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경희의료원지부는 지난 119일 파업과 관련, 조은숙 지부장이 1년 실형을 선고받았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2일 노조는 "120일 가까운 장기파업을 노사합의로 종결짓고, 의료원도 민·형사상 처벌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며 "이번 판결은 장기파업의 후유증을 딛고 노사가 화합, 병원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시점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분노와 허탈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지법 북부지원은 지난 28일 선고공판에서 조은숙 지부장에 대해 실형 1년을 선고했다. 구속 중인 경희의료원지부 김 아무개 수석부지부장, 이 아무개 정책부지부장의 선고 공판은 3일 열린다.
이에 앞서 지난달 초 가톨릭중앙의료원 파업과 관련해서도 의정부 성모병원 박 아무개 지부장 등 구속 중인 3명에게 잇따라 실형이 선고돼 노조가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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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희생 중학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