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 김봉두 " 와 "지구를 지켜라 " 를 보고..

[봉크]

[1]

"선생 김봉두"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들도 있고.."집으로"와 비교
하기도 하길래.. 내심 기대를 좀 가진채..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허나..제게는...ㅡㅡ;
일단 영화비가 아깝다는 생각은 들진않았습니다.

아늑한?풍경에다 적당히 웃겨주다가~ 또 적당히..감동을 자아내게
하는 등... 나름대로의 잔재미는 주더군요.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나니.. 뭔가 허전한~ 게...영.. -_-;
그냥 그럴싸한 티브이 특집 드라마 한편을 봤다고 하고 넘어가야
되나..어째야되나...

여하튼.. 그다지 호의적인 평을 하고싶지가 않더군요 ㅠ.ㅜ

설경구같은 배우땜에.."공공의 적" 같은 예외도 있긴하지만..

어떻게든 강우석..이란 이름이 들어간 영화들은..
개인적으로.. 거부감을 좀 가지고 있는데다가..

(그래도..볼건 보고..또 기대도 가지게합니다만...큭..)

어떤 고정된 공식같은 틀 속에..이것 저것 적당히..대충 반죽하듯
재미요소를 섞어서는..무슨..

공장제품 찍어내듯 만들어내고야마는 그의..시도들은..별로...ㅡ_-;

이 "선생 김봉두"도 그에 벗어나질 못했다는 생각입니다...
그..좋은 소재꺼리를 두고...쩝..

그냥 편하게..볼 수 있는 영화라고 하긴..넘..허망하다는..ㅠ.ㅜ

어느 정도는 자기만의 영화보는 눈을 가져야함을 다시금 깨달았슴다.

그렇지않으면..여기 저기..다른 사람들의 말에 너무..
의존하게되지않겠습니까.. ^^;;

[2]

지구를 지켜라.... 큰 기대는 하지않고갔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아는 바는 전혀없었고.. 거의 강압에 의해..끌려가듯 갔으며
ㅡ,.ㅡ;;

박찬욱 감독이 극찬을 했다는 정도..?

오늘 같은 날... 작은 스크린에 그나마 관객이 1/5도 안찼다면..
흥행과는 무관할테죠..?

관람후 반응도...박수를 치는 사람에서... 욕을 하는 사람들까지
평이.. 극에 다달았습니다. ㅎㅎ

반전등이 있으므로 영화에 대한 언급이..조심스러워집니다만...
참으로 보기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독특하더군요.... 큭..

근래 보기드문..특별한? 작품이었습니다..
신하균은 이제...역할을 그런..쪽?으로 고정할 생각인지...크..

특정 쟝르를 지독히 선호하는 분이 아닌 이것저것..가리지않고
영화를 즐기는 이라면.. 한번 보셔도.. 후회없을 겁니다.. ^^

음..곧 개봉할 "살인의 추억"이 기대가 되고있는데... 어떨지..

평이 허접~해서..죄송합니다..
매니아까지는.. 못되다보니..이 정도 밖에는...ㅎㅎ

봉 크

[나영~]

솔직히 배경이 비슷할뿐.. [선생 김봉두]와 [집으로..]의 비교는 개인적으로 좀 불만인데요--;

[뽀뽀라]

오늘 보러갈랍니다. 지구를 지켜라..다녀와서 저두 간단히 평을 올리도록 하지여.

[봉크]

흐흐.. 오늘 진홍이가 지구를 지켜라를 보고와서 어떤 평을 내놓을지 사뭇 기대가 된다.. 크큭.. 영화 장면 장면을 언급하고싶은 맘이 목구멍까지 올라오지만..이거 그럴 수가 있나..ㅠ.ㅜ

[▩ 큰푸른물]

저도 '살인의 추억'에 기대중..ㅎㅎ '복수는 나의 것'을 넘 좋게 바설..^^~

[cinne]

그렇군요. 오늘 못한것중 한가지가 생각났습니다.< 지구를 지켜라 >를 보지못한것..

[바이올렛]

저두 살인의 추억 무지 기대중..김상경...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