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전도서 3:12~14)"
사랑하시고 축복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아버지 감사합니다.
어느 덧 한해의 수고가 열매를 맺는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무덥고 긴 더위가 우리를 힘들게 했고,
끝이 보이지 않는 의료계와 정부의 싸움은 많은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수확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때마다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시고, 우리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여 주시사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해결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번 여름사역을 필리핀 바세코와 이나레스에서 할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들을 알게하시고 마음에 품고 기도하게 하시며 우리의 달란트를 나눔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에 우리를 사용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수고가 주님이 주시는 선물임을 알고,
오늘도 일터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기쁨으로 순종하고 작은 선교사의 역할을 감당케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나의 의의를 끼워넣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께서만 영광받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추석의 풍요로움속에서 고아와 과부와 객들과 가난한 자를 기억하게 하시고,
기꺼이 나눔으로 주님의 마음을 전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 기독여자의사회 회원 한분한분을 기억하시고
몸이 아프신분들과 연로하셔서 거동이 힘드신 분들,
가정에 여러가지 문제들로 주님 앞에 나아와 고하며 간구하시는 모든 분들을
특별히 주님께서 찾아가셔서 위로해주시고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병마와 싸우고 계시는 성영자선생님과 함께하셔서
이전보다 더 건강히 회복될수 있도록 여호와라파의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다가올 추수감사절 예배가 은혜롭게 진행되어 그 어느때보다 감사와 영광을 올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감당해야 할일이 너무 많은 우리 회의 정미라회장님과 김태경총무, 현민숙서기, 조윤숙회계에게 힘주시고,
함께하셔서 지치지 않고 건강지켜주시고, 지혜와 총명, 인내와 사랑으로 이끌어 가기를 기도드립니다.
75년간 이어온 대한기독여자의사회의 정체성과 사역을 잘 이어가게 하시고,
후대의 회원들에게 잘 전달될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겸손히 주님을 바라보며 따르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를 위해 생명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