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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카페 게시글
③ 도시/광역철도 생각/ 에스컬레이터 환승 VS 엘리베이터 환승 (지하와 고가 간의 환승)
배베토벤 추천 0 조회 448 07.05.11 15:1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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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5.11 22:57

    첫댓글 새로운 형태의 엘리베이터 환승이 좋기는 한데, 엘리베이터가-아직까지는-한꺼번에 많은 승객들을 수송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대용량의 엘리베이터가 운영된다고 해도, 결국에는 기다리는 사람이 생기게 마련이므로-특히 출퇴근 시간에-, 확실히 에스컬레이터 환승도 불편하지만, 엘리베이터 환승도 단점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07.05.11 23:04

    아무리 대용량의 EL을 설치해도, ES의 수송력을 넘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또한 ES는 연속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데 비해, EL은 대기 시간이 생기므로, 대기 공간 확보도 필요하고, 환승객들에게도 대기시간에 의한 짜증을 안겨주는 등, 환승객 수송 수단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7.05.12 00:31

    그렇기에 비교적 이용객이 적은 환승역이라는 조건을 달았고, 대기 시간을 최소화 할려면 열차가 들어오는 승강장만 서도록 해야 하고 될 수 있으면 빨리 타고 빨리 내리는 것 방법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운행 시간보다 오히려 서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기에 이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혹시 15인승이 최대라 생각하시나요? 25인승 심지어 50인승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엘리베이터 특성상 15인승이라고 해도 15명 다 태우기는 힘들거라 봅니다. 25인승은 많이 태우면 한번에 한 20명 정도는 될 것입니다. 에스컬레이터는 한 방향만 엘리베이터는 양 방향으로 수송이 가능하다는 점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작성자 07.05.13 00:51

    대기 시간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환승시 다른 승강장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니, 어느 정도 만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서로의 장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S의 장점:대수송, 대기 시간 없음. EL의 장점:환승시 다른 승강장에 걸리는 시간 단축, 양방향 수송 가능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7.05.13 00:51

    공간이야 만들면 되고, 굳이 전선관이나 배관을 돌릴 필요도 없을 듯 합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솔직히 좀 이해가 잘 안 가네요.

  • 07.05.13 01:19

    런던 튜브에서는 상당수 정거장에서 40~50인승 정도에 해당하는 대형 엘리베이터를 2~3대 정도 사용해 출입에 이용합니다. 환승에 사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이는 지하에서의 시공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튜브가 심도가 꽤나 있기 때문에 지상에서 내려보내는 용도로 주요 쓰이죠. 그러나 수송력 면에서는 분당 30명 정도는 어렵지 않게 이끌어낼 수 있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특징으로 문이 양쪽에 있어, 승객 소개와 유입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 07.05.13 01:21

    환승통로의 특성에 따라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 예를 들어 (환승통로는 아니나) 여의나루역의 경우 계단을 빙글빙글 돌아 내려가야 하고 이에 대한 불만은 에스컬레이터로 대체하더라도 크게 달라지지 않으므로 엘리베이터 대체가 현실성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또한 심도차가 큰 경우 에스컬레이터에서 있을 수 있는 추락사고가 엘리베이터에서는 원천차단된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러나 노원처럼 심도차가 있더라도 평면상 거리도 꽤나 있다면 거꾸로 평면이동거리를 줄일 수 없는 엘리베이터의 편의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 작성자 07.05.14 00:19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대구지하철 2호선의 경우 이용자가 제한적이고,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한번에 갈 수 없지만 매표소에서 승강장까지 엘리베이터로 정말 편하게 갈 수 있지요. 게이트가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있어 표를 케이트에 찍기만 하면 바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지하 승강장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이 가능한 걸로 볼 때 시공이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 07.05.14 01:06

    '지하에서의 시공이 어렵다'는 건 런던 튜브의 이야기입니다. 튜브를 한 번 경험해 보시면 그 난해함을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런던 튜브는 초기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심도로 건설되었고, 공법의 특성과 기술수준의 낙후함 때문에 정밀도가 현대의 눈으로 볼 때는 황당하리만치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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