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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스크랩 사회 인간에 대한 수수께끼- 트랜스 섹슈얼
메디치 추천 0 조회 321 09.11.15 08:3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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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11.15 08:36

    첫댓글 몇 달 전에 토탈워 카페에 게시했었던 글입니다..^^;;; 요새 미수다 루저관련으로... 트랜스젠더 여성분의 이야기도 확산되어 가고 있더군요.. 괜한 사람 때문에 트랜스젠더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지는 것을 막기위해 부족한 글이지만 유로파 카페에도 올립니다...^^;;;

  • 09.11.15 13:25

    사실 저도 알고 있던 내용이고 머리속으로 이해하는 내용입니다. 근데 멀리서 보면 괜찮은데 실제로 보면 거부감이 들더군요. 시커먼 남자따위는 라는 선입견이 있어사랄까요. 해서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거부감은 느껴지더군요. 뭐 솔직이 사귀자고만 안하면 상관은 없습니다. 표현도 안하고요. 그리고 그 사람앞에서는 당당이 이럴겁니다. 당연이 이해하고 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면서 보면 슬슬 피하고 있겠죠. 근데 사람은 바보가 아니라서 그런걸 느낍니다.

  • 09.11.16 19:17

    트랜스섹슈얼의 원인이 무엇이든간에, 그들에 대한 사회의 시선은 '편견'이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러한 '편견'은 시대적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구나 그러한 편견이 극복되어야 할 방향조차 명백히 제시되지 않은 지금 우리 시대로서는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여겨지기까지 합니다. 혹 오해하실까 싶어 강조하자면 그러한 시선이 정당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문제는 위에서 들어주신 환상성기에 대한 예도 트랜스섹슈얼 대다수나 모두에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그러한 예가 생기는 원인이 심리적 요인인지, 환경적 요인인지, 정말 생래적 요인인지조차 확실히 규명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09.11.15 16:54

    트랜스섹슈얼뿐 아니라 동성애자로 확대시켜도 마찬가지겠죠. '만약' 그런 현상의 원인이 '(심리적) 질병'이거나 '사회나 가정 등 환경의 영향'이라면, 그 경우에도 그들에 대해 혐오하는 시선은 지양되어야겠지만 그들에 대한 '용인'이 아닌 '치료'나 '특정 환경 요소의 배제노력'이 필요한 것이겠죠. 정말로 생래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면 당연히 그들의 '다름'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필요한 것일테고요. 동성애의 원인에 대해 생래적 요인이란 학설이 일반적으로 지지되고 많이 제기되지만 아직 확실한 것이 아니라 그 사회적 수용은 아직도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지네요.

  • 09.11.16 19:18

    하기사 보통 사람들은 다른 성으로 바꾸는 상상은 많이 해도 실제로 몸에 칼을 댈 사람은 없으니 정신적으로 일반인과 다르긴 하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과연.... 한데 거부감이라는거 목소리나 생김새가 너무 이상하지 않으면 트랜스인지도 구분을 못할텐데 말이죠. 알고 본다면 뭐...

  • 작성자 09.11.16 21:13

    네. 저 또한 위에 댓글을 다신 분들과 같이 트랜스젠더들과 동성애자들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왠지모르게 혐오감이 느껴지고 피하고 싶어진달까요? 하지만, 잘못된 것이 아니란 것을 인지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 동성애자들에 대해서 우생학적 칼날을 들이대어 거세를 시켰거나, 단체로 정신교육을 시켰지만 현대엔 그런 동성애자들이 잘못된 것이 아닌, 그저 다른 것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최소한 그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들이 상당수 용인되었습니다.

  • 작성자 09.11.16 21:14

    그런 점에서 이 글도 트랜스젠더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지는 못할 것이지만, 최소한 그들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릴 수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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