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목 염 좌
운동을 하다보면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를 간혹 보게 됩니다. 한번 다치게 되면 오래가고 습관성이 되곤합니다. 운동도 좋지만 다치면 안되겠지요. 모두 조심조심 하자구요. 발목염좌란 길가 보도의 가상자리, 구멍, 고르지 못한 땅 등에서 발을 잘못 디뎠을 때나 운동도중에 외상으로 잘생기는 발목 손상이다. 특히 농구, 테니스, 달리기와 같은 운동시 많이 생기며 모든 운동과 관계되는 외상의 약 3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스포츠 손상중의 하나이다. 남자농구 손상의 45%, 여자농구에서 38% 정도를 차지한다고 한다. 발목염좌의 90%가 내반(inversion)인대 손상이다. 즉, 발목이 안쪽으로 뒤틀리는 것이다. 발목이 안쪽으로 균형을 잃어 넘어지면 자기의 체중의 힘이 계속 이어져 내반의 정도가 더욱 심해지게 된다. 이때 비골 근육이 내반에 저항하려고 하지만 이보다 더 강하고 빨리 힘의 불균형이 일어나면 인대는 그 긴장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인대에 대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뼈에 부착한 부위가 일부 늘어나거나 파열하게 되는 것이다.
[ 발목 염좌 의 손상정도 ( 3등급 분류) ]
발목염좌는 손상정도에 따라 3등급으로 분류할수 있으나 각 등급으로 절대 적인 구별은 없다.
제 1 도 염좌 실제적인 인대의 파열은 없고 인대가 늘어난 경우이다. 발목이 약간 붓고 국소적 압통이 있지만 발목의 불안정성은 없다. 발목은 아직 정상적인 운동범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능의 장애는 거의 없다. 약 50%이상이 이에 속한다. 적절히 치료하면 1-2 주후에 운동을 할수 있다.
제 2 도 염좌 인대의 부분 파열이 있는 경우이다. 조직이 파열됨으로서 출혈로 인한 부종이 생긴다.
실제적으로 일부만 파열되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으로 발목의 이탈을 막는데 충분하다.
중등도에서부터 극심한 통증, 부종(물이 고임), 퍼렇게 멍이 들거나 운동범위가 줄어든다
어떤사람은 심한 운동 제한을 볼 수 있다. 처음 치료는 얼음찜질 다리를 올린 후 압박한다
운동은 4-6주 동안은 금해야 하고 장기간 재활운동과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제 3 도 염좌 인대가 완전 파열되는 심각한 손상이다. 제 2 도 염좌보다 극심한 경우로서 운동범위가
제한을 받고 흔히 잘 걸을 수 없다. 극심한 통증, 부종, 출혈을 볼 수 있다.
발목의 불안정성이 심해 석고를 해서 고정해야 한다. 장기간 만성 불안정성일 때에는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수도 있다.
[ 치료 방법 ]
안정을 취한다(Rest) 첫 2-3일간 동안 얼음,다리올리기, 압박붕대를 이용해 치료한다.
- 얼음(Ice) : 한번에 15-20분 씩, 하루 4회
- 압박(Compression) : brace나 발목에 부목을 댄다(더이상 불안정을 방지 목적)
- 다리 올리기(Elevation) :심장보다 높게 올린다.
진통 소염제 : 아스피린, 이부프로펜등 스트레칭등 운동을 해서 운동의 범위를 서서히 늘려간다.
인대 보강요법(prolotherapy): 약 6주 소요
이상과 같이 발목 염좌는 단순한 염좌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예방적인 발 움직임, 적절한 병원
치료 재활프로그램이 영구적이고 재발되는 발목손상의 위험성을 줄일수 있다.
[ 운동 방법 ]
여러 가지 운동방법이 있으나 여기에서는 한가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아킬레스 스트레칭.
벽에서 2-3피트 정도 떨어져 양손을 벽에 댄다.
한발은 앞쪽, 한발은 뒤로 한다.
무릎 뒤쪽을 쭉 펴고 등이 휘지 않게 하여 엉덩이를 앞쪽으로 움직인다.
바닥에 발꿈치가 완전히 닫게 한다.
무릎 뒤쪽이 팽팽해지는 것을 느낄 때 까지 앞쪽으로 끌어 당긴다. 10초 정지 한다.
무릎을 이완시켜 발꿈치 바로위에 당기는듯한 감을 느낄때까지 벽굽돌이 쪽으로 무릎을 서서
히 움직인다.
무릎을 펴거나 구부려서 가가 10번씩 이러한 스트레칭을 계속한다.
그러나 반동성으로 해서는 안된다 |
첫댓글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시기 바랍니다.
얹그제 3일 참 어처구니 없게도 X발림을 당했죠. 여러사람보는앞에서. 얼굴이 확큰거림은 여러사람의 눈총이 아니라 진짜로 아픔을 나타내거죠. 위글을 읽어보니 1 도 염좌같기도 하고 3도 염좌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큰일이네요 경포대회 참가는 취소해야할것 같고...깝갑하고 근질근질하지만 참고 다스리는수밖에 없는거 같네요. 걱정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여름 시원한 갈증을 해소할수 (삼소방에 맥주파티등) 없는 것이 무척 아쉽네요. 아무쪼록 조심들 하시길....땀많이 흘리는 사람은 닦을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그땀을 밟고 미끄러진다니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