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mmelier 소믈리에
소믈리에(Sommelier)는 원래 수도원에서 식기, 빵, 와인을 담당하는 수도승을 일컫는 프랑스어였으나 지금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와인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웨이터를 가리킨다. 와인의 구입과 보관을 책임지며, 음식에 맞는 와인을 추천한다. 영어로는 'Wine captain' 또는 'Wine waiter' 라고 불린다.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ôlée)
원산지 통제 명칭, 프랑스 정부가 와인생산지를 규정하고, 와인양조 기준(알코올 함량, 포도품종, 재배방법)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명칭이다. 이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ôlée : 원산지 통제 명칭)는 프랑스 와인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서, 가짜라벨을 방지하기 위해서 1930년대에 만들어졌다. AOC는 'Appellation 원산지명 Controlee'로 표시된다. 예를 들면, 메독포도주의 경우 'Appellation Medoc Controlee'로 표시한다. 해당 농식품부문에서 최상급품임을 나타내는 증표가 되며, 그 중에서도 원산지의 지역적 범위가 좁고 구체적일수록 더 뛰어난 품질을 나타내는 것으로 인정된다. 프랑스의 AOC는 이탈리아가 1963년 DOC(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 시스템을 수립하고, 유럽연합(EU)이 1992년 지리적표시(GI)제도로서 PDO(Protected Designation of Origin) 등을 채택하는 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
Dry 드라이
단맛이 없는 와인에 당이 0.5%보다 적을 때이다. 반대말은 Sweet이다. 레드 와인의 수렴성이나 탄닌 성분으로 인해 생기는 입안의 떫은 느낌을 말하기도 한다.
Body 바디
입안에서 느껴지는 와인의 무게감이나 점성도, 질감을 표현하는 용어이다. 물을 입안에 넣었을 때의 느낌과 막걸리를 입안에 넣었을 때의 느낌 차이가 바로 바디다. 보통 라이트바디(light-bodied), 미디엄바디(medium-bodied), 풀바디(full-bodied)라고 표현한다. 풀바디라고 말하면 걸쭉하고 짙은 와인을, 라이트바디 와인은 조금 더 밝은 색을 띠며 가벼운 목넘김을 가진 와인을 일컫는다. 풀바디의 전형적인 예는 까베르네 소비뇽이, 미디엄 바디의 전형적인 예는 삐노 누아이다. 와인의 바디는 알콜, 글리세린, 당의 함량에 따라 결정되는데, 바디감이 있는 와인은 알콜이나 당분이 더 많은 편이다.
Finish 피니쉬
와인을 마시고 났을 때 남는 여운이다. ‘피니쉬가 길다’고 말하면 해당 와인의 여운이 입안에 길게 남는다는 뜻이다.
Tannin 탄닌
입안을 떫게 만드는 요소이다. 포도 껍질, 줄기, 씨앗 등에 들어있다. 또한 오크통 숙성을 통해서도 얻어질 수 있다(새 오크통일수록 탄닌의 성분이 많다.). 오래 숙성시키면 부드러워져서 숙성의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Aroma 아로마
아로마는 와인의 원료로 사용된 포도 자체에서 나오는 향기를 말한다. 이에 반해 부케는 발효와 숙성 과정에서 일어나는 와인의 화학적 변화에 의해 형성된 향기를 말한다. 아로마의 예는 건포도 냄새, 흙 냄새 등을 들 수 있고, 부케는 오크향, 숯향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요즘 들어 와인향을 언급할 때 주로 아로마로 묘사하고, 부케는 아로마의 동의어로 생각되어지는 경향이 있다.
Bouquet 부케
부케는 발효와 숙성 과정에서 일어나는 와인의 화학적 변화에 의해 형성된 향기를 말한다. 이에 반해 아로마는 와인의 원료로 사용된 포도 자체에서 나오는 향기를 말한다. 오크통에서 숙성시켰을 때 얻을 수 있는 오크향, 숯향이 바로 부케의 예이다. 그러나 점점 부케와 아로마가 동의어로 생각되어지는 추세이다.
Vintage 빈티지
포도를 수확해서 포도주로 만든 해를 말한다. 빈티지는 포도 재배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날씨와 매우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다. 미국의 경우 같은 해에 수확한 포도가 95% 이상이어야 빈티지를 표시할 수 있다.
