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국가브랜드 국극 택견아리랑 -무료공연 초대합니다.
창작마을
초대합니다.......
국극 택견아리랑 -무료공연
세계공연시장에 내놓을 '국극 택견아리랑' 공연!!!
‘택견아리랑’ - 판소리(중요주요문화재 제5호)와
민족무예 택견(중요주요문화재 제76호)의
우리의소리, 우리의몸짓, 절묘하고도 환상적인 만남.
유료화에 앞서
그동안 성원해주신 후의에 감사의 보답코저
국립국악원 별맞이터에서
무료공연으로 단 하루 무대에 올리오니
좋?분과 그리고 가족 함께 관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연명 : 국극 택견아리랑
공연장소 : 국립국악원 별맞이터
공Ю絿?: 2007년 9월 11일 저녁 7시반 (1회공연)
주최 : 극단 고수
주관 : 옥당국극보존회, 전문예술법인 창작마을
후원 : 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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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아리랑
택~~견아리랑
잘한다~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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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전문예술법인창작마을은 물밀듯이 밀려드는 외국 뮤지컬에 맞서기 위해 십여 년 전부터 준비해 온 공연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내세울 수 있는 대표적인 공연문화상품은 무엇인가. 우리의 소리와 우리의 몸짓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 바로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택견아리랑’ - 판소리(중요주요문화재 제5호)와 민족タ?택견(중요주요문화재 제76호)의 만남. 조선말기 명성황후 시해 사건 속에서 펼쳐測?‘택견아리랑’은 <2005년 문화관광부 전통연희개발공모 당선작>으로 예술성과 사업성을 이미 검증 받은 작품입니다. 세계공연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기획된 ‘택견아리랑’은 2005년 11월 <성암아트센터>에서 1차 시연된 이후, 작품을 수정보완하여 국극의 형태로 2007년 9월 11일(화) 저녁7시 30분 국립국악원 별맞이터에서 공연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2차 공연은 1940년대 이후 사라졌던 국극(國劇)으로 재현된다는 사실이며, 국악협회 국극분과 위원장이자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2호 이등우(옥천)명창이 전격출연하여 그 힘을 가세한다는 점입니다. 바쁘시더라도 별첨자료를 검토하시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대표공연이 될 수 있도록 배전의 협조 부탁드리며, 저희들의 뜻깊은 공연에 애정어린 관람과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 공연명 : 국극 택견아리랑 (김대현 作·연출) · 주최 : 극단 고수 · 주관 : 옥당국극보존회, 전문예술법인창작마을 · 장소 : 국립국악원 별맞이터 (서울 서초구 소재 예술의전당 내) · 일시 : 2007년 9월 11일 (화) 저녁 7시반 · 입장료 : 무료관람 전문예술법인창작마을 / 극단 고수 國劇하면 누구를 연상하는가?
國劇의 부활을 꿈꾸는 국극의 마지막 버팀목 국극보존회 이등우(옥천) 회장 -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2호, 국악협회국극분과 회장 -
‘국극 택견아리랑’ 전곡을 작창하고 직접 출연하는 이등우 명창은 1948년 조직된 여성국악동호회 초대 이사장 박록주 명창의 제자이며, 여성국극의 핵심이자, 국극의 맥을 이끄는 마지막 세대라고 할 수 있다.
