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에 소개팅을 했었거든요~
황보라 + 상상더하기 진행보는 아나운서 닮은 여자애였는데..
집이 부산이고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곧 가게되서
서로 호감이 있었는데(라고 혼자만 생각하는건지는 몰라도..)
그런저런 사정으로 연락을 못했드랬죠
여자애가 이쁘게 생기기도 했지만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숙명여대 홍보대사,KTF 인턴 등등을 거치더니 기업은행 행원으로 떡하니 합격을 하더라구요
근데 2년전 부친상을 당했는데 핸드폰에 있는 전화번호로 단체문자를 돌렸는데
연수기간에 커리어 끌고 병원에 왔었거든요
(물론 그때까지 가끔 전화나 문자는 주고 받았지만요)
근데 기업은행 연수때 만난 사람(기업은행 떨어지고 다른 회사 댕김)이랑 결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화환 보내주기로 했어요
fireball 친구한테나 화환보내주던건데..ㅎㅎ
친구들끼리 경조사때 있어보이라고 화환보내주기로 했거든요~ XXX 주식회사 000 이렇게만..
그럼 최하 그 회사 임원이 보낸거처럼 보이잖아요~ ㅋㅋ
이번에 보면 3번째 보는건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건 몰까요?? @.@
첫댓글 헐... 딱 3번밖에 보지 못한 사람인가요??소개팅때 1번,부친상때 1번. 이번에 결혼때 1번 보는건가요?? 뜻밖이네요... 근데 화환은 얼마정도 하죠?? 비쌀텐데...
3번을 이번에 본거죠..ㅎㅎ 화환은 8만원..생각보단 안 비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