Blend 블렌드
2가지 이상 다른 것을 섞는 것을 말한다. 서로 다른 포도품종, 포도원, 빈티지 등 여러 다른 요소들을 보다 더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해 혼합한다. 최고급 와인부터 테이블 와인까지 거의 모든 와인들이 블렌딩된다. 보르도 와인의 경우 까베르네 소비뇽과 멜로를 블렌딩하며, 샴페인의 경우 2~3가지의 빈티지들을 블렌딩한다.
Balance 밸런스
와인을 평가할 때 사용되는 용어. 산도, 당분, 탄닌, 알콜도수와 향이 조화를 이룰 때 ‘밸런스가 있다’고 말한다.
Acidity 산도(酸度)
와인이나 음식에서 느끼는 시큼한 맛의 정도.
Terroir 떼루아르
프랑스어로 와인을 재배하기 위한 제반 자연조건을 총칭하는 말. 토양, 포도 품종, 기후 등이 떼루아르를 구성하는 주요 요인.
Corkage fee 코르크피 or 코차지
레스토랑에 와인을 가져갔을 때 지불해야 하는 돈. 웨이터의 수고에 대한 보상과 글라스 사용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우에 따라 5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음.
Table wine 테이블 와인
미국에서의 법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다. 스파클링 와인이 아니고, 알콜 함량이 14%를 넘지 않은 것을 테이블 와인이라 한다. 14%로 정한 이유는 자연적인 발효로 만들어지는 알콜 함량을 14%로 보았기 때문이다. 14%보다 높으면 디저트 와인으로 분류된다. 이것은 발효 중이나 발효 후에 알콜이 첨가된 것이다.
Dessert Wine 디저트 와인
주 식사가 끝나고 디저트(Dessert)를 먹을 때 같이 먹는 와인으로서 주로 Sweet Wine이 쓰이며 Port Wine, Sweet Sherry, Sweet Red Wine, Sweet White Wine 등이 디저트 와인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Decanting 디캔팅
병에 든 포도주를 유리용기에 따르다. 포도주를 먹기 전에 흔히 이런 디캔팅을 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병속에서 생긴 침전물이나 부서진 코르크 조각을 분리할 수 있다. 2) 와인을 공기와 닿게 하여 플레이버를 좋게 할 수 있다. 3) 친구에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다.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숙성기간이 오래된 레드와인인데, 너무 오래 디캔팅을 하면 오히려 플레이버가 감소할 수 있다. 디캔팅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 전에 병을 세워 침전물을 바닥으로 가라앉힌다.
Alcohol by Volume (ABV)
1볼륨당 들어 있는 알콜함량. 많은 나라에서 와인에 알콜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표시하고 있다. 대개 와인 라벨에 알콜 함량을 표기하고 있는데, 라벨을 자세히 보면 “alcohol 13.1% by volume"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1볼륨당 와인이 13.1%가 들어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1볼륨이란 와인 한 병 즉 750ml를 말한다. 또한 이것은 와인의 8분의 1이 순수 알콜이란 뜻이다. 미국에서는 테이블 와인의 알콜 함량이 14%가 넘지 않도록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디저트 와인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이 법은 융통성이 있는데, 1.5%내의 오차는 허용해 주고 있다. 그래서 12.5%의 와인은 실제로는 14%의 와인이 될 수도 있다. 만약 라벨에 13.6%이라는 정확한 수치가 쓰여 있다면, 그것은 아주 정교한 측정을 했다고 생각해도 된다.
Chateau 샤또
프랑스어로 성, 저택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나 와인 관련해서는 포도주를 만드는 장소를 뜻한다. 포도원, 포도주 양조장, 병입시설 등을 다 포함한다. 미국에서는 이 단어 대신에 "Estate"를 사용하고 부르고뉴 지방에서는 "Domaine"을 사용한다. 샤또는 주로 보르도 지역에서 많이 사용한다.
Champagne 샹파뉴
파리 북동쪽에 위치한 지방. 세계적으로 유명한 샴페인을 만드는 곳. 찬 기후와 백악질 토양에서는 산도가 많고, Thin한 포도가 수확된다. 샹파뉴 지방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만 샹파뉴라 부를 수 있다. 또한 Champenoise란 전통적인 샴페인 제조 방법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샴페인의 색은 하얗지만 주원료가 되는 포도는 삐노 누아나 삐노 므니에란 적포도 품종이다. 물론 샤도네이를 포함해서 다른 여러 가지 포도로 함께 블렌딩해서 만든다. 샴페인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빈티지 샴페인 : 수확이 뛰어난 해의 포도를 적어도 3년 이상 숙성시킨 다음 만든 것.