-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수학 - 서라벌예술대학 국악과 수학 - 김향란 문하에서 판소리(심청가, 춘향가) 6년 사사 -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박 녹주 전수생으로 (흥보가, 춘향가) 12년간 사사 (1963) - 박봉술 문하에서 (적벽가, 수궁가) 7년 사사 (1971) - 정광수 문하에서 이동백제(삼고초려) 사사 (1975) ▣ 출연작 - 여성국극 ‘춘향전’ 방자역 (호암아트홀) (1993) - 여성국극 ‘안평대군’ (살고지고) 남자주연 (KBS홀 공연) - 대구, 광주, 전주 앵콜공연 (KBS주최, 삼성협찬) (1994) - 여성국극 ‘윤동주 일대기’ 윤동주역 (문예회관, 포항, 부산, KBS홀) (1995) - 여성국극 ‘황진이’ 벽계수역 (문예회관, 춘천, 월남공연) (1996) - 여성국극 ‘왕자호동’ (예술의전당, 일본-오사카, 동경) (1997) - 여성국극 ‘진진의 사랑’ 임춘앵역 (대학로 공연) (1998) -여성국극 50주년기념 작품 ‘춘향전(사랑의 연가)’ 이도령역 국립극장 장기공연, 러시아공연(모스코바 오페레타극장) (1999) - 여성국극 ‘춘향전’ 이도령역 (호암아트홀 6월 9일 ~ 7월 2일까지 공연) (2000) - 여성국극 ‘은하수(견우직녀)’ 견우역 (2001) (국립극장소극장 4월 1일 ~ 4월 6일) - 창극 ‘오유란전’ 이생역(남성주연) (2002) (인사동예술극장 2월 1일 ~ 2월 29일) - 여성국극 ‘자유부인’ (남자주연) (2002) (인사동 예술극장 3월30일~4월15일) - 여성국극 ‘홍길동전’ (홍길동역) (2002) (민속극장 풍류 9월21~9월25까지 공연) - 여성국극 ‘서동과 선화공주’ 서동역 (국립국악원 예악당) (2002) - 여성국극 ‘수령과 배꽃아기’ 언약, 수령역 (국립국악원 예악당) (2002) - 여성국극 ‘콩쥐 팥쥐’ 왕자역 (국립국악원 예악당) (2003) - 하와이 이민 100주년 기념공연 (2003) - 창극 ‘월인천강지곡’ 주연 양령대군역 출연 (2004) 국극보존회 (TEL.2231-9111,FAX : 2256-9157)
국극(國劇)은
한 나라의 특유한 국민성을 나타낸 연극이다. 1903년 조선 순종 시절 원각사에서 판소리 사설과 가락을 두고 배역을 나누어 분창하던 것이 점점 연극에 가까워지면서 본격화되었다. 창극은 전승판소리 다섯바탕 혹은 열두바탕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나, 국극은 재미를 덧붙여 민간에서 내려오는 전설과 야사 등 소재로 공연되었다. 이처럼 국극은 창극과 달리 무대가 더욱 화려하고 소리 위주보다 연기 위주의 무대에 더욱 무게중심을 둔다. 1930년대 호남 갑부 우석 김종익의 후원으로 '조선성악연구회(1933)'라는 단체가 생겨났고, 그 후, '창극좌' '동일창극단' '화랑창극단' '조선창극단' 등의 여러 창극단이 3, 40년대를 풍미하게 된다. 그러나, 해방 후 ‘국극사’, ‘국극협회’, ‘국극협단’, ‘시범국극단’, ‘예원극극단’이 생겨났으나 남녀혼성의 국극은 악극(樂劇)에 밀려 사양길에 접어들기 시작하며, 여성들만이 조직된 국극만이 살아남게 된다. 여성국극이 생겨난 것은 해방 3년 뒤인 1948년. 여류명창 별도의 조직체인 '여성국악동호회'. 명창 박녹주를 이사장으로 해서 모인 여류명창들은 임춘앵, 김소희, 박귀희, 정유색, 임유행, 김경희 등 최고의 베테랑과 야심만만한 20대 신인들 30여명이었다. 순수 여류명창들로만 구성된 '여성국악동호회'는 1948년 10월 시공관에서 창립공연으로 춘향전을 옥중화라고 고쳐 무대에 오른다. 그러나, 재정난과 미경험 등으로 4일 공연 후 어려움에 직면한다. 