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서 12년 전 판매를 중단했던 아이보가 기능이 강화돼 다시 출시됐다.
강아지 모양의 아이보는 사람의 얼굴과 음성을 식별하는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 로봇이다.
인터넷 클라우드에 연결된 상태로 기억을 저장한다
말은 하지 못하지만 실제 애완견처럼 고개를 움직이거나
엉덩이와 꼬리를 흔들고 귀를 쫑긋 세우는 등 주인의 행동에 반응한다.
지난해 11월 30분 만에 매진된 아이보는 이달 11일부터 일본에서 다시 판매 중이다.
해외판매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가격 2,235달러.
쿠보(QOOBO)
머리와 팔다리는 없고 푹신한 털과 꼬리만 달린 쿠션형 로봇이다.
음성 명령을 인식하지는 않지만 손으로 만지면 꼬리를 움직이며 반응한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아도 심리적으로는 비슷한 효과를 내는 치료 목적의 로봇이다.
한 번 충전하면 8시간 작동하고, 가격은 112달러다.
현재는 일본에서만 판매 중이며 올해 중 미국에서도 판매될 예정.
캐나다 한국일보
임윤희 (edit2@koreatimes.net) --
29 Jan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