 낫더군요.참고 하세요.
아무리 그래도 우리나라 대표하는CGV1주일 조기상영중단은 너무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듭니다. CJ 삼성... 정말 너무해요.잊지않을거에요 ㅜㅜ
전국 동시에 상영중단을 하는 cgv에 실망감을 금치못하겠네요... 두 세군데 작은 상영관에서라도 해주면 좋으련만.. 그래도 다른 영화관은 중단 의사가 아직까진 없다니 불행 중 다행이네요...ㅠㅠ
입소문 타서 나머지 상영관에 관객이 몰려야 이것들이 정신을 차리고 뒤늦게 후회하겠죠....
이제 '영화하면 CGV'라는 생각은 깔끔하게 저멀리 휴지통에 버려버려야 겠어요..ㅠ_ㅜ 어쩜 럴수럴수 이럴수가...ㅡ_ㅡ;;
아~~~!! 앞으론...CGV에 영화보러 절대!! 안갈꺼예요ㅠㅠ 2주 상영을 반토막 내다니~~~!! 두달도 아니고 2주인데...ㅠㅠ
저..아까 이글읽고 CGV에 2주 상영약속 지켜달라고 메일보냈더니..답장이..배급사의 수급문제로 조기종영 결정이라고...;;;;;;ㅠㅠ그냥 다른데서 볼랍니다.ㅠㅠ
어쩐지...첨부터 아예 예매 날짜가 수욜까지더니....ㅉ;; 전 CGV 안 가는데 마이클때문에 할 수 없이....낼 조조 한번 더 보고 CGV와는 빠이빠이입니다....
네이버 평점 1점 준사람들 거의다 신고!!!!!!!!!!! 80page다 마지막인데 마지막까지 넘겼습니다. 글고 낼 가야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 차시간이 애매해서 끝까지는 못볼듯합니다만...앤딩울리면 나와야겠습니다ㅠㅠㅠㅠㅠ
이런ㅡ_ㅡcgv 같은 영화관 어디 잘돼나 보자구나!!!!!!!!!!!!!!!!!!!!!!!!!!1
제가 CGV 사장이라도 조기종영 하라고 시켰을 듯....
성남 롯데시네마에는 디시짓 방영도 안하더군요...ㅠㅠ야탑CGV밖에 희망이 없었는데..아..미칠것같아요지금..ㅠㅠ
우린 문화후진국속에 살고 있는 듯...상업적으로만 이용하고..정말 화납니다..
그렇다면, 씨지브이 외에 다른 곳은 상영을 계속한다는 건가요? 메가박스 이런곳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마이클 사랑하는 맘으로 희생하는 맘으로 운영진 시작하신거 아닌가요? 영화 마무리 되면 이제 시간 널널해 지지 않을까요.. 애 많이 쓰셨습니다..
아 이럴수가... 아쉽군요...
아.......아직못봤는데...ㅠㅠ내일친구들이랑가서꼭봐야겠군요!!!제발 연장상영했으면...좋겠네요...ㅠㅠ맘편하게 주말에가서 디스이즈잇을 보고싶어요...ㅠㅠ
네이버 예매하기로 해서 봤는데 이번주 주말까진 프리머스등 cgv빼고는 상영을하는것 같구요 마지막 날짜11일로 조회해봤더니 중구의 중앙시네마밖에 안하네요.. 이것마저 막을 내릴수 있으니 얼른 보고 오시는게 좋을듯해요 전 이번주 주말이랑 마지막날 한번씩 더 보려고했는데..... 아니면 중앙시네마쪽에 제발 내리지말라고 전화를 해볼까 ㅠㅠ 생각중입니다 ㅠㅠ 정말 이런 일이일어나다니 참지못하고 엉엉 울어버렸어요 ㅠㅠ
어딜가나 돈이 문제네요....관객동원만 많이 됐어도..ㅠㅠ 전 내일 3번째 관람하러 갑니다.;ㅁ;
조기 종영이라니요.. 여긴 지방..피눈물 흘리며 내일 조조 보러 갑니다..
그럼 그렇지..뭣모르는 시지비 상담직원이 뭔가를 착각하고 말했나보군요. 작은 실수 하나가 너무 크게 번져서 정말 피를 말리게 만들어버렸군요-.-; 제발 커뮤니케이션 좀 제대로 하고 일을 했으면...어휴..암튼 다행입니다. CGV따윈 버리고, 작은 상영관을 쭉 미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아트하우스 모모같은 경우, 하루 한 두 회 상영하면서 한 두달은 기본으로 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꼭 연장이 되어서 더 오랫동안 디시짓을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침부터 비극적인 소식~ ~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
이것이 한국 국민의 문화 수준입니다. can't help it.
전 4번 보았는데 보면 볼수록 감동적이고 이렇게 멋지고 많이 본 영화는 처음~~계속 상영이라면 시간 날 때마다 보고 싶었는데 아쉬움을 말로 표혈할 수가 없네요. 지방이라~ ~사람들이 가치를 모르는 상황이 참 아쉽습니다.
cgv 광고도 너무 많고 짜증나요!! 메가박스에서도 하는줄 알았음 메가박스에서 봤을텐데요! 남은날들을 메가박스에서 매번 봐야겠어요! ^^
조기종영이라니.. 참.. 문화후진국이란걸 이렇게 티내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다른 나라들은 연장상영 한다고 하던데.. 이게 뭡니까.. ;;;;;
다른 상영관은 연장한다는데 씨지브이는 뭔지 모르겠네요.. ;;;;;
주중에 더 보고 싶어 CGV 들어가 보고 알았습니다. 안타깝네요..... 이익 창출을 얼마나 할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씁쓸하네요.....
내일 마지막으로 한번더 보게 되네요 ㅠㅠㅠ 2주상영이라서 그래도 한두번 더 보고 싶었는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