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 화태섬 대교연결
여수~화태대교~화태마을~갯가길~월전항(비박)-1
♧ 2025년03월18일~19일 ♧
월전선착장은 예전에 꽃머리산과 운마산 사이에 있는 조그만한 어촌마을이다.
이곳은 올때마다 항에 낚시꾼들의 차로 가뜩차 있는 풍경을 볼때 이곳 주변이 낚시 포인트들이 많은 이유일까?
나그내 갯가길 걷다 목이 말라서 쉬여가는집
개도 生막걸리 그맛 못잊어서 쉬여가며 한잔~쭉!!!!
붉게 넘어가는 저녁노을 바라보면서 오댕탕과 돼지고기+한라산 한전하며 즐깁니다.
다시 나는 월전항에서 독정항으로 향해 또 홀로 걸어간다.
아무도 없는 길 나 혼자만이 걷는 길 어쩌면 외롭기라도 할텐데
바다위를 가로 지르는 저런 작은배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어 외롭지 않았다
[ 꽃머리산 정상 정자 ]- 비박 에정지
[ 정자에서 내려다 본 한려 수도 다도해 전경 ]
[ 정자에서 내려오는 데크길 ]
[ 봄볕이 따사로워 잠시 쉬면서 깨끗한 쑥을 캐고 온 동산]
제2의 돌산대교격인 길이 744m 거북선대교이다.
진목마을 해변은 모래밭은 거의 없고 이와같은 몽돌밭이다.
진목마을에서 밀듬벙으로 향하는 중간지점에서 산길을 벗어나자
이처럼 아늑한 몽돌밭이 나타난다.
시원한 갯바람과 파도 소리가 어우러진 몽돌밭에 앉아 점심식사와 휴식을 즐긴다.
바위에 달라 붙은 자연산 굴은 좋은 간식거리가 되기도 한다.
범바위를 벗어나면서 제5구간이 시작된다. 5구간은 용월사까지 1.73km 거리이다.
개머리방파제방면에서 본 화태대교의 모습, 방파제 이름이 좀 생생하지만 뜻은 모르겠다
물이 빠진 갯가길을 따라 마족리방면으로 걸어간다.
화태갯가길 정코스에서 이탈하여 말 그대로 갯가길을 파소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물이 들때는 이곳으로 갈 수 없다는 점을 알린다.
갯가길을 가다가 본 화태대교의 모습
방파제 끝부분에서 어느 부부가 한가롭게 낚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무슨 어종이 잡히는지? 가보고 싶었지만 분위기를 깰가봐 그냥 마족리방면으로 간다 .
산을 넘지않고 갯가길따라 걷다보니 마족리선천장이 눈에 들어오고
월전리로 가는 길도 보인다.
마족리선착장의 모습
선착장마다 낚시꾼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작은 배를 띄어놓고 낚시하는 어부의 모습이 너무나 한가롭고 여부있는 모습이다
우리같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저런 여유를 갖고 산행하는 시간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요즘은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여유와 함께 한가로운 산행을.......
이곳 독정선착장에서 본 바다위에 떠있는 듯한 백야도 백호산과 백야대교도
볼 수 있는 독정선착장에 도착하게 된다.
독정에서 묘두로 가다가 멀리 보이는 여수의 작은 보물 하화도의 둘레길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벽구간에 시야에 포착되어 당겨보았다
여수 수산시장 단골집에 들려서 봄 도다리 한사라와 낙지땅땅이 한사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