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연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 높아져
1분기 영업이익 3,898억원으로 전년비 560%이상 증가한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한 이후, GS건설의 2018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대북관련 이슈에서는 다소 소외되더라도, 국내 주택시장에서 수주잔고 1위, 보수적인 래미안과 달리 적극적 수주영업 등 실질적 주택시장 지배력 1위다.
1분기 실적에서 해외클레임 환입과 같은 1회성이익 1,100억원을 차감하더라도 높은 원가율개선이 나타났고, IFRS15호 개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주택사업의 비용부담이 낮아진 것도 긍정적이다.
베트남 주택사업 긍정적, GTX C노선 수혜 기대
베트남 나베(Nha Be)신도시 주택사업은 총 8조원 이상의 초대형 사업으로 연말부터 사업화 기대된다.
총 3.4km2(위례의 약 1/2 규모)에 총 1.7만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대우건설의 스타레이크 신도시의 경우처럼 베트남 고급주택사업의 성공사례가 존재하므로 기대감이 높다.
또, GTX C노선을 통해 양주의 백석신도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주택 1만 세대 이상을 공급하는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이다.
도시개발은 하나금투 건설의 연초 ‘도시개발의 시대’자료(2018/1/10)를 통해 설명했듯, 민자중심 택지개발 시대를 대표하는 사업으로 성장잠재력 높다.
이른바 뜨는 사업인 것이다.
TP 3.7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 돈 좀 벌어봅시다.
GS건설의 목표주가를 종전 3.7만원에서 신규 5.7만원으로 54% 상향한다.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종전 3만원-Neutral에서 3.7만원-BUY로 변경한 바 있는데, 이번은 목표주가를 추가로 상승한 것이다.
TP상승은 종전 타겟멀티플 7배에서 신규 10배(KOSPI와 동등)로 적용하였다.
장래, 베트남/양주백석/UAE 등 해외시장 확장 시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 부여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라 주가 상단에 대해서 열렸다고 본다.
남북경협상 큰 수혜가 없더라도, Bottom up관점에서 가장 매력적인 기업이라 적극 매수 추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