그 이듬해, 1949년 두 번째로 당대의 스타였던 김소희와 박소희의 성격과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민담을 곁들여서 만든 햇님 달님이라는 작품을 올렸다. 화려한 무대장치와 의상과 세련된 무용 등이 뒷받침 해주었기 때문에 연일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극장이 메워지는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하나의 작품으로 단 1년여 만에 전국을 뒤흔들어 놓고 뚜렷한 대중예술 장르로 자리를 굳힌 예는 세계연극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여성국악동호회'는 인기에 따른 자만심 등으로 2년도 지속 못하고 흩어져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에 여성국극의 인기를 아쉬워 한 김주전이 나서서 '여성국악동호회 햇님국극단'이라는 창극단을 재조직하였다. 햇님 달님의 후편과 새로운 레퍼터리인 황금돼지등으로 여성국극이 다시 인기를 끌었다. '햇님국극단'이 서울공연을 마치고 부산에서 공연 중에 6.25전쟁이 발발했지만 그러나 여성국극은 전쟁의 피해를 전혀 받지 않고 더욱 번성했다는 사실이다. 날로 치솟는 인기에 새로운 여성국극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일종의 핵분열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당초 '여성국악동호회'를 창립했던 주요 명창들이 각각 창극단을 만들었는데, 그중 당대의 스타 임춘앵은 '여성국악동지사'를 조직했는데, 그 멤버로 창, 무용, 연기력 등 모두를 갖춘 임유행, 김경애, 김진진, 김경수 등의 떠오른 별들을 과감히 발탁했다. 임춘앵의 '여성국극협회'를, 박노아가 '삼성창극단'을 조직하는 등 여러 개의 여성국극騈?생겨난 것이다. 이는 한국 창극사상 유례가 없는 일로서 바야흐로 여성국극시대의 막이 활짝 열린 것이다. 여성묽娩騈?공연하는 레퍼터리는 거의가 야사, 설화, 전설을 애정과 이별 중심으로 재구성한 것들이다. 여성국극의 레퍼터리는 ‘공주궁의 비밀’, ‘바우와 진주목걸이’, ‘무영탑’, ‘목동과 공주’, ‘사랑탑’, ‘초야에 잃은 님’, ‘선화공주’ 등등이고, 작품 모두가 권선징악과 인과응보의 스토리이기 때문에 모두 해피엔딩이었다. 사실 여성국극은 일본의 다까라스까보다도 특수한 연극양식이다. 다까라스까는 비교적 근대적 성격의 연극양식이지만 여성국극은 고전적 판소리가 모태가 되고 민속무용 등이 가미된 일종의 전통극 양식이기 때문이다. 여성국극이 흥행계분만 아니라 공연예술계를 압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시대적 상황에 가장 적합한 예술양식이었다는 것이다. 대중은 달콤하면서도 감상적인 것을 좋아하며 이를 통해 현실도피를 꾀하려 한다. 한이 굽이 서린 창의 애련한 가락과 멋스런 춤이 있으며, 환상적이면서도 센티멘탈한 사랑이 주제인데다가 현란한 의상과 웅장한 무대장치의 조화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가장 고전적이면서도 종합 예술적이며 환상적인 여성국극은 대중의 시름을 충분히 달래주고도 남음이 있었다. 서양영화까지 압도하면서 대중을 사로잡음으로써, 전통연극 그 기반마저 흔들릴 정도로 찬란하리만큼 낭만적인 여성국극이 지나친 인기 편승에 따라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여성국극단이 인재난과 기량부족, 레퍼터리 부족 등으로 작품의 저질화로 인穗?급속히 떨어지게 된다. 1960년을 고비로 사양길에 접어들게 된 여성국극이 쇠퇴위기에 있자 일부 여성국극인들이 1980년부터 고군분투했지만 재정난에 봉착하?현재 겨우 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 작, 연출 소개 - 김대현