2) 논빈티지 샴페인 : 두세 개의 빈티지를 블렌딩해서 만든 것으로 전체 샴페인의 85%를 차지한다.
3) 로제 샴페인 : 소량의 레드 와인을 첨가한 것.
4) 블랑 드 누아 샴페인 : 적포도 품종인 삐노 누아나 삐노 므니에로 만들어진것.
5) 블랑 드 블랑 샴페인 : 청포도인 샤도네이 품종으로만 만든 것. 또한 샴페인은 잔당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는데, 달지 않은 브뤼(brut)부터 매우 단 Doux까지로 나눌 수 있다.
Chardonnay 샤도네이, 샤르도네 (프랑스식, 미국식 발음차이)
부르고뉴 지방과 샹파뉴 지방에서 만드는 고급 화이트 와인의 포도품종. 레드와인의 까베르네 소비뇽처럼 화이트와인하면 샤도네이를 쳐준다. 추운 지역부터 더운 지역까지 다양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 동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캘리포니아, 태평양 북서지방, 아르헨티나, 칠레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재배 되고 있다. 오크통에서 발효와 숙성을 하면 크리미한 맛과 바닐라, 버터, 오크 향을 갖기도 한다. 샤도네이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풀바디이며, 알콜 함량은 적당히 높고, 과일향이 풍부하며, 적당한 산도를 가지고 있다. 추운 지역에서 자란 샤도네이의 경우 풋사과, 레몬, 감귤의 향이 있으며, 높은 산도와 견고한 특성이 있다. 따뜻한 지역에서 자란 샤도네이의 경우 파인애플, 망고 같은 열대 과일의 향과 복숭아, 사과, 배 등의 향이 있다.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인기 있는(Classic varietal) 5가지 품종 안에 포함된다.
Mouthfeel 마우스필
와인을 입안에 넣었을 때의 느낌. 풀바디와인의 경우 입안에서 무거운 느낌이 든다. Velvety, rough, coarse, puckery, chewy 등의 형용사를 사용할 수 있다.
Sparkling Wine 스파클링 와인
이산화탄소가 들어있는 와인을 말한다. 병이나 발효조 속에 당과 이스트를 첨가하면 이산화탄소가 발생되는데, 이것을 2차 발효라 하는데 2차 발효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Méthode Champenoise(메토드 샹쁘누아즈), Traditional Method, Transfer Method, Tank Method, Cuve Close 또한 만들어진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프랑스에서는 Champagne(샹파뉴 지방에서 만든 것만), Crémant(크레망), 스페인에서는 Cava(까바), 이탈리아에서는 Spumanti(스푸망테),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Sekt(젝트)라고 부른다. 값이 저렴한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은 직접 이산화탄소를 주입시키는 Carbonation으로 생산하기도 한다.
Noble Rot 귀부병
(1) 포도가 무르익을 때 포도 껍질에 생성되는 일종의 곰팡이의 일종으로 양질의 디저트와인(Dessert Wine)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2) 주로 보트리티스 시네리아(Botrytis Cinerea : 회색 곰팡이균)라고 하는데 극소량의 훌륭한 디저트 와인(Dessert Wine)을 만드는 유익한 곰팡이균이다. 즉 이 현상을 영어로 Noble Not(노블 롯), 독일어로 Edelfäule(에델포일레), 불어로 Pourriture Noble(푸리튀르 노블레), 일본어로 귀부(貴腐)라고 부르며, 이런 타입에 해당되는 와인을 살펴보면, 프랑스의 쏘떼른느(Sauternes), 독일의 베렌아우스레제(Beerenauslese), 트로켄베렌아우스레제(Trockenbeerenauslese), 헝가리의 토카이(Tokay) 등이 있다.
첫댓글 감사!~
You're welcome!
누가 제주마씸1950에서나온 제주감귤와인 한병줘서 있는데 마셔봐사켜,,
난 와인보다 쇼~쥬~ㅋㅋ
나도 소주랑 막걸리가 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