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새로운 상한선이 유학생들이 일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면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유학생들이 학기 중 일주일에 24시간만 캠퍼스 밖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지난 4월 발표된 이 새 규정은 이 달 시행된다.
유학생, “집세 등 재정적 어려움 예상”교수진 “24시간도 너무 길어…면학해야”
마크 밀러 이민 장관은 4월 새로운 상한선이 유학생들이 일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는 동시에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정부는 노동력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유학생들의 근무시간 20시간 상한선을 일시적으로 면제했었다.
밀러 장관은 “캐나다에 오고 싶은 유학생들은 생활비의 일부만 근로로 보조할 수 있고 나머지 유학비와 생활비를 본국에서 조달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여름 방학 중 유학생들이 주 40시간 이상 일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풀타임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주 20시간으로 제한했다. “협의와 규제 기간이 끝나면 9월부터 24시간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밀러 장관은 덧붙였다.
최근까지 일주일에 40시간을 일하던 유학생 니바 파타르페카르는 이 상한선이 유학생들이 비용을 감당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미 새로운 규정에 대처하기 위해 생활비를 줄이고 있다. 그녀는 요크 대학에서 홍보 학위 공부를 했지만 세네카 대학으로 옮겨 브랜드 관리를 공부할 예정이다.
“집세와 식비를 감당해야 하고 앞으로는 친구와의 외식과 여행을 것이 어려울 것이다. 공부를을 계속하려면 대책을 세워 할 입장” 이라면서 “정말 힘들고 스트레스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파타르 페카르는 집세를 아끼기 위해 친구 두 명과 타운하우스에서 아파트로 이사했으며 식료품과 외식을 줄이고 있다. 그녀는 풀타임으로 일하던 때처럼 이제는 편안하게 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재정 안정이 유지된다면 집세와 생활비를 어떻게 감당할지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공부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했다.
하지만 몬트리올 콘코디아 대학 경제학 교수 모쉐 랜더는 대학은 풀타임 학업이 필요하며 주 24시간은 공부를 방해할 수 있는 상당한 시간이라고 주장한다. “24시간을 일에 할애한다면 학생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은 공부보다 돈을 선택할 것이고 이는 대학교육의 질과 학위의 질을 낮출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 4월 29일 보도자료에서 캐나다이민,난민,시민부는 “학생들의 요구, 다른 나라의 정책, 일할 때 학업성취가 낮다는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학업 결과를 손상시키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