수상 1994.1.1 한국일보 신춘문예 <외등아래> 당선 2000.11. 한국희곡문학상 2001.10. 중구문화예술상 / 2001.12. 탐미문학상 소설<발목없는 달빛> 경력 1998.7~2004.1.15 명동창고극장 운영 2001.1.1~2002.12.31 제3대 학교극·청소년극 연구회 회장 1993.3.5~현재 전문예술법인 제7호 (주)창작마을 대표이사 1998.6.1~현재 강남문인협회 희곡분과 회장 겸 이사 2001.1~2006.1 (사)한국희곡작가협회 이사장 / 계간 한국희곡 발행인 작품집 1986 시작품집 <손바닥> / 1995 장편소설 <내린 하늘> / 2000 희곡집 <라구요> 공연희곡 1994.3 <외등아래> 공연 문예회관 소극장 1995~ <라구요> 공연 연우무대/문예회관/뚜레박 외 1996.7.27~28 <라구요>지방자치1주년 포항시립극단 정기공연 1997 여성국극 <아리수별곡> 공연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1997 <립스틱 바른 꽁치>공연 꼼빠홀 1997~ <그림자를 찾아서> 충돌소극장 / 명동창고극장 1998 <환승역> 공연 명동창고극장 1999 <강삼삼고삼삼> 공연 연강홀 2000~ <하구요> 공연 명동창고극장 2003~ <봉급쟁이 일기-그림자를 찾아서> 명동예술극장 연출 1996 <미혼부> 고옥화 작 연우무대 1998 <나도 부인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고옥화 작 동숭아트센터 1998 <환승역> 김대현 작 명동창고극장 1999 <실타래> 김지숙 작 명동창고극장 2000 <화부> 최용근 작 문예회관 / 명동창고극장 2001 <여자의 성> 박현숙 작 명동창고극장 / 대구연인씨어터 2002 <내가 없는 방> 강성희 작 명동창고극장 2002 <하구요> 김대현 작 명동예술극장 2002 <사모곡> 장성임 작 명동예술극장 2003 <노가리> 마미성 작 명동예술극장 2003 <구두코와 구두굽> 김지숙 작 명동예술극장 2005 <택견아리랑> 김대현 작 성암아트센터 2006 <명창 박록주 탄신100주년 공연> 국립국악원 개발의도
우리나라를 최상의 상태로 알릴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상품은 무엇인가? 공연예술에 참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부분을 고민한다. 우리의 것이면서 세계적인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통성과 신비성을 함께 포함할 수 있으며, 우리 몸짓이 있고 춤과 내재된 음율이 있는, 그곳에 상생의 철학까지 숨겨져 있는, 전 세계가 이목을 집중할 수 있는 우리의 전통연희는 무엇인가? 십여 년을 고민하던 끝에 발견한 작품 소재가 바로 민족무예 택견이다.
단오절에 펼쳐지는 결련(結連)택견은 서울의 경복궁 서북쪽 일대(우대)와 돈화문과 광화문 일대(아래대)가 모여 택견인들이 민속경기로 펼친 제법 규모가 큰 행사였다. 전통무예 택견은 일제시대 때 민족문화말상정책으로 금지되었기에 그 가치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택견아리랑 공연은 일제의 금지로 인해 사라진 민족의 상무문화를 중흥시키고 희귀한 서울의 단오민속을 되살리는 취지도 포함되어 있으며, 상생의 무예인 택견을 폭거적인 명성황후 시해사건 속에 투입하여, 오히려 비폭력 무저항으로 맞서는 택견인의 장렬한 죽음을 통해 우리 민족이 추구하는 인류평화와 상생공존의 정신을 전 세계에 전달함과 동시에 기미년 삼일정신의 위대함도 함께 보여주기 위함이다.
