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통일부장관 이재정 고발 기자회견 및 고발장 접수
일 시 : 2013년 8월5일 11시
장 소 : 서초동 서울중안지검 정문 앞
고발사유 : 국기문란, 국회위증
고발인 : 이계성, 강재천 외 31인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국회와 국민에 거짓말
평양에서 돌아온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2007년 10월5일 남북정상회담 직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최성(민주당의원) 질문에 NLL문제에 대해 시종일관 단호한 어조로 거론한 바가 없다고 대답했다. 최성 의원이 김정일도 거론한 일이 없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 했다.
그러나 회담록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이 NLL을 직접 언급한 것만 일곱 차례 거론 했고 김정일도 수시로 NLL을 거론했다.
2012년 10월8일 국회 외통위에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처음 NLL과 관련한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내용을 언급했을 때 전면 부인 했다.
2012년 12월14일에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앞에 명예를 걸고 말하겠다'며 '노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에 NLL 관련 논의나 주한미군 관련 논의, 경수로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했다.
2013년 6월20일 이재정 전 장관은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시청자들 앞에서 '이 문제는 정말 오늘 아주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배석했던 우리들이 이거야말로 깜짝 놀랄 일인데, 그게 그냥 지나갈 수 있었겠냐? 천만의 이야기다'라고 분명하게 말을 했다. 박종진 앵커가 다시 묻자 '이것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이고, 전혀 논의가 안 된 거죠'라고 했다.
박종진 앵커가 '허황된 이야기고, 확실한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공개를 해서 허황된 이야기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이재정 전 장관은 '열어서 보여주면 명백하게 밝혀질 뿐만 아니라 누가 잘못인지 정확하게 나오죠. 100% 제 이야기를 믿으시면 됩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정 전 장관은 '제가 오늘 다시 한 번 국민 앞에 정부의 명예를 걸고''분명히 말씀드린다. 정상회담에서는 주한미군에 대한 이야기, NLL에 대한 이야기, 경수로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공개된 대화록에는 NLL은 물론 경수로와 주한미군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그래서 이재정 장관을 국회 위증죄로 고발하게 된 것이다.
운동권에 가산점 주어 교수선발 성공회대학을 종북세력 메카로 만든 이재정
1944년 충북 진천 출생으로 성공회 신자인 부모 밑에서 성장 고려대 독문과를 졸업 후 성공회 신학원을 졸업 1972년 사제서품을 받아 성공회 신부가 되었다. 신부가 된 후 캐나다로 유학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 후 1988년 성공회신학교 교장을 맡아 1994년 이 학교를 종합대학인 성공회대로 승격시켜 총장이 되었다. 2004년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학교를 통해 구현하고자 한 이념은 ‘기독교 사회주의’라고”말했다.
이재정은 성공회대 총장 때 투옥과 운동 경력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좌파 지식인들을 대거 교수로 채용해 오늘날 성공회대를 좌파 지식인의 메카로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20년간 감옥살이를 한 신영복 교수, 한명숙 남편 박성준, 동국대서 쫓겨난 강정구, 정해구(정치학) 조희연·김동춘(사회학) 교수 등을 영입했다.
이재정은 72년 기독교교회협의회(NCC)에 들어가 유신반대운동을 했고 문익환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때는 간첩 송두율에게 늦봄통일상을 수여했다. 간첩 김남식 장례식장에서 이재정은 “민족통일사의 큰 업적을 이룬 분으로 존경해 마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이끈 국민정치연구회 이사장을 맡으면서 정치권에 입문했하여 새천년 민주당 정책위 의장을 맡았다가 2000년 4월 ‘미전향 장기수 북송 검토’ 발언으로 정책위 의장직을 사퇴했다. 그러나 장기수 북송은 그해 9월 이뤄졌다. 16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전국구로 배지를 달았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를 돕기 시작했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으로부터 10억원을 받아 노 후보에게 전달한 혐의로 구속돼 2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2심이 끝난 지 석 달 만에 장관급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그는 “반공의식, 냉전구도, 분단고착사상을 혁파해야 한다”며 북한 지원운동을 적극적으로 폈다. 평통자문위원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여당 성향의 사람들로 ‘코드인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또 기회 있을 때마다 대통령에게 건의문 형식으로 ▲국가보안법 신속한 정비 ▲북한의 평화적 핵이용권 보장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흔들림없는 추진 ▲대북 인도적 지원 확대 등을 주장했다.
이재정은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해 “거의 필연적이며 너무 확대 해석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부시 행정부는 일방주의적 대북정책과 북한 붕괴 유도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략)
신부와 대학총장을 지낸 이재정은 국회와 국민 앞에서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파렴치한 인물로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
애국시민 33인-
강재천 국윤상 권성진 김관현 김순희 김용범 김인섭 김진혜 김현주 류인근 민양기 박정섭 박철성 방자경 변상윤 서병근 유춘근 윤성국 윤희정 이경자 이계성 이규일 이선학 이옥녀 이청자 이화수 장기정 정성환 정은정 조형태 추선희 한대범 한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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