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보다 약하거나 어려운 사람을 무시합니까?
당신은 나보다 약한 사람을 보면 돕는 편입니까?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죄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두 죄악의 근성이 있습니다.
이것을 죄의 본질이라고 합니다.
죄의 본질적인 특징이 약한 자를 짓밟고 군림하려는 성품입니다.
그러나 강한 자에게는 한없이 비굴해지고 아첨하는 성질입니다.
이것이 마귀의 성품입니다.
사람들은 죄의 본질이 있기에 이런 성품을 잘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힘이 있고, 돈 있고, 실력 있고, 능력 있고, 재물 있고, 권세 있고, 명예가 있으면 약해 보이는 자를 무시, 멸시, 경멸, 조롱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질의 근본은 교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외모보다 그 안에 있는 하나님 형상을 보고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그러면 겸손의 자리에서 섬김의 도를 즐겁게 행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모든 사람의 인격이 어떤 이유로든 무시당하지 않고 멸시당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인격 무시, 인격 비하, 인종 차별은 하나님 앞에 하나님 형상을 무시하는 큰 범죄입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 약한 자, 없는 자, 얽매인 자, 억눌린 자, 나그네, 과부, 고아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내세우거나 의지할만한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자기 권리마저 주장할 힘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종종 사회로부터 소외당하고 무시당하고 이유 없는 학대를 당하기 쉬운 자들입니다.
그래서 사회 약자들은 하나님의 보호 기준입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도와주는 것이 하나님께 꾸어주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갚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약한 자를 억울하게 하면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행한대로 갚아 주신다는 것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대로 서로 돕고, 섬기고, 사랑하고, 축복하고, 감사하며 이웃 사랑을 즐겁게 실천하는 생활로 함께 행복해지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