택견아리랑 공연은 2, 3년의 국내 시장진입기를 거쳐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작품으로 대한민국 문화를 알리는 전초병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작품개요서
작품구상 계기 - 기획의도
독창성 있는 우리 문화의 주도적 창출
그 나라의 문화는 그 나라의 몸짓과 소리(음률)로 이루어진다. 우리 민족의 독창성 있는 음률은 판소리이고 몸짓은 택견에 해당된다. 이번 공연에 오를 택견아리랑은 판소리 바탕을 둔 국극(국악 뮤지컬)이며, 조선후기 당시 민속문화이던 결련택견, 봉산탈춤과 쌍검대무, 풍물이 재현되고, 그 위에 현대적인 맛을 돋구기 위해 락이 가미되어 한바탕 어우러지는 판소리 마당극 형식이다. 택견아리랑은 2005년 문화관광부의 전통연희개발공모 당선작으로 성암아트센터에서 초연을 거친 후 작품을 수정, 보완하였다. 더구나, 이번 공연은 초연 당시 프로시니엄 극장에서 보여준 정극과 달리 오픈 형식의 국립국악원 별맞이터를 선택함으로써 마당극 형식을 도입했다. 이번 시연될 국극 택견아리랑 공연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공연환경을 넘나들며 소화해 낼 수 있는 유연성 있는 작품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1940년 이후, 국극으로써 첫 디딤돌이 될 이번 2007년 국극 택견아리랑 공연은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국극과 무술극의 혼합된 형식으로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국극의 활성화와 관객층의 확산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 뮤지컬인 국극과 샤머니즘의 굿을 극 전개 형식에 활용하므로써 민속문화의 계발과 민족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 공연작품으로 완성될 것이라 본다.
음악적 분위기 시대적 배경과 극적 진행에 의해 중머리, 중중머리, 진양조의 음률이 기본으로 깔리며, 현대적인 감각을 맞추기 위해 프롤로그에 락이 삽입되어 있으며, 브릿지 효과는 공연 형태에 따라 국악과 락이 혼합된다.
시각적 분위기 - 공연구성
판극 - 소리판, 탈춤판, 택견판, 무예판, 풍물판 등
이 극의 출발은 무당으로서, 구천을 헤매는 혼령과의 교감을 통해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혼백을 불러내면 단오날 서울에서 성행했던 결련택견판으로 이동된다. 공연 속에 투입되는 민속문화의 볼거리는 100년전 조선시대 결련택견의 재현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애기택견, 어른택견 그리고 쌍검대무, 풍물, 봉산탈춤, 길놀이, 동양무예 등이 있다. 이야기 전개는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부터 1919년 기미독립선언 때까지이다. 우리나라를 침탈하고자 했던 일본의 야욕으로 우리의 근대사는 일대의 격변을 맞게 된다. 이러한 역사적 소용돌이에 제물로 희생된 우리 선조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더 이상 민족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역사를 되새김으로써 우리 민족의 방향을 제시하고, 극중 인물을 통해 상생의 정신이 깃든 택견의 철학을 보여줌으로써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의 참뜻을 전달하고자 한다.
관점 - 공연목표 문화콘텐츠의 핵심 OSMU (One Source Multi Use)의 실현 연극, 뮤지컬 (공연산업) - 1차 프로시니엄 극장 공연, 2차 오픈무대에서 공연 소설 (출판산업) - 2008년 여름 간행예정 영화, TV(영상산업) 게임(게임산업) 만화, 캐릭터, 음반(에니메이션) 역사, 인문서 (문화원형복원사업)
시간적, 공간적 배경
시간 - 1895년 을미사변, 그리고 고종황제 인산일 직전 기미독립선언 당시 상황 장소 - 경복궁과 광화문 근처 사직골 중심으로
주제 및 컨셉
주제 : 상생(相生) (역사 속에 휘말린 인간의 역정)
