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1,000 → 35,000원으로 상향
KG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18년 EPS 2,335원에 Target P/E 15배를 적용한 수치이다.
목표주가 상향 근거는 다음과 같다.
①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폭이 가파른 점(KG이니시스: 간편결제 규모 확대 및 O2O 시장 성장수혜/ 에너켐: 코발트 가격 상승에 따른 하이니켈 전기차 배터리’NCM 811’ 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 조성), ②KG로지스매각에 따른 이익구조 개선의 온기 반영, ③대북 관계 개선에 따른 비료부문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분기 연결실적 호조세는 지속된다
KG케미칼 2018년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3,170억원(YoY, +39.2%), 영업이익 224억원(YoY, +4.8%)을 시현하였다.
별도 실적은 매출액 433억원(YoY, +5.4%), 영업이익 6억원(YoY, -25.0%)을 기록했다.
연결실적 호조 요인은 KG로지스 매각 효과 및 자회사 KG이니시스의 간편결제 시장 확대에 따른 거래규모 증가에 기인한다(매출액 2,337억원, YoY, +61.3%/ 영업이익 187억원, YoY, +19.5%). 별도 실적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저하를 기록하였다(매출원가율: 2017년 1분기 81% → 2018년 1분기 82.4%).
에너켐 실적은 매출액 24억원, 순이익-17억원을 기록하였다.
에너켐은 상반기까지 생산고도화를 진행 중이어서 가동률 저하에 따른 고정비 증가가 손익악화의 주요인으로 판단한다.
고무적인 점은 회사의 목표 시기(3분기)보다 고도화 진행이 빠르게 되고 있다는 점이다.
상반기 중으로 생산고도화 완료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하반기부터 발생될 전망이다.
니켈가격 상승(니켈 가격: 2017년 10,412톤/달러 → 2018년 5월 13,902톤/달러)에 따른 판가상승 및 가동률 증가로 2018년 에너켐 매출액은 200억원(2017년 54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예상한다.
2018년 영업이익 1,021억원은 무난하다
2018년 연결 매출액은 1조 3,405억원(YoY, +21.9%), 영업이익 1,021억원(YoY, +34.0%)을 전망한다.
연결 손익의 핵심은 KG이니시스의 실적 개선 및 자회사 에너켐의 가동률 상승이다(평균 가동률 2017년 20% → 2018년F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