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금천구에 사는데요. 그저께 울집에 있는 뭉2(1달전에 충무로에서 페키 2달된거 대려와서 파보로 폐사했거든요.그 강쥐가 뭉이 였거든요.
그래서 4달 된걸로 다시 입양해 왔어염)가 콧물을 흘리고해서 날두 춥고해서 가던 병원은 좀 멀어서 근처에 롯데마트안에 동물 병원이 새로 생겨서 집사람과 함께 감기치료만 할려고 그 병원을 갔죠.
그런데 잠깐 검진하더니 하는말이 감기 얘기는 하지도 않고 눈이 이상하다고 하고 홍역일지도 모른다고 하고 간염이라고도 하고 사람혼을 다 빼 놓더군요. 저희는 이번 강쥐도 집에에 파보균이 있어서 일부러 좀 큰 걸 입양한 것인데 충격이었죠.(저번에 강쥐는 일주일 만에 폐사했는데 집사람이 거의 며칠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죽을려고 하드라고요. 맨날 눈물만 흘리고 그래서 환불 받자는거 잘 다독여서 다시 입양해온거였거든요) 정말 마른 하늘에 날 벼락이었죠.
그래서 멍하게 있다가 병원비가 얼마나 드냐고 물었죠. 그러더니 그건 잠시후에 얘기할려고 한다면서 다시 뭐라고 설명을 막 하드라고요(수의사들이 쓰는 전문용어를 저희가 알겠습니까)그러더니 10만원이 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그 충무로 애견샆이 나이들고 병든거 준거라고 하더군요.( 정말 화가 났어요. 한 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사람을 속이다니, 거기다가 이번에 입양한 페키는 그 샾의 알바의 여친이 키우던거라고 해서 정말 믿었거든요). 그러면서 갑자기 저희의 동의도 구하지않고 막 뭘 하더라고요. 눈에 약을 넣더니 눈에도 병이 있다고 하더니 홍역 검사하고 간염이라고 혈액 검사해야한다고 나가있으라고 하더군요, 검사후에 눈에 병이 있어서 간 치료후에 수술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사실 그 때 까지만 해도 둘다 정신이 나가 있었죠(집사람은 계속 울고요) 저희는 감기 치료하러 온건데 정말 황당해서 충무로 고소할거라고 그랬죠. 그때 좀 놀라더군요( 그 때 눈치 챘어야 하는건데). 그래서 병원비가 얼마나 더 드냐고 하니까 혈액 검사 나온후에야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따 저녁 8시에 오라면서요.그래서 수술비만이라도 알려달라고 하니까 수술비만 20만원이라고하더군요. 그리고 우리 뭉2를 데리고 나와서 둘이 정신 차리고 생각을 해봤죠. 제가 알기로는 의사가 검사전에 "고객에게 이러이러하니 검사해도 될까요라고 묻고 검사비가 좀 많이 나올겁니다" 라고 물어본후에 검사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사람 바보 만들고 그냥 검사 했드라고요. 황당했죠. 그래서 어떻할까 고민하다가 충무로 샆을 고소하자라고 결론을 내렸어요(처절한 응징을 할려고 했죠).
근데 뭔가 미심쩍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저희가 가던 동물 병원에 가서 한 번 더 검진을 했어요. 근데 웬걸요. 그냥 감기래요. 그리고 충무로 샾에서 신경써서 준거 같다고 하더군요. 머리가 띵 하더군요. 수의사라는 놈이 생명 가지고 장난을 치고 다른곳으로 책임전가해서 고객을 봉으로 보고 병원비 왕창 청구할려고 하고(제가 계산해보니까. 수술비랑 병원비 다하면 최소 50이상 들겠더군요) 정말 화가 나서 그 병원을 고소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그래서 일단은 롯데마트 안에 입주한 업체라 롯데마트 축에 항의를 했죠. 그러니까 좀 알아본다고 하더군요. 근데 갑자기 병원에서 전화가 오더라고요. 집사람이 받았는데 하는말이 기분 나쁜투로 "마트에 전화 왜 했어요? .왜 걸었냐구요" 그러드라고요. 그래서 집사람과 막 뭐라고 싸우다가 제가 전화기 달라고 했죠. 저도 막 따졌죠.그러더니 자기도 성질 내는거예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제가물었습니다. "울집 강쥐가 간염이 확실하냐고" 확실하다고 하더군요.
전화를 끊고 나서 인터넷을 다 뒤지고 프린트하고 했습니다.여러분도 아시는분이 계시겠지만 예방접종한 강아지 간염 걸릴일도 거의 없을 뿐더러 걸리면 90%는 그냥 지나가고 혹시라도 폐사하면 10흘안에 죽는다고 하더군요. 근데 웃긴건 그 의사는 감염된지 2주가 됐대요. 어이가 없죠. 지금 우리 뭉2는 집에서 잘 놀고 잘먹고 잘 쌉니다. 여러분 나쁜 수의사들 말빨에 현혹되지 맙시다.정말 강아지가 물주도 아니고 나쁜놈들!!!
p.s 고소할려고했는데 롯데마트측에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10만원을 환불 해줬어요. 그래서 그 수의사 얼굴 보기도 싫고(첨에는 얼마나 웃으면서 얘기하던지)해서 거기서 끝냈죠. 혹시 금천구에 계시는분들은 그 병원 가지 마세요. 설마라고 생각하시는분은 믿을수 있는 병원에 전화해서 약값이나 병원비 물어보세요. 참고로 수술해야한다고 해도 수술비는 많이 나와야 10만원이하라더군요..
첫댓글 헉-_-;;맨날 귀얇다고 신랑한테 놀림받는데...(강쥐 피부병에 도움된다고 아보덤 사료랑 은살균티슈랑 한꺼번에 구입했다고...글구, 담부턴 양고기 사료만 먹이게따고...닭고기 간식 끊고..)
거기다가 바가지도 잘쓰고 다닌다고 혼나는데(자동줄 9000원짜리를 25000원에 사옴...ㅠ.ㅠ)
강쥐 병원델꼬 가면 정신 바짝 차려야겠어요...돈도 돈이지만, 아가들도 아푸고 고생하니까...근데, 강쥐사랑하는 주인맘을 이용해서 이러는 의사들은 정말 나뿌네요...
정말 병원잘가야해요 진짜 전 돌파리 한테 가서 우리 이슬이 큰일날뻔했습니다. 병원은 부르는게 돈이예요 선진국에서는 강아지들 의료보험두 된다는데 ..왜우리는 그런게없을까요 속상합니다. 병원은 잘알아보고 가야할것같아요
맞아요 저두 저런 비슷한 경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꼭꼭 따져봐요 한번 혼나본사람들이 안속는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