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밤중에 배가 아파서 쩔쩔 끙끙 @@ 기억의 저편을 뭐지! 왜이러지! 꼬이듯 통증이 끄응 숨을 쉬는것 조차 힘들어서 살 살 바늘 구멍에 숨 불어 넣듯이 호흡 조절을 하며 저녁에 먹은 치킨 3조각을 떠올렸다 자전거로 퇴근 하여 배는 고프고 물 부터 마시고 밥솥에 밥을 올려놓고 냉동실에 치킨 3조각을 해동시켜 먹던중 해동이 덜 됐어도 살코기라 죽죽 찟어지는대로 먹었는데 덩어리진 부분을 버리기도 아깝고 놔두기도 애매해서 시원한 맛으로 먹고 밥생각은 없어졌고 밥을 하여 소분후 냉동 시켜 놔야 바로 먹을수 있으니 다된 밥 휘휘 저어 놓고 티브를 보다 자려고 나왔는데 씽크대 에 꺼내놓은 냉동 수박 나 어쩔건데 이슬맺힌 통 뚜껑을 열어보니 먹기좋게 녹았다 잘라서 째끔 먹고 냉장실에 넣고 양치하고 누웠는데 잠 시 후 부터 엇! 이상한 뱃속 식은땀이 쫙 배가 아프기 시작 화장실로 가서도 열이 났다가 식은 땀이 났다가 눈은 스르르 정신을 차리려 애쓰며 정신잃어 변기에 앉은채 쓰러짐 어쩌나! 별에별 생각 상상이 교차하고 정신을 놓지 않으려 버티기 이대로 거실 바닥에 엎어지고픈충동 배아픈데 찬바닥에 엎드리면 안될것같은! 119를 불러야하나 응급실을 가야하나 가느다란 숨을 이어 쉬며 배를 움켜쥐고 하느님 성모어머니 도와주세요 아프면 어쩌라고요 동생을 부를까 여동생 남동생! 아들을 부를까! 친구!!! 오밤중에!!! 아흑 ! 정신을 집중 눈에 힘을주어 뜨고 호흡조절 언젠가 속이 안좋다고 약국 들어간 선배님 위청소 드링크를 구입하여 내게 2병을 주길래 전 괞찮은데요 비상약으로 놔둬 그 드링크가 생각났다 변기속의 오물을 확인 해봤다 알수 없었다 부글부글@@ 그 비상약을 소중히 감사히 마시며 안부전화 드려야겠다 라듸오를 틀어놓고 기도를 하며 스르르zzz 무사히 아침을 맞은듯 라뒤오에서 묵주 기도 소리가 들려온다 감사 기도를 따라하다 다시 스르르 살짝 잤다 간사한 맘ᆢ 쫌더 누워 있어도 되는 시간 그 짬에 여행 후기 올리고 아팠던 시간은 거짓말같이 괞찮아졌음에 또한번 성호를긋고 하루 일과 시작을ᆢ 두바퀴 굴려 출근하며 또 일상의 소중함을ᆢ 숨쉬는 순간 순간 감사.... 먹고 자고 보고 듣고 다닐수있고 일할수 있는 곳이 있음에 시간 시간에 감사 감사 소중한 오늘 모두 모두 평화롭기를 ᆢ
첫댓글 고생하셨어요
혼자 있을때 아프면 난감...
저두 당해본 일이라
아마 위청수가 도움된듯요
천만다행 입니다
녜 녜
정말 난감한상황
선배님의 위청수 덕분에 아침을 잘 맞았지요
안부 톡 보냈더니
전화를 하셨지 뭐여요
괞찮아졌음 맛있는거 사줄테니 아프지말라고
과일까지 사주고 가셨답니다
가슴 조리면 읽었는데 휴 ~
그만하기 다행입니다.
상비약은 필수입니다.
아효 !
지기님 가슴 졸이게 하여 죄송합니다
진짜 상비약 챙겨둬야겠습니다
꽁아둥
절감하는!
음식 잘못 먹고
위~아래로..
3일 동안
물도 못 마셨던
이러다가 죽겠지..
걍
포기했는데
살아났던!
고독한
지독한
삶이여
흐잉@@
3일씩이나 !?
전 한번 굵게 잘 넘겼는데
3일씩이나 정말 아찔하내요!!!
저도 그렇고 음식 조심해야 합니다
가급적 밥
밥
밥
먹어야 되더라고요
배고프다고 밥 먹기 싫다고 빵 먹고 이것저것 먹으면 꼭 속 불편하더라고요
웬일로 어젠 그러고
일을 겪고야 말았습니다
밥이나 국수 라면이 아님 끼니가 안되는 제가요
방심 않겠습니다?!!!
가정 상비약 제대로 준비하슈 ㅎ
녜녜~
이번일로 여러가지 교훈을 실감 했습니다
고생하셨네요
상비약이 있어서
참 다행이었군요
녜녜
선배님의 안배 정말 상비약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아플때가 가장 난감하더라구요
상비약이라도 있었으니 다행입니다
그쵸 !
뜻하지않게 꼭 늦은밤 탈이나죠?!
아플때가 제일 힘들죠.
나도 며칠전 갑자기 허리가 아파져서
침대위를 뒹굴며
날밤을 세운적 있어요.
그때 생각은 옆에 누구하나 없다는게
서러워 눈물찔끔.
저런 노래도 있었네요.
건강 관리 더 신경 쓰라는 뜻인듯요
있으나 마나인 경우가 더 서러울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