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투어를 시작하는 소금사막 주변의 호수들...붉은 선을 따라서 투어를 하고 칠레의 아따까마로 간다....
칠레에서 오는 사람들은 반대의 코스로 하게 된다.
묵었던 숙소를 배경으로 ...산에는 선인장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산병 증세들이 아직 남아 있어서...
식사를 하고 우리가 하루 밤을 묵었던 숙소를 배경으로 하고 사진을 찍고는 우유니 소금사막 주변의
염호들을 보면서 칠레로 나가기 위해서 출발하였다.
우유니 소금사막을 보러 오는 사람들은 쿠스코, 티티카카, 라파스를 거쳐서 소금사막을 보고 주변의
호수들을 보고 파타고니아로 가기 위해서 칠레나 아르헨티나로 내려가는 사람들과 파타고니아나
이과수를 보고 칠레나 아르헨티나에서 볼리비아로 들어와서 호수를 보면서 우유니의 소금사막을
보고 라파스와 티티카카 호수를 거쳐 페루의 쿠스코로 가는 사람들이다.
우리와 같이 묵었던 팀들도 우리와 같은 방향으로 출발하는 것을 보아 우리와 같은 코스를 택한 것 같다.
우리 앞에는 우리 숙소에서 묵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어디에서 묵고 출발하는 사람들인지는 모르지만
지프차들이 먼지를 일으키며 줄지어 달려간다.
길바닥은 소금 반 모래 반이고 주변의 산들도 염분들이 밖으로 비쳐 나와서 바위나 흙들이 희뿌옇다.
인가들은 보이지 않으나 찻길 주변에는 밭들이 보이지만 곡식 같은 것이 심어져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
달리는 지프차에서 찍다가 보니 사진이 흐리다....돌로 쌓은 것은 밭둑이다.
가는 길에 가끔 보이는 마을들...무엇으로 먹고 사는지 궁금하다.
오늘 하루 달리는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마을 산 후안이라는 마을
마을 골목...나무가 없으니 을씨년 스럽다.
가게에 걸려 있는 장식...아마도 우리나라의 부적 같은 듯
기념품과 잡화 음식들을 파는 가게
그리고 주변에 보이는 산들의 대부분은 꼭대기가 구름 속에 가려 있는데 해발이 4천이 넘는 고지대기
때문에 구름이 낮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이는 산들은 안데스 산맥처럼 조산운동(造山運動)으로 이루어진 산이 아니고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산들이 대부분이다.
백두산이나 한라산처럼 꼭대기가 없는 산들이 많이 보인다.
주변에 보이는 산들... 산 아래는 우리와 같은 코스를 달리는 짚차가 먼지를 날리면서 가고 있다.
화산이었던 것을 보여주듯이 산이 붉고 꼭대기가 없다. 대부분들의 산들이 이렇다.
주변에 보이는 산들은 다 화산폭발로 이루어진 산이다....칠레 해안으로 가는 기차가 지나가고...
오늘 우리의 일정은 라구나(호수라는 뜻) 카나파, 라구나 에디온다 라구나 온다, 라구나 콜로라다...
그리고 콜로라다 호수 옆에서 볼리비아의 마지막 일박을 하고 그 다음날 간헐천과 온천호수 또 다른
호수들을 보고 파타고니아를 보기 위해서 칠레로 나가는 일정이다.
이 호수들은 호수들마다 색깔들이 다르며 그 호수에는 홍학들이 살고 있다고....
여행기들을 보면 주변에 눈을 이고 있는 산들과 해발 4천이 넘는 호수에서 홍학이 나는 것을 보는
것은 비현실적인 신기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고 한다.
한참을 가자 기찻길을 만나게 되는데 우유니 쪽에서 칠레로 가는 기차로 일주일에 한 번씩 가는
화물차라고 한다.
마침 우리가 기찻길에 도착할 쯤에 화물열차가 지나갔다.
모두들 차를 세우고 기차 사진들을 찍느라고 여념이 없다.
그러는 가운데 가이드 겸 운전사 같은 사람이 빵 봉지를 들고 있는데 개가 네 마리가 그 앞에 모여 선다.
이런 여행을 하는데 왜 개를 데리고 다니는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개들은 주인이 없는 개들로
이곳을 지나는 여행객들이 주는 빵 같은 것을 먹고 사는 개들이라고 한다.
나중에 보니 남미에는 대부분의 개들이 이렇게 살아가고 있었다.
일 주일이 한 번씩 온다는 기차가 지나가고 있다.
이디서 보는가에 따라서 특별해지는 것처럼 이처럼 사막에서 보는 기차도 특별해서 기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이 개들은 건널목에 사는 개들로 지나가는 여행객들이 주는 먹이로 살아간다고...
맨 처음 만나는 호수인 라구나 카나파를 가는 길에 보이는 산들이나 주변은 소금들이 뜨거운 열기에
녹아서 바위처럼 된 곳들이 많은데 이런 산에 있는 소금들이 빗물에 씻겨 내려가서 우유니 같은
소금사막을 만들었다.
우리의 짚짜를 운전한 호세라는 사람이 남의 차를 고쳐주고 있느네 ...이 사람들은 서로 다 아는
사람들로 우리 운전사가 고참이라고
우측에 보이는 산 너머에 홍학이 사는 라구나 카나파라는 호수가 있다고...
또 고장 난 차를 만나서 고쳐주는 호세
해발 4,600 고지의 풍경들...어디를 둘러보아도 이런 모습이다.
이곳도 땅이 소금이 절반이 넘는지...희게 보이는 부분이 소금이다....그리고 위는 화산의 열때문인지
녹아서 돌 같이 되었다.
잠깐 쉬어서 구경을 하고...모든 사람들이 이곳에서 쉬어 간다.
바위가 돌과 소금으로 이루어져 있다.
누군가 돌로 하트도 만들어 놓고...
누군가 글씨도 새겨져 있는데 한글은 보지 못했다.
사진으로 보면 그런 느낌이 없지만 이 풍경을 실지로 보면 참으로 환상속에 있는 것 같다.
이곳에 왔다는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시간이 있는 사람은 멀리까지 구경을 가는데 이곳도 볼 만한 곳이다.
흙먼지를 날리면서 앞서가는 찝차들...우리와 같은 코스를 거치게 된다.
풍경들...위의 돌들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것들인 듯
출발한지 네 시간이 될 때 쯤 지프차들이 길이 없는 산길로 빠져서 달리기 시작하는데 한 30여분
달리자 산 아래 호수가 보인다.
가까이 가자 말로 표현이 불가능할 정도의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이 고개만 내려가면 호수가 보인다...앞 차가 일으키는 먼지 때문에 멀찍히 떨어져서 가야 힌디.
멀리 호수가 보이고 사람들도 보인다....처음 만나는 호수로 라구나 카나파이다.
우유니의 기차 건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