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갑작스럽게 검사하다 스텐트 2개 시술하고
낼 퇴원해요. 57년 생이에요.
무슨 검사를 하는데 보호자 있어야한다더니
심근경색이 최악의 상태라고 천명중의 한 명 꼴이라고
너무 무서워서 말을 옮길 수도 없네요.
지금도 심장이 벌렁벌렁.
그래도 나이가 젊으니 힘 껏 뚫어 보겠다 하셔서
첨엔 스텐트 삽입한다는 말 인줄도 몰랐는데
중환실에 하루 있다 일반병실서 이틀 째에요.
속도 안 좋고 머리도 아프다는데
낼 퇴원 하라네요
이대로 집으로 가는게 맞는건지 걱정이 되서요
혹시 먼저 시술 하신 분이 계시면
퇴원후 집에 가셔도 괜찮으셨는지 궁금해요.
아님 보통 암 환자처럼 요양병원에 다시 입원하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서요.
일상생활을 어느정도까지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첫댓글 저는 다른 수술이었지만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걷는것도 힘들었는데 병원에선 해줄수있는게 없다고 퇴원시키더라구요
그래서 언니집에서 요양하다 왔어요
님도 병원에선 약주는거외엔 할게없어서 퇴원하라고 할 수 있으니 의사샘께 지금 상황에서 하급병원 입원해서 더 요양을 해야되는지 물어보세요
네.내일 아침에 회진 오시면 여쭤볼께요.
참조은님도 많이 아프셔서 고생하셨군요.
언니분 감사하네요.
@안뜰(전주 김제) 오빠집은 못가도
언니집은 편하더라구요 ㅎ
주변 스탠스하신분들 아픔은 잘 모르지만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있어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생지옥을 경험 했네요.
날 버리고 혼자 갈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안뜰(전주 김제) 그 맘 충분히 이해되네요
저는 뇌쪽이라 진단명만 듣고 넘 놀랐던기억이 ...
병은 자랑하라고
여기저기 의사한테 물어보니 다들 괜찮다해서 오히려 제가 남편한테 수술하다 죽은사람 없다하니 걱정말라고 했어요
꼭 의사샘한테 궁금한건 다 물어보시고 남편분한테 힘을 주세요
주무실 시간인데 죄송하여요.
동기간의 위로처럼 따스하네요.
감사해요.
@안뜰(전주 김제) 보호자도 환자만큼은 아니어도 스트레스 받고 잠못자고 힘드실텐데 언능 주무시고 안뜰님 건강도 챙기셔요
그래야 환자 병간호도 하지요
안뜰님 읽으며 저도 떨리네요.
갑자기 이런 상황이 되면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판단하기도 무섭고 어렵고 힘드실것같아요.
경험이 없어 뭐라 말씀을 못드리네요.
대학 큰 병원이면 의사가 하라고 하는데로 하시는게 맞을것같아요.
안뜰님 걱정 많으시겠지만 힘내세요. 남편분 하루빨리 좋아지셔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고마워요.힐링님.
오늘 형부하고 언니가 오셔서는
부활 했다고 축하 해줬어요.
정말 지옥과 천당을 오갔어요.
기도 감사합니다.
스턴트하면 바로 퇴원해서 일상 생활해도 됩니다
제 주변에 그런분들 허다 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가슴 심장쪽이 찟어지듯 아파서 주먹으로 두드리고 그러다가 서산시 전문의를 찾아가서 시티찍고 심전도 검사 했더니 서울 카톨릭대 병원에 다음날로 예약해주길래 집에 오고있는데 연락이 와서 내일 가지말고 지금 당장 응급실로 가라고 해서 점심도 못먹고 직접 몇시간 운전해서 응급실에 가서 이런저런 검사받고 입원하라 할줄 알았는데 밤늦게서야 지금은 괜찮으니 또 그런 증상이 있거든 혀밑에 넣는약 주면서 집에 가라고 해서 또다시 운전을 몇시간 해서 자정이 넘어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피를 묽게하는 고지혈증과 다른약을 함께 먹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혈관이 좁아져서 피가 통과하다가 막히면 심장에 통증이 온다네요
다행이 뚫리면 괜찮은데 막히면 심장마비로 사망한다네요
스텐드를 삽입하면 그런걱정도 없고 좋다고 합니다^^
팔학골님도 고생하셨네요.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고 잘 알아서 신경 안 썼거든요.
제가 늘 약골이라 제가 손 많이 가는 존재였는데 이제 거꾸로 됐어요.
동맥이 다 막혀서 가는 혈관 찾아서 스텐트 삽입했다 그래요.
우선은 걷기 30분 정도가 좋다니 무리하지 않게 잔소리 좀 하려고요.
감사합니다.
전. 스텐트 3개 넣었어요.
저작년에 숨이. 차고
자다가 가슴통증이 2번 와서 새통영병원에
코로나5차 맞으러 가서 담당샘 한테 증상 예기 햇더니 협심증초기 증상 같아 보인다고 시티 찍어 보자고 해서
찍엇더니
혈관 2군데가 좁아 보인다고
상급 병원 가서 검사 다시 해보라고 해서
창원경상대병원가서
검사 하면서 바로시술했는데
스텐트 3개넣고
2박3일 입원 하고 퇴원 했어요.
술이랑 기름기 많은
삼겹살 먹지 말라고 해서 안먹고 있어요
시술 하고난 후에는 첨에는 밤새죽을까 싶어서 불안에
떨고 지냇는데
괜찮네요.
