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심약속이 있어서 12시40분경에 나가야 되어서, 다른날 보다 좀더 빨리 나가서 걷고 오려고 오전 10시 경, 복장을 든든히 하고 모자와 목도리에 마스크를 하고 가죽장갑까지 끼는 등, 방한을 든든하게 하고 나와서, 먼저 중앙공원 게일 다리를 건너 가는데, 오늘은 송도국제도시 기온이 영상1도에 10도로 어제보다 3도가 더 높은데다 서해에서 부는 바람도 거의 없어, 춥다는 느낌이 들지 아니하여 걷는데 지장이 없었고, 아울러 공원 서쪽 큰길 건너 송도33호공원으로 들어가 우레탄 산책로를 걸어 들어 갈때도 해가 떠있는 데다 바람이 전혀 없어 아늑하고 따뜻하여, 반환점에서 마스크를 갈아 쓴뒤 잠시 마스크를 벗고 인증샷과 셀카를 하기도 하였는데, 바람이 없어도 마스크를 벗고 걸으니 목에서 아직도 약간 가래가 생기는것 같아 다시 마스크를 쓰고 돌아 왔는데, 집에 오니 12시19분이고, 5.4km에 8300보를 걸은것으로 나와 있었는데, 매일 같은 코스를 다녀 오는데, 어느날은 5.7km에 8700보가 나오는등 걸음수 체크 앱에서 나타나는 숫자가 들쑥날쑥 한것 같아, 그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핸드폰을 주머니속에 넣고 걸을때 간혹 반응이 안 되어 그런것 아닌가 생각이 되나 아무튼 아픈 허리를 이끌고 매일 5km 이상을 걸을 수 있다는 그 자체 만으로도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