1. 교육적 가치 역사의 인식 - 구한말 당시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강국의 이기적인 상황. 그에 맞선 조선의 입장과 현실. 1. 무술적 가치 근대 동양무술에 대한 전문 자료. 한국 - 결련택견(100년전 재현), 쌍검대무 (원형복원) 일본 - 가라데, 왜검 중국 - 쿵푸 1. 공연무술 택견(얼러메기기 닷단 - 홀새김 닷단, 연단 18수), 본때탈, 가라데, 쿵푸, 평검무, 쌍검대무, 기창술, 실전겨루기
택견아리랑 270801 등장인물표
김준성 남. 1875년생. 조선군훈련대 제1대대. 아버지 죽음에 의문을 품고 지냄. 백호의 권유로 조선군 훈련대에 입대. 자신도 모르게 왕비 시해 가담자로 바뀌자 누명을 벗기 위해 주동자를 처단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복수해야겠다며 도일한다. 오카모토와 히라따를 죽이려다 오히려 남수와 백호가 죽게 되고 아킬레스 건이 끊겨진다. 보호감옥 같은 생활 속에서 지내다 탈출, 자포자기 상태로 지내다 23년 후, 고종이 독살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고종의 인산에 맞춰 서울로 향한다. 때 맞춰 동경 2·8독립선언이 일어나고 3·1운동 소식을 듣는다. 이백호 남. 1872년생. 조선군훈련대 제2대대. 조선군훈련대 들어가기 전 임오군란으로 부친 사망. 구식군대에 대한 염증, 아버지의 비참한 죽음을 보고 살아 남아야한다는 생각으로 권력에 기대기 시작한다. 강태산 남. 1875년생. 조선군훈련대 제2대대. 솔직담백하고 급한 성격. 우남수 남. 1872년생. 조선군훈련대 제2대대. 출세지향적이고 잔인한 성격. 우범선 대대장의 후원에 힘입어 입대. 백호 동생 숙경을 좋아한다. 이숙경 여. 1875년생. 백호 여동생. 어릴 때 준성과 정혼한 사이. 히라따 욕망에 좌절, 미쳐버림. 김우옥 여. 1873년생. 준성의 누이 준성모 여. 준성의 어머니 민영소 남. 閔泳韶 1852-1917 민규호의 양자. 민비의 12촌 오라버니. 1878년 문과급제. 호조판서, 직제학, 병조판서, 1884년 갑신정변 후 홍종우 시켜 김옥균 암살. 갑오경장 때 물러났다가 1897년 대한제국 수립 후 궁내부 특진관, 1899년 규장각 학사, 1901년 학부 대신, 궁내부 대신, 1904년 농상공부 대신, 중추원 의장. 오카모토 남. 조선군부대신 고문관. 민비시해 당일 대원군을 강제로 입궐시킴. 히라따 남. 浪人會 어린 준성, 어린 백호, 어린 남수, 어린 태산, 어린 우옥, 어린 숙경 택견1, 2, 3, 4, 5 궁녀, 의관, 훈련대 어른1, 2, 3, 4, 5, 과부, 홀아비 풍물패, 악사 외 작품 줄거리
이 극의 배경은 실제 택견경기를 시연했던 서울 광화문 옆 사직공원을 주축으로 벌어진다. 당시 사직골 중심으로 우대라고 하고 그 이하를 아래대라 불렀다. 매년 단오가 되면 그 해 풍년을 기원하며 우대와 아래대가 모여 결련택견으로 마을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때는 1895년 을미사변 바로 직전, 일본의 내정간섭이 심화되기 시작하면서 현양사 소속 낭인들이 조선을 신민지화 하기 위해 다양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할 당시부터 시작한다. 오카모토와 히라따는 국내실정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중이다. 단오날 사직골에서 결련택견이 벌어지고 그곳에서 히라따와 준성도 마주친다. 만주국의 침범을 위해 조선을 교두보로 만들려는 오카모토의 계획(임오군란과 같은 구식군대의 폭동)에 따라 조선군훈련대가 순검들을 죽이고 경무소에 불을 지르자, 오히려 민비는 조선군훈련대를 해산시킨다. 그 날 밤, 여우사냥이 시작되고, 윤허를 물리게 하자며 옥호루에 간 준성과 태산은 어이없게도 무기를 바닥에 내려놓고 궁녀의 죽음을 보게 된다. 그 시간에 궁내부대신 이경직과 홍계훈 연대장이 죽고, 국모가 시해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준성은 상관인 우남수에게 다가가 왜 그 시간에 군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했느냐고 따진다. 그러자 우남수는 자신도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참으로 무례한 놈이라고 칼을 뺀다. 