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갈때마다 경부선을 애용하는데.... 이놈의 경부선은 탈때마다 지연되더군요 -_-
어제처럼 서울역에서 지연되는 경우도 있었고 ;;;
그런데... 중앙선은....
재작년에 #1639를 탈때 본 바로는...
10분 지연되더라도... 무려 10분 조착하는 기염까지 토해내는데 -_-
경부선 다이아는 얼마나 빡세게 짜여졌길래
"한번 지연은 영원한 지연"이 될까요....???
지연이 한번 뜨면... 회복이 절대 불가능하고... 추가지연 안되면 다행이니...
왜 그런건가요...? KTX 선행 때문에??
추가질문> 호남선이나 장항선도 그런가요?
첫댓글 경부선은 KTX 선행도 선행이지만 일부 구간은 아직 전철화가 완료되지 않은데 따른 공사 구간이 많아 지연이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 실정입니다. 전철화가 완료되면 지금 보다는 나아지겠죠. 호남·전라선은 상행 기준으로 경부선 열차 지연에 따른 선행으로 지연되는 경우는 있지만 자체적으로 지연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승객수도 많거니와 다이어를 이상하게 짜서 지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1209 같은 경우 김천과 왜관에 각각 30초 정차입니다 퇴근시간인데 절대 30초로는 커버가 안되죠 당연히 추가지연을 할수 밖에요
중앙선은 단선(일부 구간 제외)이고 교행 시간까지 포함되어 다이어가 조금은 널널하게 되어 있고 최근에 청량리-덕소 간 개통으로 더욱 더 여유가 생겼지만 경부선은 복선이니 교행 같은 건 없고 선행이 있을 뿐인데 선행 시간은 줄이기 어렵죠. 게다가 열차 밀도가 높아서 간격 유지가 필요하므로 속도를 좀 내서
달리는 것도 실제 제약이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경부선 상행이 많이 자주 지연되지만 하행이나 다른 노선은 나중에 회복하여 정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하행 쪽은 상대적으로 서울에서 멀어짐에 따라 다이어가 여유있고 열차 밀도도 적어지죠)
중앙선 조착의 원인?은 덕소-청량리 구간의 표정속도향상때문입니다. 열차속도가 많이 빨라졌죠. 다이아개정이 이미 되서 5~10분정도 종착시각이 단축되어야 되는데 아직도 이모양입니다.. 분명 개정한다는 말이 있어쓴데..
청량리-덕소 구간의 복선전철화 공사가 완전히 끝나야 다이아를 개정할 듯 합니다. 과업종료시점은 2007년 초이지요(원래 2006년 말이었지만 더 늦어졌습니다).
며칠전 구미에서 대구 가려고 무궁화호를 탔더랬죠 구미역에 무려 23분넘게 연착... 결국 신동역근처 경부선과 경부고속선 만나는곳에서 KTX가 무궁화호 지나가게 기다리는 사태까지 발생 했....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