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제 중계방에서도 얘기했듯이 6회 문동주 등판을 부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투구수보단 어제 제구도 구속도 평소보다 안좋았기에
5회까지 마친것만도 충분히 기회주고 잘한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투문은 과감하게 6회를 끝까지 맡겼고 문동주는 그 믿음에 완벽히 보답했네요.
어제의 그 6회 투구가 문동주를 다시 한단계 성장시켰을거라 생각되네요.
그 모습을 보면서 동주 2년차때 최초 완봉기회에서 아쉽게 강판시켰던 NC전이 생각났습니다.
(무리시키지않았던 그때 그 상황도 이해는 됐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범수가 조용히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6경기 무실점중이며 6경기동안 볼넷 2개, 사사구1, 무피안타 행진중입니다.
제 2의 한승혁으로 진화중인거같습니다
한승혁에 이어 김범수도 살려내고있는 투문은 정말 인정 그 자체입니다!!
첫댓글 범수 6경기 무실점이라니.. 괘씸하네요 ㅎㅎ
괘씸이는 슬라이더 투수로 변신했던데, 그래도 가끔은 그 괘씸한 직구를 적절히 섞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습니다. 그럼 슬라이더 위력도 훨씬 좋아질테니까요.
그래도 볼볼볼질은 투수자격이 없습니다.
어제 김승일 잘 성장하길 바라는 맘 크지만...
예전에 기아의 김향남(?)이 기억되었습니다.
2군에도 좋은 불펜 자원들 많다는게 너무나 고무적이네요
시즌 개막 하기 전 -- 황금날개님이 이글스 올해 예상 성적 물어 보셨습니다 -- 많은 분들이 5강 진출 부정적으로 말씀 하셨는데 저는 4위라고 답했습니다 -- 김경문 감독이 우승을 시켜 줄 것 같지는 않지만 하위권 팀을 중위권 까지 -- 중위권 팀을 상위권으로 올려 놓는 능력은 있기에 김경문 감독 믿고 4위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