그러다 항명죄로 감옥에 갇힌다. 민대감의 도움으로 풀려나지만 결국 군복을 벗는 준성과 태산. 준성은 혼자라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천왕에게 복수하겠다며 울분을 토한다. 천황을 살해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준성은 미후라 공사 외 47명이 히로시마재판소에 회부되자 민감한 국제정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조선으로 다시 온다. 국제적인 압력에 시달리던 일본은 미후라와 그 일당을 소환하여 히로시마[廣島] 지방재판소에 회부되지만 예심에서 증거불충분으로 전원 석방된다. 그 소식을 접한 준성은 다시 일본으로 향하고, 그 연희자리에서 오카모토의 자백을 듣지만 대책없이 뛰어드는 바람에 오히려 백호와 남수가 죽고, 준성은 아킬레스 건이 끊어지는 비참한 상황을 맞게 된다. 앉은뱅이 신세가 되어버린 준성. 그로부터 23년 후, 준성은 고종황제가 붕어하자 인산에 맞춰 고향을 찾는다. 때마침 3·1기미독립선언이 일어나는데…
택견(아리랑)으로 보는 민족성 - 그 의미
1. 택견은 발로 차서 상대를 쓰러뜨리는 무예이다. 상대를 타격으로 이기는 힘의 무술이 아니라 상대를 다치게 하지 않고 제압하는 기술의 무예다. 이러한 문화가 민족무예이듯 우리 민족은 인류의 평화와 상생을 몸에 지니고 살았다. 수백 번의 외침이 있었지만 우리 민족은 그 힘을 받아넘겨 서로 상생하는 슬기로운 지혜를 보였다.
2. 택견은 우리나라 몸짓이다. 태생적 환경이 덩실덩실 굼실굼실하는 것과 같이 우리 민족이 흥이 나면 어깨춤을 추는데 그러한 몸짓이 택견 속에 배어있다. 이러한 몸짓은 우리 민족의 특수성이고 골반운동을 주로 하는 택견의 몸짓은 우리 민족만이 갖고 있는 특이한 체형이다.
3. 택견은 우리나라의 음률이 들어가 있다. 아리랑은 3박자다. 일본과 중국은 2박자와 4박자 개념이다.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박수 치는 엇박자가 세계인의 귀속과 가슴속을 파고든 것처럼 아리랑의 3박자도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그것은 우리만이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난 음률, 특이한 3박자 개념의 몸짓이다.
4. 택견은 상생의 무예다. 택견의 동작에는 굼실과 능청이 들어간다. 굼실과 능청을 집어넣어야 상대가 상처를 입지 않게 되고, 나 자신도 충격에 의한 관절에 무리가 가질 않는다. 택견은 상대를 다치지 않게 하는 상태에서 힘으로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로 제압하기 때문에 서로 함께 사는 상생의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
이 극은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인 을미사변부터 시작되어 1919년 기미년 3월 1일로 끝난다. 사건적 의미는 폭력에서 비폭력의 흐름이며, 전쟁에서 인류공영인 무저항 항거인 상생의 의미를 전달하여 세계인류의 평화에 이바지한 한민족의 민족성을 노래하고자 한다.
☯ 전문예술법인 제7호 창작마을은
무대공연제작기획, 창작대행, 출판, 문화콘텐츠 등 21세기 문화경제시대를 선도하는 전문예술법인 제7호로서 한국인의 전통과 정서를 전승하고 창조적인 실험예술로 승화하여 문화·예술의 세계화를 목표로 1993년 3월 5일 설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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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폐관된 삼일로창고극장을 1997년 재개관하여 2004년까지 명동창고극장, 명동예술극장으로 개명한 후 창작연극의 활성화를 위하여 연극전용극장으로 운영했으며, 우리희곡다시보기 등 전통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의 얼과 정신을 되찾는 작업을 성실히 수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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