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학년도 대전 보건임용 합격생입니다.
저는 1차 컷+7점이상/ 총합 컷플 +5점 정도로 합격했습니다 (소숫점까지의 정확한 점수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ㅜㅜ)
올해 기영샘을 만난것은 행운입니다!!! 감사합니닷
<공부시작시기와 상황>
저는 빅5병원에 다니는 간호사였고 임신과 동시에 휴직을 하였습니다. 23년도에는 다른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4개월남짓 (이때 임신 중)공부하고 일차에서 아쉽게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24년도 초수같은 재수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24년도에 아이를 출산하고 몸을 회복하느라 5월말 6월정도 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신생아 케어가 손이 많이 가는줄 모르고 자신만만하게 시작했는데 도저히 되지 않아 시터 이모님을 하루에 4시간 고용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공부시간은 4시간 아이가 자는 새벽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길게 공부 시기와 상황을 적는 이유는 모든 분들이 ' 나는 너무 늦게 시작해서 안될거야' 또는 '나는 시간이 없어서 안될거야'라는 상황에서도 해내실수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저 역시도 여러번 무너지고 좌절하였지만 포기하지 않았기에 합격을 이루어 냈습니다!!!! 선생님들도 할수 있습니다!!!!! 굳건한 마음으로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하시면 분명 합격하실 겁니다!!!
<공부 방법>
**전공**
6~7월 김기영 교수님 강의를 이때부터 빠짐없이 들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모든 강의를 하루 날잡고 배속으로 들었습니다. (아이를 볼때도 설겆이 할때도 그냥 틀어 뒀습니다.) 강의 듣는 것 만으로는 제것이 될 수 없어서 교수님이 주시는 강의문제를 모두 풀고 틀린것을 암기했습니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제가 알고 있는것과 모르고 있는것이 정확하게 나눠졌고 우선 제가 알고 있는 영역 모르는 부분을 확인해서 책에 표시하면서 모르는 부분은 강의 듣지 않는 날에 외웠습니다. 여기서 팁!! 드리면 저는 키워드 위주 아니라 줄글 전체적으로 문장으로 외워 나갔습니다.
그리고 아침 문제 올려주시는것을 아침 점심 저녁 똑같은 문제를 정확히 인출하는 연습을 시행했습니다. 많은 회독은 없었고 4권을 1회독 했습니다.
이때는 인풋에 집중해서 지식을 넣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부족한가 왜이렇게 느리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꼼꼼하게 보고가자 마지막으로 보는거다 라는 마음으로 책을 봤습니다.
8~9월 이때부터는 회독표를 시험 전날부터 거꾸로 만들어서 3번 회독하기로 목표를 삼았습니다. 그리고 아웃풋에 매진했습니다.먼저 밴드에 올라오는 기출문제는 제일먼저 풀고 답했습니다. 교수님이 주신 기출 목표를 이용하여 주단위로 학습한 내용에 대해서 말로 아웃풋했습니다. 또한 짝스터디 선생님과 문제를 만들어 밤마다 문제를 풀고 답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짝스터디 선생님과 문제를 서로 내고 맞추는 것만으로도 제가 아는 내용을 어느정도의 정확도로 알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는 위에처럼 배속으로 무조건 틀어 두었고 심지어는 아웃풋할 시간이 부족하면 아기를 앞에 앉혀 두고 그날 공부한 내용을 설명하며 떠들었습니다.
10~11월 이기간에는 4시간 공부로는 너무 부족해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하루 6~8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인풋과 아웃풋을 어느정도 정리하고 저는 이때부터 정확하게 아웃풋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법조항은 조사까지도 줄줄 나오도록 외우고 교수님이 제공한 요약집은 눈을 감으면 페이지에 글이 떠올려 질 정도로 외웠습니다. 물론 책을 모조리 외운것은 아닙니다. 별세개 위주의 중요한 내용은 아주 정확하게 외웠습니다. 다만 저는 불안감이 큰 사람이기에 별하나도 보지 않으면 불안하여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설명을 할수 있을 정도로 내용을 보았습니다. 김기영 교수님 밴드 문제는 이제 무슨 문제가 어디 나오는지 까지도 알정도로 외웠습니다.
-> 다른 강의 다른 교재 다른 문제는 풀지 않았습니다. 김기영 교수님강의만 듣고 문제풀기도 벅찼습니다. 다만 교수님 문제에서 변형하여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서 풀었습니다.
-> 4시간은 온전히 정말 공부만 매진한 시간이었고 그외에 시간에도 강의를 틀어두거나 생활속에서도 그냥 주절주절 생각하면서 생활했습니다.
(예를 들면 아기를 보고 유치는 어디서 부터 나더라? 유치에서 무슨 병이 생기지? 병의 원인균 뭐지? 치료법은?) 그냥 모든 생각을 다 학습위주로 했던 것 같습니다.
->필기하거나 정리를 할 시간은 없어서 저는 대부분 밑줄!! 외에는 입으로 공부했습니다. (시간 절약을 위해서요)
**교육학**
교육학은 만점 가까이 나왔습니다. 공부에 비해서 성적이 잘나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학은 23년도에 시험을 보면서 틀을 알고 나니 이렇게 쓰면 점수가 나온다라는 감이 생겻고 한 교수님의 모의고사 강의만 9월부터 듣고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그 전에는 한권의 기본서를 정해서 6~7월에는 그저 읽기만 햇고 8~9월에는 마인드맵으로 매일 한과목씩 속독했습니다. 교육학은 키워드 위주의 채점이기에 전공과는 다르게 키워드 위주로 외우는것이 필요해 마인드맵을 만들어서 달달 외웠습니다. 전공과 교육학의 비중은 2:8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면접 **
면접에서 강한자신(직장에서 프레젠테이션 경험이 많아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했던것 보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글을 쓰는것이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ㅜ
저는 우선 면접에 대해 전혀 몰랐기때문에 강의를 먼저 들었습니다. 이후 지인을 통해 마음맞는 스터디원을 구해서 하루 3시간 정도 줌 또는 대면 스터디를 시행했습니다. 스터디원들도 모두 초수여서 서로 피드백 주는것으로 성에 차지 않아 교사를 하고 있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스터디원들까지도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후 개인시간에는 유투브를 참고 하고 나만의 만능틀을 만들어서 달달 외웠습니다.
두서가 없어 부족한 저의 긴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의 절실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모든 선생님들이 합격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개인적인 질문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세요. 도움이 되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