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중심정맥관 삽입하고 항암했던 경험에 따르면요. 첫 항암하는 날은 보호자 같이 가시는게 좋아요. 첫날 picc 관리요령 교육듣고, 필요 소모품(샤워용 토시 등) 구입하고, picc 삽입하고, 항암하고, 약과 약품 구입해야 하는데, 첫날은 정신없습니다. 특히 항암하고 나서 병원 밖까지 나가 약과 약품 구입하려면 진 빠져요. 누가 대신해주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picc 소독도 나중엔 혼자 하지만, 처음엔 잘 안 보이고 어색해서 누군가 도와주는게 좋습니다. 보호자가 같이 교육 받고 도와주면 좀 나을꺼에요.
첫댓글 경험자로서 50대까지는 혼자서 가능하지않을까 싶습니다. 항암치료 때도 자가로 운전 가능했습니다. 다만, 케모포트 제거 할 때는 자차로 운전해서 집 가는데 통증 때문에 힘들더라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운전가능한 보호자 동행하지않은게 후회되었습니다.
음,,, 사실 없으셔도되는데요 제 개인적으론 항암할때보다 심리적으로 필요했어요
항암도 골수검사도 큰 두려움 공포 없이 혼자 잘했는데요 삽입술때는 간단한시술이라곤했지만 수술대 누워서 들어가고 수술대 불켜지고 몸에 먼가 들어가고 하니까 캔서 환자가 됐구나 싶고,,눈물나더라구요 ㅠㅠ
그건 맞습니다. 그 공포감은 ... 전신마취가 아니라 부분마취라
@supp 섭 님은 잘 회복하고 계시지요? 그쵸 제일 공포스럽고 제일 많이 울었던게 목 절개생검 중심정맥관삽입, 히크만삽입때였네요 엉엉 ^^
@neat(거대미만성 저도 어른 남자임에도 공포감과 왜 내가 이런 일을 겪어야하나 서러움과 여러가지 감정들 때문에 눈물이 나더라고요. 두달 지나면 항암치료가 끝난지 1년되네요.
부분 마취만 해도 크게 아프지않습니다. 걱정마세요. 간단해도 수술이라 수술실에서 할 뿐입니다. 골수검사와 비교해서 훨씬 수월합니다.^^
보호자 안계셔도 되지만 저는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좀 정신적으로 무서웠어요. 하고 나니 내가 괜히 긴장했구나 생각했어요.
삼성에서 중심정맥관 삽입하고 항암했던 경험에 따르면요. 첫 항암하는 날은 보호자 같이 가시는게 좋아요. 첫날 picc 관리요령 교육듣고, 필요 소모품(샤워용 토시 등) 구입하고, picc 삽입하고, 항암하고, 약과 약품 구입해야 하는데, 첫날은 정신없습니다. 특히 항암하고 나서 병원 밖까지 나가 약과 약품 구입하려면 진 빠져요. 누가 대신해주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picc 소독도 나중엔 혼자 하지만, 처음엔 잘 안 보이고 어색해서 누군가 도와주는게 좋습니다. 보호자가 같이 교육 받고 도와주면 좀 나을꺼에요.
두번째 항암부턴 혼자 할만합니다. 1번 보호자 동반, 11번 혼자 다녔네요.