스텐트시술 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되니까
남편분께 안심 시켜 드리시고
안뜰님도 걱정 안하셔도되세요.
전
아직은 성인병약
먹는게 하나도 없는데 헙심증약은 평생 먹어야 한다네요.
스텐드 세개나
빨리발견 해서 다행이네요
희야님 마음고생 했군요
@정원이(진주) 병원에서도 3개 넣을 상황이
조기 발견 하기 쉽지 않는데
복 받았다고 했어요
자우지간 몸,이. 좀이상 하면
검사 받아야 좋을듯요
희야님.엄청 부지런하셔서 엄청 건강하신 줄 알았는데
희야님은 3개나 넣으셨군요.
고생하셨어요.
시술 하시는 과장님이 검사중에 나오셔서 천명에 한 명정도 볼 정도로 최악이라고 하셔서
이세상이 멈춘것 같았어요.
나올때까지 눈물로 기도 했답니다.
이제 모두가 감사하답니다.
희야님도 무리 하지 않으시길 부탁드려요.
심장스텐트는 삼일이면 퇴원시키더군요!
그래도 발견하셔서 다행이네요 얼마나 놀래셨을지!
네.장군님.
정말 다행이지요.
너무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염려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엄청 놀라셨겠네요.
시술도 잘되셨다니 감사하네요.
향후 관리 잘하셔서 예전처럼 생활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네.봉우님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으면 이럴까 싶더라고요.
많은 분들의 염려와 기도덕에 큰 고비를 넘긴거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안뜰(전주 김제) 관리잘하셔서 두분이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김봉우(수안보, 성남) 감사감사 드립니다.
정말로요.
많이 놀랬겠어요
빨리 수술 할수 있어서
천운입니다
빠른완쾌 하셔서
일상생활로 하시기 바래요
정원이님 감사드려요.
집에오니 두통도 많이 갈앉았다 하네요.
집이 주는 안도감이
큰 것같아요.
갑작스런 일에 맘고생이 많으시군요
여러 분들의 경험에 많이 도움이 되시겠어요
제가 알기로도 스텐트 삽입 후 일상생활 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고 들었어요 그만하기 다랭입니다 두분 진정하시고 빠른 쾌유 빕니다♡
지기님 .감사드려요.
여러분들의 경험을 듣고
위로를 받고 조언도 듣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제부터 덤으로 사는 삶이라 생각하고 허투루 살지 않고 정말 잘 살아야야겠다 다짐 해봅니다.
@안뜰(전주 김제) 안뜰님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되니 너무 걱정 마시고 남편분도 안심시켜 드리세요
울 동생이 신경외과 전문의 인데 제가 물어봤습니다
시술 후 약만 잘 드시면 안전하시답니다
힘내시고 남편분도 힘을 실어 드리세요
걱정하지마세요
한3일 지나면 일상생활할수 있어요
빨리 발견해서 천만다행이에요~
네.여유님.불행중 다행이란 말이 딱 맞는거같아요.
오늘은 그냥 쉬라 했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래도 검사하다 발견하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뭐든지 조기발견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제 내몸을 아셨으니 관리잘하시면 될겁니다
힘내셔요
그러게요.
너무 늦지 않아서 다행이지요.
일단 살아야 관리도 하니까요.
하하님 덕분에 힘 납니다.
놀래셨겠어요
저의 남편이 59세예요
시댁쪽( 아버님도 )심혈관쪽이 안좋은듯 해서 걱정 였는데요
작년 봄 아침에 진돗개가 계속 울어대길래 무슨일인가하고 카메라 켜보니 남편이 쓰러져 있어 119부르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
스텐스 박고요 담날 퇴원ᆢ
작년가을 뛰는 운동하다. 쓰러져
또 119로 스텐스 또 하나 하고요
올봄엔 본인이 이상했는지 병원으로 가서 막혔다고 다시 뚫고 ᆢ
그래도
술 담배를 못끈어요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 맘은 몰라줘서
이젠 잔소리 안해요
와! 미운 일곱살 남편이시네요.
술도 와인 한 잔 정도.
담배는 안된다 하시던데
주희님 늘 물가에 아기 보듯 조마조마 하시겠어요.
에휴.어쩌면 좋을까요.
손 많이 가는 남편님을.
제 남편은 술을 즐기지 않아요.
담배도 전혀 안 해요.
건강에 관심도 많아 신경 안 쓰고 있었어요.
근데 한 방이 크네요.
이제 잔소리 해야겠어요.
얼마나 놀라시고 당황스러우셨을까요
건강 관리 잘 하셔야겠어요
무리없이 운동하시고 음식 섭생 가려 드시라 권고받으셨을듯요
고지혈 당뇨 고혈압등 전혀 없던 제 한 친구가 50대 중반에
쥐어짜듯 가슴아파 대학병원에서 스탠트 시술받았는데 계속 약 먹으며 추적 관찰 받고있어요
오전 오후 걷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저염식 저자극 저지방 식을 해요
안뜰님 부군께서
이후에 무탈하게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운곡님.
약을 먹어야해서 아침에 물 많이 넣은 김치 죽 끓여줬더니 깍두기 찾네요.
너무 싱거워 맛이 없대요.
안쓰러워서 깍두기 몇개 내주고 말았는데 공부를 많이 해야겠어요.
많이 도와주세요.
운곡님도 건강하시고 가정내 모두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