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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소비자가 평가한 2013년 칠레 진출 브랜드 순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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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20 | 국가 | 칠레 | 작성자 | 유현주(산티아고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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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평가한 2013년 칠레 진출 브랜드 순위 - 자동차, 식품, 전자 브랜드 상위권 기록 - - 여가, 쇼핑 브랜드는 상승세 반면 소비재, 제조 브랜드는 하락세 - -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관건 -
□ 자동차, 식품, 전자 브랜드 상위권 기록
○ 독일계 컨설팅회사 GFK Adimark는 칠레 일간지 LA TERCERA와 국제 PR회사 Hill &Knowlton Strategies와 공동으로 칠레에 진출한 브랜드의 인지도를 조사함. - GFK Adimark는 37년째 칠레 시장을 조사한 기관으로 2002년부터 칠레 소비자의 브랜드 가치 인식에 관한 조사를 하고 있음. - 이 설문은 자동차, 식료품, 스포츠의류, 전자제품 등 총 21개의 산업에 속한 69개 기업을 선정해 4480명의 모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을 함. 설문 모집단의 거주지는 40%는 수도 Santiago, 나머지는 기타 지역에 거주함. 성비는 남녀 50:50이고 연령대는 18~29세 33%, 30~44세 40%, 45~60세 27% 임. 사회경제 수준은 상류층 ABC1 11%, 중상류층 C2 22%, 중산층 C3 28%, 하류층 D 39%으로 나누어 조사함. - 조사대상은 자동차, 식료품, 스포츠의류, 전자, 가정용품, 의료, 우체국, 국세, 연료, 여가, 백화점, 보안, 마트, 상가, 은행, 광산, 통신, 보험, 제약, 연금, 운송 등 21개 부문임. -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1.4%이며 브랜드의 선호도, 인지도, 권위도를 기준으로 조사를 해 조사대상 기업을 각각 0점에서 1000점까지 점수를 매겨 응답자 간의 평균값을 구함.
○ 1등 브랜드는 790~730점, 2등 브랜드는 730~665점, 3등 브랜드는 665~600점까지 점수를 얻은 총 50개 기업을 선정함. 그 결과 Mercedes Benz(790점), Carozzi(780점), Soprole(769점), Nike(761점), Samsung(759점) 등 13개의 브랜드가 730점 이상의 점수를 기록해 1등 브랜드로 나타남.
2013 기업선호도 순위 자료원: LA TERCERA
○ 지역, 성별, 나이, 사회경제집단별 분석 결과 자동차, 식품, 전자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함. - 남성 소비자는 주로 자동차나 전자제품 브랜드에 더 높은 가치를 두었으며 여성 소비자는 식료품과 가정 관련 소비재에 높은 가치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남. - 연령대별과 지역별은 각자의 필요와 욕구가 다르므로 여러 산업에 걸쳐 선호도가 고르게 나타남. - 상류층과 중상류층 집단은 고가 및 명품 제품의 브랜드를 선호하지만, 중산층과 하류층은 식료품 등 생필품 브랜드에 더 많은 가치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LA TERCERA
□ 더욱 깐깐해지고 민감해진 칠레 소비자들
○ 칠레 소비자의 2002~2013년간 기업선호도 총점은 2009년 큰 하락세를 기록한 이래 예년 수치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 이는 소비자의 기업에 대한 요구가 더욱 깐깐해지고 민감해진 것으로 판단됨. - 소비자는 사회적 책임에 비중을 두는 기업의 제품보다 제품, 서비스, 경영, 리더십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더 많은 가치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남. - 금융 이행분야, 노동환경분야, 경영 및 리더십분야, 제품 및 서비스분야에서는 Mercedes Benz가, 감성분야에서는 Carozzi,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는 Soprole이 가장 높은 인지도를 얻음.
자료원: LA TERCERA
자료원: LA TERCERA
□ 여가, 쇼핑 브랜드는 상승세. 소비재, 제조 브랜드는 하락세
○ 전년 대비 브랜드 조사 결과, 자동차, 식품, 전자산업의 브랜드가 칠레인에게 높은 지지율을 얻었지만, 소비재, 제조 관련 브랜드의 선호도는 하락세를 나타냄. 신흥 인기 브랜드 부문은 여가, 쇼핑임. - 2012년 브랜드 순위 조사에서 중하위권(30~55위)을 차지한 소비재, 제조, 의료 산업은 2013년 조사에서는 55위권 순위 내에도 들지 못함.
자료원: rankingreputacion 홈페이지, reputacioncorporativa 홈페이지
□ 상위권 기업들, 소비자 맞춤형 전략과 감성마케팅 펼쳐
○ 1~13위를 차지한 상위권 기업은 칠레 소비자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서비스 환경과 제품의 품질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는 마케팅 및 경영활동을 하고 있음. - 예를 들어 1위를 차지한 Mercedes Benz는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높은 가격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고객에게 최적화된 내부 인테리어를 지원하며 무상 서비스를 제공함. 또한, 이 브랜드는 칠레 국민의 소득수준을 고려해 가격이 비싼 중형차보다는 저렴한 경차를 주로 내세우고 있음. 가정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Sodimac 역시 소비자 위주의 인테리어를 설계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음. - 4위를 차지한 나이키와 8위의 코카콜라는 전통적으로 감성 마케팅을 하는 브랜드임. 칠레 소비자에게 메시지 전달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구사함. - 상위권에 링크된 13개의 기업은 각 산업에서 오랜 시간 경영활동을 해 온 브랜드로 소비자의 필요와 욕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자세를 취함.
□ 시사점
○ 칠레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구매기준이 더 까다로워지므로 칠레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상위권 기록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연구해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음. 또한, 선호도 하락 브랜드의 공통점에 대한 연구를 통해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을 수 있음.
○ 소비자 성격별 선호 브랜드에 차이가 두드러지므로 제품 마케팅 전략 수립 시 타깃 고객의 성격 분석에 이 자료를 활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일간지 LA TERCERA, rankingreputacion 홈페이지, reputacioncorporativa 홈페이지, 코트라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자체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