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은 배테랑 투수들도 부담스러울만큼 일방적인 응원과 열정적인 응원이 가득한곳입니다.
작년 대체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시라카와도 사직에서 벌벌 떨었다며 그 중압감에 대해 인터뷰했었죠.
어제 정우주 투입 시점은 매우 부담스러웠습니다.
팀최초 선발 9연승도전은 깨졌지만 20년만의 팀 9연승도전이 남아있는 근데 앞에 두선배놈이 사고쳐서 득점권상황이었죠.
그런 부담스런 상황에서 홈런까지친 윤동희를 상대로 완벽한 삼진을 잡고 고승민뜬공으로 잡고 표정변화없이
내려오는 모습에 정말 최고의 멘탈이란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올시즌 이글스 성적의 키는 정우주, 김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서현을 과감하게 마무리 쓴것처럼 정우주도 과감하게
8회 셋업으로 격상시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재로선 7회 한승혁 8회 정우주 9회 김서현이 가장 이상적인 불펜운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왼손 릴리프는 김범수말고 조동욱.
ps. 문동주가 폰세한테 계속 지도(?)받고있는데 우주도
적극적으로 팀선배들한테 물어보고 배웠으면합니다.
류현진한테도 물어보고 폰세, 와이스한테도 많이 배우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실력도 실력인데 어린데도 표정 변화없이 겉으로 티내지도 않고 구대성처럼 강심장이 더 인상적
그러니까요 멘탈은 진짜 최고같습니다
한승혁도 불안해요ㅜㅜ
근데 한승혁말고는 현재 대안이 없습니다...
8회보다 앞에서 나오는게 현재는 최선인듯요
빨리 강재민이 왔으면 좋겠네요~
강재민은 올해는 어렵지않을까 싶습니다
말하는데로 이루워진다고 누군가 1승1패를 외치더니..
이기던 경기 졌네요.. 누구를 탓할거는 아니지만... 그렇다구요..
김범수 올린거는 정말 개갈안나는 투입이였습니다.
요즘 하는걸 봐서는 바로 방출해도 될것 같습니다.
제길슨~ 오늘부터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화이팅을 외쳐보아요.~^^
제가 1승1패를 외쳤다는건가요?
그랬는지 기억은 나지않지만 시비거는거같아 기분이 별로네요
@영원한 독수리팬 님이 아니고 몇몇다른분이였습니다. 시비거는게 아니고, 그렇다고요.
오해 하지마세요. ^^ 오늘은 엄상백 본가를 이겨서 기분좋은 글 써보자구요..
@황금날개~☆ 오해했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원래 야구가 기본 5할승률이 분기점이니 다른분들도 그런게 아닌가싶습니다.
바로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우주 김서현 같은 선수가 나와줘야 그 시즌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2006년 이후로 신인급 투수가 잘 하는 건 처음인 것 같고 그게 우리의 과거 성적은 말해주는 듯 하네요
저도 정우주에게 기대가 되고, 좋은 투수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어제 정우주라도 없었으면 더 게임이 암울했을 것 같습니다.
우주가 올시즌 신인왕되면 좋겠는데 엘지에 송승기인가? 그 선수가 초반엔 너무 좋네요
정우주의 포커페이스와 담대함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투수의 표본이자 상징 입니다
그래서 우주는 대성할거라 생각해 왔고 지금 그 길을 향해 가는 중이라고 보입니다
너무 자랑 스럽네요
올시즌은 서현이 우주 성장하는거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