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새벽에 올리고 다시 올립니다. 노무현 대통령 이름은 제목에서 뺏습니다. 시위는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제 방법을 약간 수정하는 것도 옳을 듯 합니다. 밤새 또 많은 시민들이 다쳤습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은 무혈시민혁명을 바랍니다. 시위가 계속 밤에 지속되는 한 다치는 시민들은 속수무책으로 늘어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떻세요? 하루 이틀 해서 끝날 일이 아닌 듯 보여집니다. 저쪽도 마찬가지인 듯 하구요. 우리의 목적은 이메가와 그 일당들이 물러나는 일이지만, 전술과 전략은 언제든지 옳은 방향으로 수정가능합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보았습니다.
노무현 당신은 정말로 아주 크게 일을 치시는군요!!
청와대 들가지 말라고 하네요..
아니 이런 발찍스러운 말을 감히 어카 할 수 있는지요...
노짱 이때까지 다 보았네요.
우리가 촛불 가지고 청와대로 가자 가자 한거, 시민들 물대포 맞고, 방패로 찍히고, 군화발로 찍히는거 다 보았네요. 할말은 많지만 참으면서 딱 한마디 하네요...
"내가 살아봐서 아는데 청와대 진군 아무런 의미 없다."
그러면서 그분은 아주 천연덕스럽게 공격할 대상을 말해줍니다.
18대 국회를 주목하라고 합니다.
여러분들 노짱의 유명한 예언 아시죠?
"한나라당이 무슨 일을 할까 예측하자면 한나라당의 전략을 보아야 하는데 한나라당의 전략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책임있는 대안을 내놓는 일은 거의 없고 앞뒤가 맞지 않지 않는 주장과 행동, 그리고 말과 행동이 다른 주장이 너무 많아서 종잡을 수가 없고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무책임한 정당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중략)…요즘 그 당 후보들의 공약을 봐도 창조적인 전략이 별로 보이질 않습니다. 한 마디로 부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연하게 경제를 살리겠다 경제대통령이 되겠다 말하는 것은 전략이 없는 공허한 공약입니다. 공약이라 할 것도 없고 그냥 미사여구죠"라며 한나라당의 정책을 꼬집었다. 이어 "대운하 건설비는 단기간에 회수되지 않는 투자입니다. 민자유치를 한다고 하나 참여할 기업이 있을 리 없으니 하나마나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이 말 듣고 열받아서 재정으로 투자를 하면 그야말로 그때는 정말 큰일납니다" (다음 펌)
자 아시겠지요?
그분은 거대 수구 한나라당의 실체를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지금 저희가 공격해야 할 대상은 당연히 이메가를 향하지만, 실질적으로 소고기 문제를 빼놓고 우리가 걱정하고 염려하는 모든 것들은 국회의 의결이 전제되어야 함을 말합니다.
지금 한나라당은 친박연대를 포함해서 180석의 공룡의석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시위대끼리 싸우지 말고, 저들 수구세력끼리 싸우는 것을 구경해야 합니다.
이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 싸움구경이라면서요..ㅡ.ㅡ
우리는 저들끼리 싸우는 거 붙여줘야 합니다. 지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대, 더 열심히 치고 박고 싸우라고 우리가 부추켜야 합니다.
민주당 81석이죠?!
얼마전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시기를 "의석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국민들과 함께있다면 그것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하셨습니다.
이메가 지지율은 떨어지는데, 차떼기당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들의 어쩡쩡한 포지션이 문제죠. 지금 현재로써 이메가를 지지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대놓고 1%를 지지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우리같은 서민들을 지지할 수도 없고..
걔네들은 지금 시위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제 지네 맘대로 하겠죠!
우선 차떼기당이 이메가를 버릴 수 있도록 그들을 압박해야 합니다.
좃선 오늘 1면 광고 없었습니다. 저 이거 대단한 성과 라고 생각합니다.
한달 동안 우리가 한것이 뭐가 있느냐? 라고 반문하지 마세요.
어떻게 한번에 결과가 짠하게 나타나나요?!
결과는 서서히 들어나고 있고, 이 나라를 움직였던 수구 기득권세력들을 하나씩 하나씩 무너트려야 합니다.
한나라당을 압박하라는 무언의 압력.
그렇다고 우리가 아 아 그렇구나 라고 얼씨구나 그분의 지령(?) 을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그분은 다만 한 시민으로써 우리에게 어드바이스를 던져 주었을 뿐이죠.
