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십자인대파열이 되면 치료방법은??
전방십자인대란 무엇일까요?
무릎관절 안쪽에 위치하며 무릎관절의
안정성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대입니다.
무릎의 아래쪽뼈인 경골이 앞쪽으로 전위되는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무릎이 활동할때 방향을 틀때 무릎이 틀어지는
동작이나 강한 외부의 충격에 의해
흔히 파열이 됩니다.
보통 전방십자인대가 손상되면
무릎에서 뚝 하는 소리가 들리며
무릎의 불안정한 느낌이 나타납니다.
무릎관절이 많이 붓고 통증이 지속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통증과 붓기는 가라앉지만
이때 단순한 타박상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무릎관절사이에 있는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면서 관절연골도 마모가 나타나서
심하면 퇴행성관절염까지 진행될수 있기때문에
치료를 제때 받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전방십자인대는 부분적으로
파열이 된다면 주사 및 물리치료
등으로 비수술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완전히 파열되면 수술을 진행해야합니다.
전방십자인대 완전파열시에는
자연치유가 어려우므로 수술이 필요한데
수술방법은 인대를 다시 만들어주는
전방십자인대재건술을 시행합니다.
전방십자인대재건술은 본인의 힘줄을 사용하는
자가건이식술과 타인의 힘줄인
동종건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적인 방법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십자인대를 재건해주는 수술을 합니다.
관절내시경은 무릎관절에 1mm의 작은 구멍을 내어
그 안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관절을 들여다보고 인대가 파열된 곳에
인대를 이식하여서
예전만큼의 힘을 가질수 있도록
재건해주는 수술입니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하고 나면
입원은 보통 1~2주 정도 필요하고
전방십자인대만 단독으로 손상되면
수술 후 2일째부터는 바로
목발보행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 3주 까지는 체중의 30%까지
부하가 가능하고
수술 3주 이후부터는 목발제거도 가능하며
체중의 50%까지 부하가 가능합니다.
또한 무릎의 각도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데
수술 후 2일 ~ 2주 까지는 90도 까지
2주 ~ 6주 까지는 120도 까지
6주 이후에는 135도까지 굽혀질수 있도록
기계를 이용하여 운동을 합니다.
6주 이후에는 목발없이
보행이 가능하고
12주가 지나면 보조기를 제거하고
가벼운 운동도 시작할수 있답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 후에도
꾸준한 재활을 한다면
수술 전 만큼의 근력회복도 가능하니
재활을 꼭 놓치지마시길바랍니다~!
첫댓글 무릎이 아픈경우 전방십자인대손상도 생각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