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중 스님이 함께 정토수행을 하는
노스님이 몸에 병이 들었습니다.
폐렴증세가 있었는데 병원에 입원하여
보름이나 치료를 했지만 도대체 차도가
나지 않고 갈수록 병이 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노스님은 ‘아 이제 내가 갈 때가
된 것이로구나!’라고 생각하니 해야 할 일은
염불뿐이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답니다.
이런 생각이 들자 평소 하던 염불을 더욱
치열하게 죽기를 각오하고 일념을 다해
몇 날 며칠을 염불을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천인들의
아름다운 염불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왔습니다.
스님은 “내가 죽을 때가 다 되니 ‘환청’이
들리는 것이구나!” 이렇게 생각하며 더욱
치열하게 염불하며, <염불하는 자와 듣는 자>
를 관하며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어보니,
그 소리가 하루 종일 이어지고 그 음이 얼마나
고운지 이루 형용할 수 없으며, 마음이 기쁨에
넘쳐 환희심이 저절로 났습니다.
모든 것을 잊고 오직 환희심으로 염불하고
또 염불을 했습니다.
“음, 능엄경의 마장(魔障) 편을 보면, 마장의
상태인가 아닌가를 점검하는 법은 그 상태를
계속 주시하여 ‘탐심과 진심과 어리석음과
바라는 마음’을 버리고 밝은 마음으로 관하여
비추어보면 마장은 대개 쉽게 사라지는 법이다
라 했다.
그런데, 아무리 계속 주시하고 관(觀)을 해도
이렇게 며칠째 계속 이어지는 이 소리는 틀림없이
극락세계에서 들려주는 천상의 염불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러한 생각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노스님은 스스로 그 천상의 염불소리를
듣고 함께 따라 염불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1주일이 순식간에 지나갔는데 이상하게도
그 답답하던 가슴이 시원해지고 기침도 멎었습니다.
간호원이 와서 혈압을 재어보고, 체온을 재어보고는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의사선생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스님, 병이 아주 호전되었습니다. 이정도면 며칠 후
퇴원해도 되겠습니다.”라고 의사선생님이 말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퇴원하여 건강하게 염불정진 잘하고
계십니다. 나무아미타불! 퍼온 글
첫댓글
감사합니다^^()
노스님의 염불수행
정진을
수희찬탄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