혹 어떻게 아나요?
아고라의 한 구성원으로써 글빨좀 쎄우고 계실지~~!!
얼마전 김대중 대통령이나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한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 정말로 위대하고 대단하다. "
그분들은 국민의 힘을 믿고 있습니다. 지도자가 국민을 믿는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덕목중의 하나입니다. 아 씨바 두 분 대통령 왜 이 시점에 이러한 발언을 해서 절 울컥 거리게 맹구나요. 한분은 촛불의 위대함으로 우리 국민들을 독려했고, 한분은 그 촛불의 힘을 끄지 말고 차떼기당으로 향하라고 하네요. 부창부수 십니다.
얼마전 김대중 대통령의 발언과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그래서 여러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촛불을 멈추지 말아라!!
대신 공격의 대상을 수정해라. 진짜로 일을 칠 것들을 향한 공격의 대상을 분산하라는 얘기라는 거죠.
우리는 지금 조선일보와 이메가 두넘만 골라 패고 있었는데, 노짱이 한넘 더 패! 차떼기당 있잖아.
그건 노짱의 차떼기당 예언연설에도 잘 나와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어떠한 정당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이메가가 노무현 대통령 타령을 했다지요. 병신 지랄에 삽질 하네요. 얘는 딱 공사판 십장할 넘인데, 일국의 대통령이 되가지고리..
그런데 오늘 노통은 현직 대통령을 걱정하십니다. 이게 대인과 소인의 차이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 신인도까지도 걱정하고 계시네요. 저 인간 절대로 지발로 내려올 넘이 아닙니다. 그건 여러분들도 잘 아시잖아요.
우리의 공공의 적은 알다시피 차떼기당, 조중동, 이메가 아닙니까?!
우리의 타오르는 촛불을 멈추지 맙시다.
차떼기당이 이메가를 버릴 수 있도록, 그리고 차떼기당이 국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도록 합시다. 민주당이건, 민주노동당이건, 선진당이건- 뭐 얘네는 안습이지만, 이용합시다. 우리의 목표를 위해서!- 우리 국민들의 힘을 보여 줍시다.
해서,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참으로 무섭도록 전략적인 발언 이었습니다.
이이제이.
그럼 노무현 대통령이 " 자자 국민여러분 시위대 여러분 가열차게 청와대로 가서 이메가를 끌어 내리세요."라고 발언해야 했습니까..ㅡ.ㅡ
연설에는 수사가 필요합니다. 말속의 진의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메가 처럼 단순한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으로 촛불시위대에 물을 끼얹었다 라고 말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으로 그래 그래 촛불은 그만 들자고 생각하는 분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배후세력은 , 우리를 움직이는 힘은 민주주의를 실천하고자 노력했던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입니다. 우리는 지지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노짱 말대로 우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정치인을 버릴 권리를 우리가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분열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저들의 생각일 뿐 우리는 분열하는 것이 아니라 단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원칙과 상식에 따라 단결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르쳐준 분은 바로 이분들 이셨습니다.
해서, 우리의 진정한 배후세력은 민주주의 입니다. 그것이 이땅에서 죽는 것을 보지 않기 위해서... 우리의 촛불은 그래서 꺼질 수 없으며, 꺼져서도 안되겠습니다.
저 그래서 오늘 노무현 대통령 발언을 보고 성경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 처럼 순결해라!"
<출처 : 선영아 사랑해, 마이클럽 www.miclub.com>
첫댓글 제가 보기엔 노무현 대통령은 법을 아주 중요시 여깁니다..물론 절차도요.. 개혁이란게,, 정부가 발의를 하고 정책을 내 놓아도 법으로 관철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죠. 대통령재임시절에도 17대 국회가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법안들을 통과 안시킬때, 대선을 앞두시고, 강하게 말씀하셨었죠..
저두 너무 걱정됩니다. 18대 국회가 처리할 제 1의 법안이 ,종부세를 무력화시키려는 한나라당의 이혜훈이 발의한 법안이라잖아요.. 민영화도 그렇구요.. 한나라당이 다수당이라는 걸 이용해 얼마나 많은 법을 무력화 시키고, 재벌과 1%만을 위한 법제정을 시도할지 너무나 걱정됩니다..
그래서 6월10일까지 시청앞이고 다음부터는 국회가 있는 여의도로 집결해야 합니다.
네 이제 이해가 됨니다 역시 우리 노공이산 님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